벽체가 세워지니 나름 그럴싸해진 도쿄역.
아직 내부 보강재와 지붕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갈길이 멀긴 합니다만.
오늘의 작업 분량인 도쿄역 남쪽의 식당 부분.
부품시트 12번.
사용할 파츠들은 위쪽 절반 입니다.
아래쪽 절반의 다시 왼쪽 절반은 역사의 내부 보강제, 오른쪽은 중앙부에 들어갈 파츠들.
내부 식당 인테리어.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까탈스러워서 이거 하나 만드는데 두시간 넘게 걸렸네요.
파츠 자체의 기본적인 공차와 부품을 직접 자를때 발생하는 오차로 잘 안맞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일단 가조립해보고 접착.
역시나 목공용 접착제의 수분으로 부품들이 잘 들어맞지 않아서 제법 고생했네요.
제 위치에 장착시킨 모습.
앞쪽의 접이식 벽은 식당 모듈을 만들면서 같이 작업하며 오차를 잡을 요량으로 지금까지 놔두고 있었습니다.
개폐한 모습.
적당히 잘 맞고 적당히 잘 움직여주니 다행이네요.
다음은 전체적인 보강 작업과 함께 수평 지붕이 씌워질 예정입니다.
종이모형으로 만드는 게 흥미진진해서 잘 보고있습니다. 꽤 품이 많이 들 것 같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