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코어 롱 스피너는 미국 총기 악세사리 회사인 메크포스의 피젯 스피너 입니다.
풀 세라믹 볼 베어링, 정밀 CNC로 가공, 미국에서 설계 했다네요.
베어링 분해 설명서가 들어있네요.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피젯스피너는 수제작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공시간비+인건비가 많이 나갑니다.
그래도 미국 공홈은 저런 무서운 가격까지는 아닙니다. 허허;;
원래는 국산 피젯스피너를 구매하려 했으나, 온라인에선 품절됐다며 환불 받고 공장에서 주문하니 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전화가 와서 환불 받았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려했으나 집도 지방이고 당장 수도권에 올라가지도 못 해서 괜히 갔다가 품절될까봐 화딱지나서 다른 걸 주문한다는 게
이 친구를 주문하게 됐네요. 이거도 소량만 수입했다는 말에 조마조마 했습니다. ㅠㅠ
무게는 187g으로 피젯스피너 중에서 매우 무거운 쪽에 속합니다.
저는 가벼운 제품보다 무거운 게 취향이라 만족스럽네요.
회전시간은 처음 돌렸을 때 7분40초 나왔습니다.
힘을 더 가하면 8분 넘을 것 같네요.
베어링은 분해하려면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여 관뒀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에는 트리튬 6개 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있습니다.
왼쪽이 그라파이트 블랙, 오른쪽이 스톤워시 입니다.
제품의 이름을 후처리 용어를 그대로 썼네요.
그라파이트 블랙은 딱딱한 쇳덩이지만 고무같은 느낌이 납니다.
스톤워시는 매끄럽지만 외관은 돌맹이 같이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톤워시가 더 멋있네요. 스크래치에 대한 관리도 편합니다.
그런데 같은 제품이지만 회전시간이 4배 차이가 나는군요. 흠......
흠...............
흠...
둘 다 단점이 있지만 괜찮습니다.
두 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는거 보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