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이 작품을 기점으로 SNK 의 운명 곡선이 하향선을 그렸다는 생각이다.
지금이라도 어떻게 해서든 이 작품을, 무리해서라도 살려야 한다.
어떤 출혈이 있더라도.
아쉽다.
이 작품 관련 설정이 살아나면 그건 SNK 의 정신 자체가 살아나는 것이기에.
극한류 사범 마르코 로드리게스,
시라누이류 전승자 호쿠토 마루,
김사범네 아들들 등 매력적인, SNK 세계관의 세대를 잇는 캐릭터들.
거기에, 위키에 검색하니 후속으로 예정됐던 계획에는 죠 히가시의 1호 제자가 나올 예정이었다니 ...
많은 게임들이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불귀의 객이 되고, 그게 일상다반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 많은 게임중에 딱 하나, 원하는 후속작을 만들어 주겠다는 소원을 들어준다면
난 가로우 후속작이라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