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도중기라는 작품명 (道中記)
요괴 도중기, 구계 도중기, F1 도중기 ...
모두 남코의 작품들. (※ 참고로 Namcot 라는 명칭은 MSX용 레이블로 만든 라인)
이번에 찾아보니 여행중에 쓴 기록이나 일기를 말한다 한다.
우리식으로 옮기자면 여정기.
그래서 세 작품 모두 일종의 여행을 모티브로 삼았나보다.
이 F1 도중기도 일본의 각 코스를, 팀을 선택하고 머신을 세팅해 달리는 게임이다.
인 게임 화면이 조금 ─ 지금 기준으로는 ─ 실망스럽지만
컨셉과 이런저런 시대 상황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작품.
도중기의 뜻이 문득 궁금해서 겸사겸사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