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시리즈는 사실 이번이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는 유저입니다.
(초중딩 시절 이스2 이터널을 잠시 해보긴 했었지만, 엔딩은 못보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지난번에 PSN 세일을 계기로 이스8을 구매해서 이번에 달렸는데...
정말 엔딩이 너무나...ㅠ 감동이고, 또 한편으론 슬프고 그랬네요.
엔딩을 보고나니, 부제가 너무 가슴아프고, 메인타이틀의 다나가...왤케 슬프게 보이는지..ㅠ
왜 다나를 두고 성녀, 최고의 히로인이라고 하는지 깨닫고 거기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PS4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운 그래픽이지만, 그래도 음악이 정말 너무 좋았고,
(OST 구매를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플래티넘까지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나이트메어 난이도를 돌파할 자신이 없어 1회차 엔딩으로 그냥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간만에 명작 JRPG를 한 느낌이라 이렇게 짧게나마 두서없는 소감글을 적어봅니다:)
PS.
다나도 좋지만, 역시 락샤가 최고예요!
제일쌘 락샤는 일부러 봉인하고 잘 안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