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새로운 성인의 등장으로
저HP모드로 다니는 좀비모드가 꽤 활성화 된만큼, 고려해봐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즉 당연히 연전용 스킬입니다.)
복수계열 오의는
자신의 최대HP - 현재HP 의 30%, 50%로 대미지를 가산합니다.
-> 당연히 저 차이값이 커야 좋으므로 최대 HP가 많을수록 좋고
-> 현재 HP는 1에 가깝게 유지할 수록 좋습니다.
단순히 최대HP의 %가 아닌만큼, 다른 오의들과 비교할 때 사전세팅이 필요하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월홍급의 낮은 카운트를 갖는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수치로 비교 예시를 들면
HP 51, 공격 50, 방어/마방 30 정도의 캐릭이 있다고 가정시,
용렬이나 비염, 빙창같은 3카운트 오의 대미지가 15이며,
비슷한 수치의 적을 가정하면 2카운트인 월홍은 9대미지, 3카운트 월광은 15대미지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만약 체력 51인 캐릭터가 복수계열 오의를 최대 효율로 활용시엔
2카운트 오의만으로 이미 15대미지, 3카운트 대미지는 25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거의 이번 OP캐 아이라의 오의에 가까운 수치가 됩니다.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캐릭의 특징을 생각하면
1) 최대 HP가 많아야 한다.
당연히 최대HP가 적다면 위력이 약해지므로 쓸 이유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대부분 법사류는 여기서 아웃됩니다.
2) 공격/방어/마방 등의 스탯이 높지 않은게 좋다.
저 3수치가 높다면 그에 맞는 오의를 쓰면 되므로 굳이 이걸 안써도 되겠지요.
3) 카운트가 빨리 돌 수 있는 킬무기/용자무기
내지는 생존성이 높은 무반격무기 및 간접공격계가 좋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피돼지가 가장 적합한 조건이 되겠습니다.
일단 여기에 부합하는 캐릭은 카렐, 크레인, 비오르입니다.
카렐은 HP 47, 2)의 3스탯은 낮은 편에 애당초 복수를 디폴트로 달고 나오기도 하고,
높은 속도에 세메타테도 있어서 오의 카운트를 쉽게 올리기 편합니다.
다만 무기는 왜도라 한방대미지가 더 높긴한데, 카운트 올리기는 다른게 편해서 약간 선택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크레인은 HP 40, 마찬가지로 2)의 3스탯이 낮습니다.
자체 용자활 덕에 카운트 올리기 편하며 간접 유닛이라 생존성도 좋습니다.
이번 세메타테/사시치가에 결합해서 쓰면 좋습니다.
비오르는 HP 46,
나머지 사항은 크레인과 비슷하며,
어차피 잘 쓸 일 없는 귀족적인 잉여캐니
아예 2카운트 오의에 A스킬도 HP+로 넣어서 굴려보는 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PS.
(당연히 잉여세팅이겠습니다만)
만약 아단을 +1돌 한 후 이번 연전에서
무기 왜도, A스킬 HP+5, B스킬 분노, S에 HP+5를 끼워서 내보낸다면
순수오의 대미지만으로 60이 들어가겠네요.
여러모로 무서운 캐릭입니다..
PS2.
이래봐야 요즘은 OP캐가 쏟아져나오고, 뭘하든 라인하르트가 답이다라는 귀결만 나오는데다
게임 내외로 별로 흥미를 유발할 요소도 딱히 없는지라
현자타임이 좀 오네요.
앞으론 그냥 대영웅전만 열심히 할까 싶습니다.
피돼지ㅋㅋ 가 복수류 오의외 어울린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대부분 월홍 시리즈냐? 화염빙창 시리즈냐? 질풍신뢰냐? 만 생각하다보니.. 복수류 오의가 인기가 떨어지는건 수급이 힘든 면도 한 몫 한다고 생각됩니다. 나셴 타쿠미 사랴 카게로 등등... 빙창 화염 월홍같이 태생 3성 캐릭터들이 없어서 특별히 계승시켜주는게 아니면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오픈 초반에 타쿠미가 기본으로 들고 있어서 상당히 유용히 썼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보면, 전거리 반격을 들고 있어 맞아도 내가 칠 기회가 자주 생기는 캐릭터들도 꽤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요. 모든 오의가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낮은 피를 운용하는 입장이니 더더욱 생각나는 최적의 캐릭터는 타쿠미와 바아톨 아재가 떠오릅니다. 타쿠미는 기본 장착이니 둘째치고 바아톨은 피돼지와 사자분신 덕에.. 기본 오의가 없기도 하구요. 오전부터 이런저런 구상을 하게 되는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팁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일반 스테이지에서 쓰기가 어렵다보니 두 개 오의를 달아줘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장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대부분 어울리는 애들이 들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법사중 HP가 높은 사랴, 저 위에 카렐, HP 톱에 가까운 제필 등) 말씀대로 전거리반격이 캐릭이 매복을 들고서 카운터로 날리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그런 점에서 타쿠미도 괜찮아 보이고(물론 철저히 계산하면서) 2번 조건에 조금 어긋나긴 하지만 바아톨과의 궁합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읽어주시고 좋은 첨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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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수비 역시 50에 가까우신지라.. 방어계를 쓰시는게 스펙상 더 어울리실거라 생각되긴 합니다 ㅋ 추천 감사합니다 ㅋ
세리스...ㅌ이 어울려보이네요 피로는 전캐릭 3위정도 될텐데
옼 그러고 보니 공격이랑 수비 스탯도 애매하고 마방도 낮으니 좋을수도 있겠네요
네 사실 가장 먼저 이 스킬을 고려해보게된 계기가 피돼지 세리스였습니다 ㅋㅋ 다만 당시엔 기본 세팅을 안 건드린채 활용해보려 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틸핑과 B디폴트 사시치가에를 살리면서 A금강의 일격, 오의 혈수 정도로 생각했는데 썩 잘 맞지 않더군요. 지금은 만약 용자의 검, 디폴트 HP, 세메타테/사시치가에 정도로 세팅을 해준다면 꽤 괜찮은 궁합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