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주관적인 푸념입니다.
1부터 3까지의 넓게보면 하궤부터 레파토리가 달라지지가 않는군요.
매 장마다 위기에 깜짝등장하는 아군들 (높은곳에 서있기) 왕도적인 연출이고 긴장감 조성에 탁월한 방법이지만 애국가도 4절밖에 없는 마당에 저건 대체 몇번을 하는지..
볼드모트라도 되는건지 좀 네임드다 싶으면 언급시에 '그 사람' '그 녀석' 혹은 갑자기 말끊기 어짜피 지들끼리 말하면서 이름 말하면 안되나
위기상황에 인물들은 굉장히 다급해 보이는 상황인데 정작 연출이 너무 느려서 우리가 보기엔 웃기다던가. 예) '위험해!' ' ''앗' '아? ' 같이 궤적팬이시라면 수십장면이 떠오를 바로 그 대사
덤으로 유시스 말타고 원호오는건 웃음벨인줄 알았습니다
스토리나 추가된 편의성 다 제외하고 오로지 플레이만을 따져서 유저가 할수있는 것들은 섬궤 1,2,3 넓게는 하궤부터 완전 똑같아서 딱 플레이만 생각하면(마치 일어를 몰라서스토리나 연출을 다 스킵하고 인터넷에서 공략보고 하는 일어게임처럼)'궤적'이라는 게임을 다회차 특전,연계,연동 안하고 8회차 정도 다시하는 느낌이죠.
눈좀 그만감고 헤어질때 뒤로 손 흔들지 말고... 기존 모션을 더 자연스럽게 만든건 좋았는데 손흔들기는 좀... 물론 이부분은 취향차라 넘어갈수있습니다.
제 생각으론 궤적시리즈는 굉장히 울창하고 운치있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숲인데 가까이서보면 모든 나무들이 사시사철 똑같은 소나무만 줄창 깔려있는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게임인데 오히려 궤적시리즈는 게임이기 때문에 진행이 방해받는 것 같네요.
게임이기에 새로운곳을 누가 책읽남처럼 설명하면서 가야하고 처음에는 강한 주인공이나 조력자들은 시스템적으로 억제하거나 아예 극에서 이탈하며 파티에 인원수도 많으면 안됩니다. 또 게이머에게 성취감을 줘야기때문에 억지로 기승전결 구성을 내야하죠. 초중반 설렁설렁 후반 폭풍전개가 여기서 비롯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70시간씩 되는 게임을 8편이나 해야 온전히 이해할수있는 정신나간 진입장벽 또한 소설이나 만화였다면 30권 안으로 줄일 수 있으니 단점으로 언급되지 안았을것이고, 1과 2 엔딩이 그리 심하게 논란이 되지않았을 것 같아요. 물론 궤적이 게임이기에 매력을 느끼신 분들께는 실례되는 헛소리입니다.
스토리가 너무 궁금하고 흥미로워서 늘 발매일에 바로 사고있긴 하지만 다음작은 연출좀 어떻게 안되겠니... 전개하는 방식이 너무 낡고 너무 많이 우려서 좀 실망스럽네요.
2까지는 그래도 어찌저찌 즐겼지만 3도 똑같은걸 시키니까 지루하네요.
마치 70시간꼴로 리셋되서 1탄부터 다시 하는 게임 같네요.
하궤부터 매뉴얼이 따로있는지 연출 다 외우게 생겼습니다 ㅋㅋ. 종장진행은 아직 못했지만 보나마나 여지껏 보았던 적 네임드들 전부가 높디높은 머시기거시기탑 에 있고 그들은 각 층 계단 올라가는곳에 한명씩 있거나 패거리들끼리 있을테고 그걸 주인공들이 뚫는 방식이겠죠 뭐 ㅎ;
더 잘만들수있을텐데 그냥 너무 아쉬워서 푸념합니다. 제가 올해부터 궤적시리즈를 한꺼번에 달려서 그런걸수도있습니다. 섬궤 12는 4년전에하긴 했지만 현타가 안오는게 이상할지경이기도하네요...
혹은 3은 정말 오래기다렸고 바뀐 그래픽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줄걸 혼자 기대해버려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다 깰거고 4도 예약판으로 살거면서 징징거렸네요 ㅋㅋ;
공감합니다. 어찌보면 왕도적인 연출인데 이걸 몇십번을 우려먹는지 ㅋㅋ 또 네임드들끼리 싸우고 나서 실은 "~했으면 ~했을지도..."하면서 서로 품평하는것도 지겨움 ㅋㅋ
그동안은 진짜 위기라고생각하면서 등장인데 인제는 누구지도다예측가능하니 좀 뭐랄까 사골향도 다죽은 것같은 느낌
음 이런것이 좋아서 영전 즐기고 있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루리웹-7834967530
4도 그런가요? 평이 상당히 괜찬던데 아쉽게됬네요...
루리웹-7834967530
어찌 흘러갈지 그려지네요
3장 진행하다 현탐와서 처음 글쓴건데 제 생각이랑 똑같은 글이 한페이지에 거의 반절은 넘어서 놀랐습니다. 물타기 하려던건 아닌데 타이밍이 묘했네요;
공감합니다. 어찌보면 왕도적인 연출인데 이걸 몇십번을 우려먹는지 ㅋㅋ 또 네임드들끼리 싸우고 나서 실은 "~했으면 ~했을지도..."하면서 서로 품평하는것도 지겨움 ㅋㅋ
그동안은 진짜 위기라고생각하면서 등장인데 인제는 누구지도다예측가능하니 좀 뭐랄까 사골향도 다죽은 것같은 느낌
음 이런것이 좋아서 영전 즐기고 있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스토리텔링하는 놈을 족쳐야됩니다..
소노 시쯔요와 나이와!
공감합니다... 첫등장시에 아래부터 올라와서 얼굴쪽으로 잡아주는 카메라 워크도 좀 바꿨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하이암스 차남 만났을 때 충격이었습니다. 헤어질 때 손 뒤로 흔들지 않고 앞으로 흔들고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