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 버전은 DLC 모두 사고, 전부 클리어 후 먼지가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원래 플포버전을 사려했었는데, 언리얼로 개발되었기에 '이건 100% 스위치로 나온다!'라는 확신이 있었고, 결국 그것이 정답이었네요 ㅋㅋㅋ...
스위치 버전은, 플포 버전 퀄리티로 즐길 수 있는 휴대용기기용 쪼닉입니다.
로딩도 거의 없고, 이펙트는 화려하며, 프레임 다운 등의 현상도 거의 없습니다.
우선 플포로 나온 DLC 1,2 (총 6곡)는 무료로 배포중이고, 나머지는 판매중입니다.
한글이 내년 초에 추가된다고 하니, 지금 한국에서 파는 것도 북미 버전과 동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문제는...
비타, 플포는 아날로그가 둘 다 밑에 있어서 괜찮은데, 스위치는 엇갈려서 있다보니 겁나 헷갈립니다.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은 디맥을 하셨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디맥 포터블 3의 3.2W를 할 때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비타로는 거의 모든 곡을 S++로 플레이했는데, 스위치 버전은 손이 꼬이니까 정말 답 없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6bfx의 트리거가 은근 누르기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 차라리 ZL/ZR버튼을 할당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저는 일본어로 설정하고 있습니다만, 플포 버전을 그대로 박아서 그런지, 간간히 지나가는 도움말에 'SHARE 버튼'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가끔 프로그램 소스가 그대로 출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포팅'만 한 수준입니다.
터치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워낙 잘 씹혀서 그냥 패드로 하길 권장하더군요.
한마디로, 휴대용기의 완전판 쪼닉입니다. 플포/엑원 버전 퀄리티를 그대로 휴대용 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메리트이긴한데...
스위치 특유의 조작체계때문에 겁나 헷갈릴 것이라는 것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