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SC에볼클리어했습니다.
제가 살면해 했던 게임중 항마력요구치가 0~100점이라고 가정하고 점수를 매긴다면
하궤FC에볼:10점(오그라듬 없이 무난하게 즐겼습니다.)
하궤SC에볼:100점(제가 살면서 해본 게임중에 최고로 오그라드는겜이였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도 즐기고 그 중에서도 허들이 높다고 알려진 일부장르와 작품들도 무난하게 볼 정도는 되고
넵튠시리즈 아틀리에시리즈 섬란카구라같이 소위 덕후들이 한다는 인식이 있는 게임들도 큰 오그라듬 없이 재미지게 즐기고
미연시정도만 오그라들어서 못하는 게이머입니다.
팔콤게임중에서 가장 오그라들었었던 도쿄제너두도 어찌어찌버티고 클리어했었는데 이번 SC는 제너두는 비비지도 못할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항마력이 필요하더라구요.
뺨때릴때, 집행자들 자기소개, 일부대사들등... 가끔씩 나오는 이런씬들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자괴감이 생겨 꽤나 괴로웠습니다.
그 때문에 오래잡기 힘들어 계속 쉬면서하느냐 한달가까이 하게되었네요. 플탐도 길긴하지만...
일단 섬궤1,2비타버전 SC나올때쯤 사놓긴했는데 SC이후 게임들은 다 이런컨셉인가요?
하궤TC,영궤,벽궤,섬궤1,2,3 전부다 점수를 매긴다면 각각 몇점정도의 항마력이 필요한지 알고싶습니다.
sc가 그러면 섬궤나 영벽궤는 더 심한데.. sc가 그나마 순한겁니다.
싸다귀의 궤적이라 불릴만큼 싸다귀 좀 나오죠.ㅋㅋ 섬궤에서는 싸다귀 없어진대신 가습에 손올리고 눈감는 모션이 오글오글..
궤적 시리즈가 조금 그런 편이긴 한데, SC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에요. 영벽궤에서는 주인공 동료들이 주인공에게 농담삼아 '너 좀 자제해야 겠다'는 뉘앙스로 대사를 쳤던 걸로 기억이 나고.. 섬궤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섬궤에서는 말 그대로 흑염룡이 나오지요.
그런데 SC보다 도쿄 재너두가 견딜만 하셨다면 불편함을 느끼는 기준이 저와 다르신 것 같기도 합니다. 의외로 섬궤 쪽을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SC가 100점이면 도쿄제나두는 100000만점정도 되겠네요(...) SC는 잘 하고 있는데 제나두는 진짜 너무 오그라들어서...
벽궤랑 섬궤2는 sc랑 비슷한 정도얐던 것 같군요...
sc는 그나마 담백한편인데.. 영벽궤가 조금 더 심하고.. 섬궤부터는 완전 -_-;
섬궤면 100점 만점으로 부족합니다.
나온 순서대로 항마력이 올라가서 섬궤 가면 진짜.......... 주인공 성우 캐스팅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제나두가 제일 심해요 궤적 다 통틀어서 따져봐도
섬궤는 극강입니다. 100점을 뚫고 나가서 천점짜립니다. 제가 그간 일본 애니나 일드 보고 익숙해져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손발이 오그라들고 제발 그만해!! 라는 생각을 한건 섬궤1이 처음입니다.
전 영벽궤는 못해봤지만 섬궤는 1,2,3 다 해봤습니다 섬궤1,2는 몇년전에 해서 공정한 평가가 어려울거같아 최근 6개월새 클리어한 fc,sc, 섬궤3만 비교하면 fc 10 sc 15 섬궤3 175 네여
ㄹㅇ 싸대기의 궤적... 한 회차에 네 번이나 본 듯; 섬궤가 아무리 항마력 요구치가 높다고 해도 제나두보단 못하죠
이건 제나두 미만 잡인것인데
다들 감사드립니다. 대부분 나온순서대로 항마력이 올라간다라고 말씀해주시는거같네요.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와 준비를 가지고 플레이해야겠어요.
sc가 100이면, 다른건 한 500, 1000정도 될겁니다.
SC가 100이면 영/벽궤가 150, 섬궤가 15000, 재너두가 20000000000000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재너두가 견딜만하셨다면, 아마 섬궤도 괜찮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