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년만에 jrpg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였네요
사실 나이가 좀 들어 jrpg의 전투방식이나 스토리 같은게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재미가 없어져서 근래에 별로 플레이를 안했다가
우연지 않게 이번 ps세일을 계기로 하궤를 사서 플래이했는데요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서 재미도 없고.. 포기하려고 햇는데.. 어느샌가
아츠같은거 시스템을 이해하려고하고 캐릭터들에게 정도 붙이고 있는 제자신이 보이더군요
bgm을 나름 중요시하는데 '별이 머문자리'는 제마음을 적셨던거 같습니다.
스토리면에서도 간만에 명작 만화를 본 느낌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물론 이게임을 끝으로 잠시 저도 게임을 쉬었다가...
또 시간이 난다면 SC를 플레이 해볼 생각입니다. 데이터도 다 남겨놨고 레벨도 40찍어서 준비 완료 입니다.
정말 어릴 때 JRPG를 플래이했던 특히 90년대즘 jrpg등을 플래이했보셨던 분들이라면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영웅전설을 플레이 하시길 바라며
초반에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게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궤 섬궤 둘다 사서 플레이 하고 글남기겠습니다.ㅎ
주인공이 맘에 안들던데 여주로 할려면 좀 단검쓰는 날렵한 이미지로 만들던가 뭔 몽둥이
그래서 단검쓰는 이쁜 남캐가 대신 들어있죠 ㅎㅎ
그러고보니 여주 남주가 특이하긴함 그게 하궤 매력중 하나인거 같네요
몇 년 전이던가...제 게임 불감증을 치료해줬던게 FC였죠. FC는 프롤로그라면 SC는 집대성입니다. 그리고 TC까지 하면 정말........... 이후 영궤, 벽궤에서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돌아와서 나름 커다란 울림을 받았으며 (망할) 섬궤1, 2 는 오히려 감흥이 적었네요. (이왕이면 한글판 판매량 올릴려고 3 구매안했는데 지금이라도 구할까 싶음 ㅡㅡ) 쭈욱 한 번 달려보세요 ^^ PS:참고로 PC용 한글패치 적용은 비추합니다. 번역이 개판입니다 정말 (특히 TC)
sc 하면 로딩 파일 그대로 불러와서 참 재밌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