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었습니다.
어... 그러니까
엘레강트한 순백, 기동성 특화, 꿀벅지, 라이벌이자 조력자...
네, 톨기스를 만들었습니다!
설정상 건담과 유사성이 많은 기체로
매드너 공방의 다섯 과학자가 만들었다는 소문에,
파일럿은 라이트닝 울프라는 별명을 가진 젝스 에니아클.... 울프 마키스였던가?
톨기스라면 역시 백팩의 거대한 스러스터가 인상적입니다.
파일럿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엄청난 가속도를 자랑하며,
실제로 파일럿인 울프는 적의 공격에 배가 뚫려서 죽었습니다.
잡설로,
흔히 3부작 중 2번째 작품이라고 하는 본작은
방영 당시에 부분 부분 괜찮은 장면으로 호평도 받았으나
대체로 '이게 무슨 건담이냐'라며 팬들에게 외면 받다가
훗날 그보다 더한 망작이 나온 덕분에 재평가 받는 반사이익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주무기는 오른손의 도바건.
나선력으로 파괴력을 증가시킵니다.
도바건은 쓰지 않을 때 기체에 마운트할 수 있으며,
빔사벨은 실드에.... 히트로드? EW버전인가?
아무튼 빔사벨을 뽑을 때는 역시 '훗날의 망작' 자세!
칼전은 개돌이 정석.
톨기스와 엮인 명대사 중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네 놈 때문에 몇명이 죽었다고 생각하느냐!
-너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일일이 기억하나?
...이게 아니었던가?
실드의 시구루 블레... 히트로드는 연장됩니다.
회도 잘 치고, 배빵도 잘 먹이는 연장.
파일럿 울프의 명대사를 들라면 역시 마지막 대사입니다.
'히이로.. 슈퍼 파일럿이 되어라'
자신은 뉴타입이 아닌 평범한 전투기계일 뿐이라는 열등감이 있던 히이로는
울프의 마지막 말에 열등감을 떨쳐내고 각성,
이후 울프를 기리고자 윙 건담을 새하얗게... 아주 새하얗게 자폭시켰죠.
명장면이었습니다.
어디서 진한 약의 향기가...
G바운서 전기체 G엑제스는 건담 자료 몰래 빼돌려서 자기 사비 털어서 만들었죠 ~_~
혼란하다 혼란해;;
어디서 진한 약의 향기가...
혼란하다 혼란해;;
G바운서 전기체 G엑제스는 건담 자료 몰래 빼돌려서 자기 사비 털어서 만들었죠 ~_~
아! 기억납니다. 그때 사비 털면서 했던 대사가 '에어리즈 50, 캔서 20! 내 목숨값을 가벼이 여겼다는 것을 증명해야겠지!' 였던가요?
저도 톨기스와 G바운서는 유사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리뷰를 보게 되니까 재밌네요
아직 AGE를 안보신 분들도 계실텐데 울프와 톨기스에 대해 이렇게 상세하게 스포하시다니요
아차... 그 생각을 못했군요. 이 자리를 빌어 그분들께 AGE 안 본 눈 삽니다.
AGE가 뭐임?
아니다 이 악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란은 언제 나옴
요즘 대세는 G 바운서인가!
크크크크킄킄크킄ㅋㅋ크크킄크킄킅ㅋ
어..음?
아니다 이 트레이즈야!
스까묵는 맛이 일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