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력전선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완성작 포스팅을 올립니다.
최근 몇달 동안 강습과 개인적인 바쁜 일들로 평소보다 작업 진도가 잘 안나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제 작업을 안한 것은 절대 아니며 쪼금 까다로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인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방돌입니다.
의뢰자분께서 무릎앉아 자세의 작례를 보내주셔서 작업을 한 것인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보크스의 IMS는 형식적인 관절과 가동일 뿐 거의 무의미한 가동성을 보여주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온 방돌의 경우는 관절이 거의 낙지 수준이라서 서있기도 힘든 킷으로 정평이 나있죠.
저도 몇해전에 한번 만들면서 정말 식은 땀을 엄청 흘렸던 경험이 있어서 그나마 작업이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암튼 정상적인 킷으로는 무릎앉아가 절대 되지 않으므로 무릅과 발목, 발 등을 개수하여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최근에 만든 테롤 미라지는 프레임이 모두 분할 되어있어서 도색이 참 편리했는데요.
방돌의 경우는 모두 마스킹 또는 워싱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마스킹과 워싱을 병행해 주었습니다.
역시 모형의 최고의 맛은 마스킹과 워싱이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핫!!!!
그리하여 열심히 도색하고 조립하며 비넷까지 만들어 완성했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비해 날씨가 엄청나네요.
한파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GTM이 뭔가요? F.S.S.는 끝난 걸로 아는데요. ^^
방금 마스킹 지옥이 지나간 것 같은게 맞나요? ㅎㅎ
이렇게 멋진 녀석을....파마머리 GTM으로 바꿔놓다니 ㅠㅠ
방금 마스킹 지옥이 지나간 것 같은게 맞나요? ㅎㅎ
마스킹은 너무 즐거워서 사진을 찍는것조차 까먹게 만들더라구요. ^^
감탄하던 와중에 마스킹 이야기 나와서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 방패에 동그란 부분 마스킹은 어떻게 저렇게 자르신건지 알수 있을까요 :)
약 20mm 의 마스킹 테이프를 원형 템플릿으로 적당한 사이즈를 선택해서 아트나이프로 잘라줍니다. 잘라진 원형 부분을 떼어낸후에 붙여줍니다. 몇년전에 작업했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zacky72/220353423454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와우 추천을 안 드릴수가 없는 엄청난 퀄이군요 파열의 인형은 언제 봐도 멋집니다 !!
모터해드는 하나같이 개성이 넘치고 멋지지만 그 중에서도 방돌은 특히 멋지죠.
웬만한 금손 모델러 아니면 아예 상대도 하지 말라 전해지는 복순이네 모터헤드...대단하십니다...
솔직히 방돌은 보크스 IMS 의 첫번쩨라서 좀 어렵긴해요. 그래도 최근 나온 테롤은 그에 비해 굉장히 편합니다. 물론 반다이 건프라와 비교는 금물이지만요. 감사합니다.
저는 몇년째 무서워서 고이 모셔만두고 있는데..허허 이렇게만들려면 이번세기에는 힘들겠네요
일단 도전하시면 뭔가 이뤄지지 않을까요? ^^
정말 멋지네요 자세도 베이스도~뱅돌 멋진데 가변되기전 모습도 킷으로 내주면 좋을텐데....가변도 되면 더 끝내줄텐데...
저는 그냥 더도 말고 IMS 가 많이 자주 나오기만이라도 바래봅니다. ^^
슈펠타 다음으로 좋아했던 MH인데 엠프레나 옌싱페이디 등의 MM들 때문에 세번째로 밀림..
저도 방돌은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만드니 엄청 좋아지더라구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MH인 방돌이네요. 멋진작품 추천드립니다.
방돌은 디자인 자체가 너무 멋지고 이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이렇게 멋진 녀석을....파마머리 GTM으로 바꿔놓다니 ㅠㅠ
GTM이 뭔가요? F.S.S.는 끝난 걸로 아는데요. ^^
그러게요 작가의 급사로 F.S.S는 끝났죠
FSS 요? 전 13권에서 완결난걸로 알고 있는데...
최고의 방돌입니다. 추천이 모자랄 지경!!
아이쿠... 과찬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지금까지 본 뱅돌 작례중에 가장 멋진 작품입니다! 입체감이 정말 좋네요.
모듈레이션으로 명암을 주니 입체감이 더 살아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히잌... 내가 무엇을 본거죠?.... 눈 호강 잘하고 갑니다. 모터해드 구입할수는 없지만 이렇게 눈호강이라도 ㅠㅠ
그러게요. 이제는 구하기 힘든 레어킷이 되어서 아쉽습니다 .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건프라보다는 당연히 어렵긴 한데요. 그래도 못만들 정도는 아닙니다. 밀리터리 탱크나 비행기, 함선에 비하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니 연습으로 아카데미 제품 몇개 만들어 보시고 관짝을 여시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아아 이거슨 진정한 기사의 현현!
기사와 파티마까지 만들고 싶은 맘은 간절했으나 능력이 부족하여 아쉽더라구요. ^^*
FSS최신화에 방돌 제작자가 모습을 들어내긴 했는데 이젠 저 디자인을 볼 수 없는지라 ㅠㅜ
두가지 형태를 병행해서 발매한다는 소식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FSS는 장인들의 세계로군요 ...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이 겨울 감기없는 건강한 겨울이시길 바랍니다.
건프라보다는 까다롭긴 하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호소죠 아나키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역시 방돌은 봐도 봐도 멋지네요... 전 아무래도 이번 생엔 어려울 것 같아서 사서 박스만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는데..ㅠㅠ
방돌은 어떻게 만들어도 멋진 것 같아요. 만들면서 늘 디자인에 감탄을 합니다.
왜 신께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만드시고 그것을 나가노에게 부여하셨단 말입니까!
덕분에 '아직까지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님때문에 요실금 도졌습니다 물어내세요
아... 죄송합니다. ^^*
예전에 취미가에서 처음 봤을때 생각의 끝이었지요. 이름이 참 매력 적이었습니다. 파열의 인형, 방돌. 얌전하게 생긴 모습과는 다르게 이름에서 거침없는 날것의 느낌이 드는 매력 적인 기기 였죠. 그리고 한번의 출격 장면 이었지만 이름 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뱅돌, 방돌, The bang, 파열의인형... 비슷한듯 다른 느낌의 다양한 이름이 이 기체의 매력을 증명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장말 카리스마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품고 있는 멋진 기체이죠.
빵돌이 보니까 반갑네요 ㅠ
빵돌이...^^*
진짜 멋지다.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열의 인형 너무 멋지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통쾌한 표정으로 흡족해 주시니 저도 흡족해집니다. ^^*
저 멋진 디자인을 원작자가 버리다니 ㅜㅜ 정말
원작자가 버린게 아니라. 판권떄문에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수가없음..
송락현씨 뇌내망상 그대로 믿는분 여기또있네요. 리부트는 판권문제 아니며 뱅돌은 애초에 엘가임하고도 무관하고 상품화 앞으로도 하긴 해요...
처음에는 판권문제라는 짐작이 있었을 뿐인데, 그러지 않고서야 원작자가 저런 미친 짓을 할 리가 없으니까. 그런데 나중에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판권문제는 아니고 그냥 원작자가 성대하게 미쳐버린 게 맞는 것 같음.
처음에는 그런줄 알았는데 밝혀진 사실로는 그냥 나가노 그 양반이 설정 바꾸고 싶어서 그랬던거임
fss 킷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물론 예전 디자인으로.. 나이먹고 다시 시작해보려니 지방은 찾아보기 힘들어서..
지금은 중고거래 사이트나 일본에서 직접 사오는 방법뿐인 걸로 압니다.
하비팩X리 매장에서 일부 구판킷을 팔더군요.
감사합니다.
수십년 전에도 이렇게 멋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한 천재가.. 리메이크는 왜 그따구로 했는지..쩝... 웬 푸들이 로봇으로 나오더군요 ㅠㅠ 리메이크 이후의 디자인도 예전처럼 멋진거였으면 팬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을텐데..
새로운 기체는 관심 밖이어도 이 멋진 디자인까지 버리기는 어렵더라구요.
나가노가..부관참시해서..나도 만화책 내다버렸네요..
그냥 완결로 생각하고 추억의 로봇을 만드는 마음으로 만들면 그래도 즐겁더라구요. ^^
아, 뱅돌... 그러고 보니 이킷 무릅앉아는 첨보는 거 같네요. ^^
관절을 개조해야 해서 많이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워낙 은둔고수님들이 많으시니 어딘가에는 있을거에요. ^^
이쁘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지가 절로 세워지네요 정말 훌륭합니다.
아이쿠, 감사합니다. ^^
푸른색도 나름 느낌있고 좋네요...... 개인적으로 파열의 인형은 순백에 가까운 백색이라고 생각했는데 나가노의 공식 일러보니 옅은 보라색인거 보고 이 양반 컬러링 센스가 왜 이모양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본적도 있는뎈ㅋㅋㅋ;
박스, 매뉴얼, 웹상에 돌아다니는 여러 이미지들의 색이 모두 다르게 보여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색으로 칠했습니다. ^^
와 정말 우아하고 아름답다;;; 뒤에 공작꼬리 디테일이 너무너무 멋지다~
공작꼬리(스테빌라이져?)는 방돌의 매력포인트 중에 하나더락요.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있는 것과 없는 건 천지차이로 느껴집니다.
fss 기체들은 하나같이 디자인이 멋진것 같아요
동감입니다. 너무 멋지죠.
FSS는 이제 없다는 ㅜㅜ 나가노 개쉐히 ㅜㅜ
과거의 추억을 되세기면 즐겁기도 합니다.
FSS는 잘 모르지만 닥추
저도 만화책은 읽었지만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멋지더라구요. ^^
끼야야아아아아~ 파멸의 인형이라니!! 추천
추천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네요 ㅠㅠ FSS 제대로 리메이크 되면 정말 좋을텐데 ㅠㅠ
리메이크 보다는 리바이벌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렇게 호리호리해 보이지만 작품내 유수의 초중량 떡장갑(천위 기사가 탄 지휘관급 모터헤드의 일격도 견디는) 모터헤드인 아슈라 템플 프로토 타입(심지어 파일럿도 초일류 기사 이라 주교)을 힘으로 집어던지신 몸이시죠. 넘치는 에너지로 초월적인 파워를 내고, 그 에너지로 에너지 소드라는 무슨 판타지(이미 판타지 지만)에나 나올것 같은 검까지 사용함. 뭐 3대 모터헤드 마이스터의 유일한 합작이니 그럴려니 합니다만.
설정만 알고 있을 때는 이해가 안갔는데 만들어 보니 카리스마 뿜어져 나오는 것이 납득이 되더라구요. ^^
파열의 인형....FSS 돌려줘..ㅠㅠ
아쉽긴 하지만 모터해드 킷들은 계속 나온다고 합니다. 어제 소식에 1/144 스케일도 커밍순이라고 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중력전선님 모터헤드 작례들 보면서 열심히 도색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요..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ㅠㅠ 방패 마스킹에 저 동그란 부분들은 어떻게 절개하시는건가요? 팁을 알려주실수 있다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ㅠ
https://m.blog.naver.com/zacky72/220353423454 원형 탬플릿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오려서 붙이면 됩니다. ^^
앗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