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고른친구가
이 친구입니다. 저 도끼가 옆동네 게임 캐릭터를 떠오르게 한다는 단순한 이유에서 끌렸던거 같습니다.
일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해서 바로 뜯어보고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니퍼로 저지른 첫번째 실수입니다...... 니퍼를 너무 깊게 넣고 깎았네요....
두번째 실수 입니다...... 실수한 부분이 보이시나요... 설명서 대충보고 하다가 이런 실수가 생겼네요...
세번째 실수 ... 팔까지 만들어놓고 '어? 팔들어갈 부분이 왜 없지??' 하고 살펴보다가 여기가 잘못 됐구나... 하고 급하게 수습했더랬죠...
그렇게 파란만장한 과정끝에 머리부분과 상체부분을 완성했습니다.
그 다음은 팔을 만들었는데 과정샷을 안찍었더군요... 아쉽게도 스킵...
만든 팔과 상체,머리를 합체!
합체후에 저녁밥을 먹고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발입니다. 궁금했던건데 왜 하이힐 비스무리하게 만든걸까요? 전투하기 불편하지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오른쪽 다리에 발까지 합체했습니다. 시험도 끝나서 시간도 널널한데 맘이 급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낀 건 얼마 지나지 않은 후였습니다...
수습하는건 의외로 금방이였습니다.
그 다음은 허리랑 제트팩부분 입니다.
허리랑 제트팩은 실수없이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전부 합체하고 무기를 쥐어줬습니다! 뭔가 벌써부터 멋지고 귀엽습니다.
완성됐습니다!!!!
폼잡고 몇컷 찍은거 올려봅니다~
다 만들고 나니 뿌듯하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핑크는 남자의 로망이죠,.
원래 붉은색인데... 조명때문에 핑크해보이네요ㅋㅋㅋㅋ
자 이제 먹선을 넣어야 할때입니다 ㅎㅎ 먹선만 넣어줘도 한 3배쯤 이뻐져요
요즘엔 첫작은 도색이라고들하더군요
처음 건프라 열심히 만들었을 때의 그 설렘이 느껴지네요. 멋지게 잘만드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