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에서 작년에 출시한 메카콜렉션 가면라이더 시리즈입니다. 몇탄까지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용산의 모처에서 1,2,4탄이 있는걸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1탄은 가면라이더1호 & 신사이클론호, 2탄은 V3와 허리케인 그리고 4탄은 새도우문이랑 배틀호퍼였는데 전 그중에서 1,2탄만 구입을 했습니다.
나중에 웹에서 검색을 해보니 3탄은 블랙이었고 국내에 출시되었는지 모르지만 5탄은 가면라이더2호와 사이클론이네요.
접착제가 필요없는 스냅타이드 방식이고 투명부품 포함해서 4개 색으로 사출된 형태로 습식 데칼이 들어 있습니다.
피규어의 경우 검은색으로 사출되어 있는데 1/35 스케일 답지 않게 매우 조형 퀄리티가 좋습니다. 아무래도 원형은 3D 프린팅을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처음에는 오토바이만 있는건가 했는데 보니 피규어도 들어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이런 캐릭터 상품에는 흔하지 않은 스케일인 1/35이라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사이클론입니다 신사이클론은 가면라이더 극장판하고 티비판에서 A타입, B타입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 이 제품은 B타입입니다. 저도 솔직히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지만 집에 있는 가면라이더 책자에 따르면 극장판 사이클론과 비슷한 형태에 앞부분 카폴라 바닥의 빨간 마크가 수평에 가깝다고 되어 있어서 포함된 데칼을 보니 B타입인가 보다 합니다. ^^
스냅타이드 방식이라 접착제 없이 그냥 뚝딱 뚝닥 끼우면 되고 데칼을 붙이면 되는데 데칼이 사이즈가 커서 약가 난이도가 있습니다.
사진속의 사이클론은 바디 부분의 붉은 색 부분과 정면의 타치바나 레이싱 클럽 마크와 화살표만 데칼이고 나머지는 직접 도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흰 바디는 키트 그대로고 나머지는 붓으로 도색을 햇습니다.
도색을 한 이유는 데칼 붙이다 망가져서 ^^. 그리고 집에 에어브러쉬가 없어서 아이보리 빛깔 도는 흰색을 매끈하게 칠할 수는 없을 것 같고 키트 자체의 색도 좋아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피규인 가면라이더 1호 입니다. 후기 형태이고 검은색으로 사출되어 있어서 그냥 화이트 베이스만 뿌려 준 후 도색을 했습니다.
참고로 1호와 2호의 차이는 장갑과 부츠의 색인데 1호는 은색, 2호는 붉은색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3D프린팅을 했는지 스케일에 비해 조형이 정밀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안테나가 사출의 한계상 마스크에 붙어 있는 구존데 무슨 블랙팬서 같아서 갈아내고 전깃줄의 구리선을 잘라서 붙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오토바이에 태우면 완성이네요. 핸들 부분이 자꾸 빠져서 그냥 순접으로 고정 시켜 버렸습니다. 처음부터 끼우고 도색했음 좀 더 나았을지 모르지만 뭐 가동시키고 노는 제품은 아니니까..
장식장에 있는 다른 .1/35 피규어와 비교삿입니다. 옆에 있는 피규어가 마스터 박스 제품인데 머리크다 크다 했는데 이렇게 비교하니
크긴 크네요. ^^
루리웹에 제가 만든 피규어 올린건 처음인데 그 동안은 밀리나 히스토릭만 해서 별로 올릴 생각을 안 했는데 루리웹에 가면라이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다음에는 V3~~!! 를 만들어야 겠네요.
동봉된 피규어가 단색이라 포기한 시리즈인데 도색 잘하셨네요 :)
포징이 이전 코토부키야에서 풀시했던 1/12 스케일 레진 키트랑 거의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