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소품 때문에 이름도 모르는 넨도를 산다고?
그거 완전 낭비 아니냐?
...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지요
저 깜찍한 미소에 홀리지만 않았어도....
아니 복각 때 하나 뽑히기만 했어도....
아무튼 소품에 홀려 이름 모를 소녀를 구입한 다음
책장 위에서 "오늘도 간바루Joy"를 시전하고 있는 구다코를 끄집어내어
입혀 봅니다.
190번대면 나온 지 꽤 된 것 같은데 옷 무늬가 깔끔하니 이쁩니다.
다만 오래된 넨도라 그런가 은근히 팔에 힘이 없습니다.
툭 건들면 팔이 툭 빠집니다. 이건 무슨 거미도 아니고
"아임 메리 포핀스(에도ver.)!!! "
양산이 있으니 이걸 꼭 해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아니지 요즘 메리 포핀스는 이렇죠
조립법을 몰라서 한참 낑낑댔던 앉기파츠.
그나저나 저 다다미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몇 장 더 살걸 그랬습니다. 적어도 하나만이라도 더 살걸.
뭐 아무튼 구다코는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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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는 그냥 함께 날아온 것들.
- 하와와 여고생쟝 칼은 넘모 무서운 거시에요-
프밥은 마감 땜에 말이 많던데 제 건 다행히 양품입니다.
적어도 제 눈엔 양품입니다. 암튼 양품이에요.
하지만 창은의 기사를 창회의 기사로 만들어놓은 저 도색은 정말... SIGH...
-알바생 바빠서 숨 넘어가는 것이에요-
저 이름모를 소녀의 머릿수건도 유용하군요.
귀염력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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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생각..
BB쨩! 여기에요!!
그랜드 바사카..,
넨도는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