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고양이와 호랑이를 만들어서
이번에는 멍멍이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일단 구글에 '개'라고 검색을 해보니
제눈에 띄는 개사진이 하나 있었어요.
(출처: 한국일보)
바로 우리고유의 개.
제주도에서 키웠다는 제주견이었어요.
(출처: 중앙일보)
똘망똘망 귀여우면서 름름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제주견을 주제로 삼았어요
-
-
먼저 철사로 뼈대를 만들었어요.
귀찮아서 호일로 살을 안붙였더니
스컬피를 더 많이 써버렸어요 ㅠㅠ
통통하게 살을 붙여주고
이때 머리의 방향을 정했어요.
슼샄슼샄 형태를 잡고
얼굴을 만들었어요.
슥슥 털을 그리는 시간
지루하고 오래걸리지만
이과정을 해줘야 리얼한 맛이 나더라고요
일단 형태완성!
나름 익숙해져서 인지
작업시간이 짧아져서 2시간 30분정도 걸렸어요.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시작
밑색부터 칠했어요.
슼슼 칠했어요.
이때는 혀가 있었는데 떨어뜨려서 ㅠㅠ
부러졌어요.
-
-
완성사진이에요.
만들 때에는 모르겠는 데
사진으로 보니까 머리가 많이 크네요.
귀여운 온도니랑 뒤태
크기는 이정도에요.
저번에 만들었던 고양이와 함께.
-
-
동물 만드는 게 재밌긴한데
아직 리얼하게 만드는 건 너무 힘드네요.
다음에 또 만들어볼게요.
착한 사람들
따스함이 느껴지는 귀여운 강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