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150입니다. 물론 중고도 구입할 의향이 있고,
많은 리뷰나 영상을 찾아보면
소니 6300 or 6500 / 파나소닉 GH4 / 블랙매직 포켓 시네마
정도 인듯 싶습니다.(혹이 그외에 있다면 추천받아요!)
캐논은 시네마 카메라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듯 싶어서 제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태빌라이저를 살 예정입니다 (짐벌을 비싸기에..)
블랙매직이 소니보다 확실히 raw라 색보정에서 조금더 강한 느낌이 있는듯 하지만,
부품이나 활동성에서는 뒤처지는듯 싶기도 합니다
소니는 발열문제가 가장 거슬리기는 하나, 어차피 컷으로 나눠찍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싶구요
파나소닉은 AF가 소니에 비해 딸리는가 하면 장기촬영에는 뛰어난듯 싶습니다.
만약에 150정도 예산을 들여서 저예산 시네마 카메라(말이 시네마용이지 그냥 단편영화나 시네마틱 영상촬영용)를 쓴다면
이 제품중 어느것을 사야하는지, 혹은 그 외에 제품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영화는 아니지만 영상용도로 a6300을 반 년 정도 써본 소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a6300, a6500 AF성능은 진짜 좋습니다. 이거만 쓰면 사실 별로 모르겠는데, 다른 기종 한 번 써보면 확 느껴집니다. 저도 짐벌달고 이동하면서 촬영을 해서 수동 초점을 거의 못잡는 상황이라(팔로우포커스 아니면 초점링 돌리는 힘이 짐벌에 잡혀서 흔들거림 ㅠㅠ) 이 부분이 굉장히 만족스러운데, 영화 용도시면 대부분 트라이 걸고 초점 수동으로 잡으실테니 참조만 하시구요. S-LOG도 8비트라서 맛보기 수준이긴 하지만 적절한 조명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촬영만 된다면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옵니다. 장기 촬영은 말씀하신대로 발열문제와 배터리 광탈 문제가 있는데, 영화처럼 컷 딱딱 나뉘는 촬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어짜피 보통 보조배터리 연결하고 충전하면서 촬영하니까요. 문제는 FHD 화질이 똥이라는 겁니다. 진짜 4K 영상 작업하면서 슬로우모션 때문에 FHD 60f, 120f 간간히 섞어서 촬영하는데 화질 차이나는거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가성비 생각하면 4k 영상 카메라중 이만한 바디는 없지만요 흑... 문제는 예산이 150이셔서 a6300 가셔도 바디 중고 7~80정도에 18105나(중고60) 하나로 끝나거나 시그마 30.4 랑 광각용 삼양12mm 정도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핸드헬드 촬영이였으면 MF를 쓰겠지만 스태빌라이저나 짐벌을 쓰려면 AF에 맡길수 밖에 없어서 더욱더 6300이 끌리더라구요 제일 고민되는 부분은 역시 컬러그레이딩쪽인데 실제 컬러그레이딩은 어느정도 인가요? 소니가 색이 쎈 편이라 컬러그레이딩이 잘 안먹힐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유튜브로 몇번 보긴했는데 실제로 저조도 상황에서 iso를 높혔을 때 노이즈가 어느정도 생기는지가 궁금합니다. 가령 불 다끄고 촛불 몇개에 의지해서 촬영 할 경우 근처 인물의 얼굴이 어느정도 보인다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쉽지 않겠죠..?
저도 아직 영상 공부하는 학생이라 자세한 답변 못드리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컬러그레이딩은 제 실력이 미천해서 그렇지 잘하시는 분들은 과연 이게 같은 카메라인가 싶을 정도로 잘뽑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적절한 조명과 색보정 실력 두 가지가 받쳐준다면야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iso는 저조도는 저번에 a7s2 렌탈해서 써봤는데 얘만한 바디는 아직 없는게 맞구요 이번에 재즈바 공연하는거 잠깐 찍으면서 1600~3200까지 올려봤는데 1600까지는 대충 필름그레인 느낌이다...생각하니 봐줄만은 했습니다. 촛불 같은 극단적인 환경은 잘 모르겠네요...촛불이 인물 얼굴 바로 근처에 있지 않는 이상... 이번에 a7r3에 들어간 hdr 촬영이 그 해결책이 되겠지만 돈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