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어느날부터 만들기 시작한 뜨게질인형 입니다.
첨엔 토끼를 만들더니 어느날 곰돌이도 만들더군요. ㅎㅎ
손재주 좋은 마눌님 덕에 울 딸아이만 신났답니다.
아래부터는 아이엄마가 올린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소풍나온 토끼~ 아이 앞에 앉아 아이가 따라주는 차한잔을 받을 거 같아요^^
오빠를 기다리는 동생같아요~ 세상에서 나를 제일 예뻐해주는 오빠는 언제 오는거죠?
인형은 만드는 사람의 얼굴표정과 닮은거 같아요 인형에게 말걸어 주고, 부끄럽거나 화난 얘기도 하고, 직접만는 나를 닮은 인형에게 속마음을 얘기해주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곰을 배고 누운 토끼 사진은 곰이 좀 불쌍해보이네요…토끼 얼굴이 너무 커서..^^ㅎㅎ 얼굴표정을 수놓을때는 여러 번 수정할걸 각오해야 해요 마음에 들때까지 저는 여러 번 다시했거든요…ㅜㅜ 중학생 딸에게 사인펜으로 눈자리를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러고 나니 좀 맘에 드네요^^
도도하고, 발랄하고, 개구져보인는 사진들~ 지저분한거 막 만지고 놀다가 엄마가 나타나면 다른짓 하는거 같아 웃겨요 ㅋㅋ
장난꾸러기 같은 곰돌이~ 5월 중순에 집앞 공원에서 사진촬영을 해보았는데 날씨도 참 좋고, 인형 사진을 찍고 있으니 유모차에 아기를 대리고 나온 새댁들이 관심을 보이네요^^ 겨자색 스웨터는 입히거나 벗길수 있어 아기들이 연습할수도 있어요~ 스웨터가 아주 귀여워 직접입고 싶은 생각이…^^
제딸이 태어나기전에 퀼트로 만들어준 곰인형이 생각나요~ 지금도 보물 1호인데 15년이 지나고 나니 인형도 헤지고, 원피스도 헤져서 레이스가 될 지경인데도 새로 만들어준 원피스는 입혀주지를 않네요.ㅎㅎ 요곰돌이도 예쁜 아기들이 잘때도, 여행갈때도, 유치원갈때도 대리고 가주겠죠?^^
저는 요 곰돌이를 남편의 노트북 옆에 놓아 두었어요^^ 남자 친구가 있으면, 선물해 주어도 좋을거 같아요~ 남친의 회사 책상에 두면 일할때도 생각해주겠죠?^^ 무서울려나?
심봉사가 된 기분이 이런건가...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구나~
끄아아아악! 엑박엑박!
엑박인형 ㅜㅜㅜ
궁금.. 새 탭에서 이미지열기 해봐도 안열리네융.. ㅠ
ㅠㅠ 죄송합니다. 블로그에서 그냥 복사해서 넣으니 않보였나 보내요. 다시 갈무리 해서 올렸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곰돌이 이쁘네요. 다람쥐도 한번 만들어 보심이
고양이도 많이 괜찮을것 같습니다 ㅋㅋ
지금은 차기작으로 여우를 만들고 있답니다. 다 만들면 다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