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의 정원을 제작 중인 주부 아빠 개발자입니다.
작년 루리웹에 10년째 다니던 블루홀을 나오고 1인 개발을 시작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벌써 훌쩍 1년 3개월이 지났네요. (왜 나왔을까요 블루홀!ㅎㅎ 이젠 너무 갓겜 회사가 되어서! 하지만 지금 이렇게 게임을 만드는 생활도 후회는 없습니다.)
1인 개발로 1년 3개월 정도를 개발한던 프로젝트를 이번주 목요일 드디어 오픈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감개가 무량하군요. 식상하지만 별로 더 좋은 표현이 생각나지 않네요.
지금은 한참 남은 개선사항들 정리하고, 가이드 필요한 부분 살짝식 보강을 하고, 또 홍보용 이미지들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아주 빠르게 시간이 흐르네요. 그래도 잠시 틈을 내 여기에 마지막 제작기를 올립니다.
그사이 가장 큰 변화는 역시 BIC를 다녀온 것이네요. 좋아해주시는 유저들을 보고, 아직 모자라지만 그래도 이제 출시 해도 되겠다라는 마음을 먹게된 계기입니다. 어차피 모자른 게임 유저들이랑 같이 만들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이번주 목요일날 오픈을 하고, 유저분들 이야기 들어보면서 모자란 것들 계속 만들어 갈것 같습니다
출시전 오늘밤도 긴긴 밤이 될듯 하니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날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