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교롭게도 부모님은 친지분들과 놀러 가셨고 여친은 해외여행 갔습니다.
술 먹는다고 잔소리할 사람도 없고, 여친 데려다주느라 공항갔다왔더니 여행가고싶어져서 울적한 마음에 한 잔 했습니다.
마트 들렸다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먹을 준비 시작
양파는 썰어서 물에 담궈놓았다가, 물기 좀 빼주고.
다음 날(16일)은 정상출근이므로 빨리 먹고 자려고 마트 늦게 안갔는데도 세일 얻어걸림
양은 이 정도, 근데 2인분은 안되지싶은데.
양조간장이 없어서 진간장에 대충 물타고, 연어에는 빠질수 없는 홀스래디쉬도 함께.
혼자 먹어도 분위기 좀 내보려고, 도쿠리 꺼냄 ㅋㅋㅋ
냉동실에서 히야시 지대로 하고 꺼냄
양파는 독한 맛이 너무 안빠졌긴한데, 아쉬운대로 그냥 먹어야죠 뭐.
개봉
차게 먹는 것을 좋아해서 냉장고에 좀 넣었다가 꺼냈더니, 아주 시원하고 맛있음
사실 마트에서 회는 처음 사다 먹어보는데, 생각 외로 먹을만해서 놀랬음
와사비를 좋아하는 편이라 살짝 발라주고 간장 찍어 먹으면 꿀맛 ㅎㄷㄷ
그냥 자기 아쉬워서 TV보면서 맥주 한 캔 하고 꿀잠잤어요.
본인 해외여행 간다고 자유를 만끽하라는데, 이건 뭐 포켓와이파이 때문에 연락이 계속 되니 별로 자유같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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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리 너무 이쁘네요 술 맛날거 같습니다. 양조간장이 발효기간에 따라 국간장 진간장 되는거라 진간장이 생선회하고 잘 어울려요 ^^
아, 그런가요? 마트에서 사니까 간장을 안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양조간장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모블로그에서 없으면 진간장에 물타라길래 물타서 먹었는뎅 ㅠㅠ
맛있어 보이네요. 내일 출근하시는거 치곤 꽤 무리하시는거 아닌가요?ㅋㅋㅋㅋ
마시다보니 좀 무리해버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오늘 아침에 다행히 잘 일어나서 출근했네요.ㅋㅋ
일끝나고 집에서 샤워후에 먹는 야식 & 술은 최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