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가 화제길래 윤식당1부터 일단 정주행했습니다.
불고기소스가 아주 간단하고 맛있어 보여서 저도 맹글어 봤습니다. 마침 오래된 배가 하나 냉장고에 있었거든요.
귀리밥이라서 밥도 색이 칙칙하고 간장불고기다 보니 고기도 칙칙하니 영 맛없어 보이네요..
닭고기는 아무래도 소고기보다 간도 덜 배이고 익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양념에 30분 재워놨다가 야채랑 섞어서 그냥 푹 끓였습니다.
한숟갈 냠냠 이야 맛있습니다. 정말 짭짤 달콤한 맛있는 불고기네요. 레시피에 참기름이 안 들어가다 보니 맛도 갈끔하고요.
앞으로 주력 반찬으로 애용할 듯 합니다.
오오 불고기덮밥괜춘하네요 밥 비벼먹으면 한끼 뚝딱이지요
처음 한숟갈만 저렇게 뜨고 나머지는 푹푹 비벼서 먹었어요.
깨는 안뿌리시나봐요 감질맛나는데
닭껍질에서 우러나오는 기름기로도 충분해서 굳이 깨는 안 뿌렸어요. 나이 먹으니까 어느순간부터 참기름 향이랑 깨향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윤식당 재밌죠 ㅎㅎ 제가 보기엔 충분히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덮밥입니다
아주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오... 귀리밥. 보리밥도 훌륭하지만 귀리밥도 때깔이 노릇노릇한게 몸에좋아보일 뿐더러 고소해보이네요
처음에는 어머니께서 TV에서 몸에 좋단다 하셔서 사봤는데 .. 가격도 싸고 맛도 좋고 해서 그냥 계속 사먹고 있습니다. 귀리밥 추천해요. 단 오래 불려서 밥해야 하는 게 좀 귀찮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