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미식생활의 타지에입니다.
오늘 먹어볼 라면은 2018년 1월 출시한 GS25의 PB상품인 "먹어봤니? 짜계치"입니다.
이미 경희대 학식으로도 널리 알려진 짜장라면 + 계란후라이 + 치즈의 조합을 인스턴트 컵라면으로 옮긴 제품으로,
기본맛과 매운맛 2가지로 출시되었고 개당 가격은 1,500원입니다.
(제가 구입한 곳에서는 신제품임에도 따로 행사를 안 하고 있네요.)
먼저 먹어 볼 라면은 기본맛 짜계치.
마린블루스의 문어양이 생각나는 계란후라이 캐릭터가 치즈를 뜯어먹으며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홍보하고 있군요.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4분뒤에 물을 버리고 스프들을 넣고 비벼먹는 전형적인 비빔라면의 조리법이며,
열량은 470kcal에 나트륨은 1,250mg(63%) 입니다. 중량과 열량대비 나트륨 함량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제조사가 또 오뚜기네요.
의도치 않게 깻잎라면 - 초당순두부라면 - 속찬라면에 이어 연속 4번째로 오뚜기입니다. (PB상품도 정말 열일하는 갓뚜기... ㄷㄷㄷ)
내용물은 면과 총 3개의 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컵라면들은 건더기스프가 따로 포장되어 있지 않은데 이 제품은 따로 포장이 되어 있네요.
건더기 스프에는 계란, 건당근, 완두콩이 들어 있고, 짜장스프와 치즈스프는 거의 동일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근데 설마 짜계치의 계란을 저걸로 퉁치는 건가???
아. 이러면 나계린데...
뭐, 일단 조리를 시작해 보도록 할께요.
우선 물을 조리선까지 붓고,
4분이 지나면 물을 부어 버립니다.
그리고 짜장스프와 치즈스프를 넣고 잘 비벼주면 완성.
완성된 짜계치 기본맛입니다.
짜장스프와 치즈스프의 조합은 꽤 괜찮네요. 살짝 느끼하긴 하지만 그래도 고소함과 짭짤함이 섞이면서 꽤 괜찮은 맛을 선사해 줍니다.
다만, 당연하게도 계란은 후레이크 몇 개로 퉁친 탓에 그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차라리 참깨라면의 계란블럭이라도 잔뜩 넣어줬다면 계란의 식감이라도 느껴질텐데,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네요.
다음으로 매운맛 짜계치를 먹어보도록 할께요.
매운맛 짜계치는 뿔달린 계란후라이 캐릭터가 매워서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매운맛은 일반맛에 비해 내용량은 같은데 칼로리, 나트륨, 당류의 양이 적습니다.
재료를 살펴보니 스프에 매운맛분말과 고춧가루가 추가되어 있네요.
면과 스프의 구성은 거의 동일한데 짜장스프가 일반맛에 비해 붉은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맛이 훨씬 더 괜찮았습니다.
일반맛은 좀 느끼한 부분이 있었는데 매운맛이 그 느끼함을 많이 잡아주네요.
어쨌든 두 제품 다 맛은 괜찮습니다. 짜장스프와 치즈스프의 조화는 훌륭하네요.
다만 제목이 짜계치인데 계란이 전혀 느껴지지 않다보니 이게 꽤 감점요소가 됩니다.
만약 참깨라면의 계란블럭을 넣어서 계란의 형태나 식감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구현되었다면
정말 괜찮은 라면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총평
- 짜장과 치즈는 있지만 계란이 없는 짜계치라면.
- 계란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매운맛은 맛있었다. 기본맛은 좀 느끼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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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무 짜치잖아요....
그냥 짜치라고 하지
농심에서 만든제품 아닙니다
불매를 권하려면 최소한 브랜드 확인은 해야하는거 아닌가
유통전문판매원 : (주)GS리테일 제조원 : 오뚜기라면 주식회사
그냥 짜치라고 하지
그럼 너무 짜치잖아요....
계란은 셀픜ㅋㅋㅋㅋㅋㅋ
짜장범벅 미만 잡
짜잘알 인정합니다
현명한선택 인정합니다
옛날에 신촌에 짜계치,너계치,신계치 전문으로 팔던 라면집이 있었는데... 이젠 없어졌겠죠?
인하대 쪽에는 메뉴 이름이 짜치계 였는데 계란이 반숙이라 최고의 궁합이었지만 호불호가 갈렸엇음...
그 집 일본 티비 타면서 신계치라고 이름지어서 이젠 아예 가게를 올렸어요. 학교 다닐 때 새벽에 당구치고 나와서 라면먹고 집에 들어가던 그런 곳이었는데 ㅎㅎ 검색해보니 백종원 3대천왕도 나왔네요;; 그냥 신라면에 계란 치즈 올린집인데..-_-;;; (화력 약간 센거 말곤 집에서 끓여도 거의 같은 맛인데 뭔 맛집씩이나..)
헐 실홥니까 ㅋㅋㅋㅋㅋ 없어진줄 알았는데 더 커졌다니 ㅋㅋㅋㅋㅋ 나중에 한번 근처 지나갈 때 찾아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김치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네요. 그냥은 엄청 느끼할듯 ㅋ
학번이 8후반~9초반대이신가봐여 ㅎㅎ
명물거리에 24시로 해서 보통 큰 행사 뒤풀이 끝나고 회장단이 꼬꼬마들 데리고 가서 배채워서 첫차태워 보내고 그랬던 곳인데... 맛집이라니 신기하네요 ㅋㅋㅋ
짜장도 적당하고 치즈맛도 너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계란이 너무 에러;;
게시글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ㅎㅎ
농심은 거르세요
TNT
농심에서 만든제품 아닙니다
TNT
유통전문판매원 : (주)GS리테일 제조원 : 오뚜기라면 주식회사
TNT
불매를 권하려면 최소한 브랜드 확인은 해야하는거 아닌가
위 사진에도 제조원 오뚜기라고 써있는데 ....... 까려면 알고 까셔야죠 심지어 두번 써있구만
아마도 짜계치 제목을 보고 짜(파)게티 라고 제맘대로 생각한 것 같네요. 굳이 회사명을 확인하지 않아도 전형적인 노란색 오뚜기 컬러라서 농심을 떠올리기 어려움. 아마 이 양반은 제목을 보고서 헉 짜파게티?! 안돼!!!! 하면서 제목 클릭하고 재빨리 스크롤 휘리릭 내린 뒤에 댓글 단 것이 아닐까 추정됨.
근데 이사람이 밑에 리뷰 목록 때문에 쓴건데요? 라고 말하면 어떻게 되는거건가요
리뷰글에 거르세요 툭 던져놓는게 좀 곱게보이진 않는다는건 변함 없겟지만 그래도..
하긴 잘못 착각해서 올린게 중요한게 아니라 명령조로 글 던져놓은게 보기가 안좋기는 하네요. 어찌 보면 남의 멀쩡한 글에 시비거는 댓글이기도 하고. 갤럭시나 아이폰 같은 제품 리뷰에서 저런 초치는 댓글을 달았다간 욕 엄청 먹죠
사진에 오뚜기 주식회사.
라면 리뷰글에서 브랜드 거르라는 건 도대체 뭔 정신상태임...? 님이 농심 싫어하면 님만 먹지 마셈.
님이 뭔데 거르라 말라 판단 함? 웃기는 양반일세
^^잘보앗습니다
계란괴물이 귀엽네요.
글쓴님만의 별점시스템이 있으면 좋을거같아영, 맛 별 4개!
이거 너무 느끼함..
동생이 하도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그냥 짜파게티가 나은듯..
둘다 먹어봤는데 정말 맛이 없음
이거 몇일전에 먹어봤는데 쒯이던데.
학식으로는 몇번 먹어봤는데
처음 봤을 땐, "왠지 식욕을 자극하는 조합이네. 사보자." 했는데 먹고 나서 드는 생각은 "속았다..." 구입해놓고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어레인지를 한두번 한 것도 아니고. 다시 재도전해보자. 두번째 구입 -> 그냥 말고 좀 업그레이드해서 먹어보자. -> 계란 후라이는 반숙으로 포근하게. -> 와인 안주로 하려했던 치즈는 강판에 갈아서 -> 완벽 -> 시식 -> 넌 구제가 안된다...
이거는 그냥 진짜 경희대식으로 해서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녀석들에서 보고 몇번 해먹었는데 맛있음.
늘 잘 보고 있습니다만. 울동네 편의점들은 이 리뷰보고 저거 먹어봐야지 하고 사러 가보면 하나도 안들여놔서 슬프네요.ㅡㅜ 구석탱이라서 신제품은 빨리빨리 안들여오는건가 싶은중.
그냥 짜파게티에다가 계란후라이 얹인다음에 치즈 얹고 전자렌지에 돌리는게 더 맜있음
ㅎㅎㅎ 계란 캐릭터가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짜서 못먹겠더라구요. 두 개 사서 사흘에 걸쳐 먹었는데 도저히 마지막까지 먹을 수가 없었어요.
제 개인적인 평은 짜장으로 인해 치즈분말이 완전히 가려져서 이맛도 저맛도 아닌 어저쩡이라고 평가하겠습니다. (치즈분말 자체는 치즈맛이 풍부합니다) 게다가 왜 짜(장)계(란)치(즈) 중에서 중간 계란이 아에 존재하지 아니함은 본문을 보셔서 알수 있으시겠네요.... 심지어 프린팅도, 얼마나 원가 절감을 하련지.... 2+1을 구매하고 다시는 사먹지 않을꺼 같습니다....네...
그리고 타지에님 말씀처럼 일반은 짜X게티 보다 더욱더 못합니다. 그나마 매운맛이 더 낫네요
1월에 2+1 하고 지금은 안하는듯
진짜 짜요 너무
이거 두개사서 한개먹고 한갠 버렸습니다 너무 맛없었음 후...
이라면은 대체로 평이 안좋네요...
농심 안먹은지 5년도 넘은듯..
저도 나름 기대하고 먹었는데.. 음...기대엔 영 못미치더군요 그냥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를 올려서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계란 블럭 정돈 넣어줘야 맞는거 아닐까 싶던...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짜계치인데 계가 빠기고 그냥 짜치 라면인듯
치즈분말이 호불호 갈리는 맛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불호
물 버리는 부분 일본 라면들이 저런 스타일인데 드디어 도입했군요. 일본에서 먹을때 정말 편했던 부분인데...
한번먹어봐야겟네여 ㅎㅎ
짜치계는 역시 직접 만들어야...
짜고치는 고스톱이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