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보러 갔는데 저녁 늦은 밤이다 보니 농수산물 세일을 하더군요. 채끝이나 꽃등심은 너무 비싸고
부채살이랑 등심이랑 고민 많이했는데 등심이 더 두꺼워서 등심을 샀습니다.
가격은 6140원에 27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후추. 소금.
이마트에서 버터를 찾아볼려고 뒤저봤지만 없드라구요...
타임도 넣고 구웠습니다.
다 구워진 스테이크. 팬에 남아있는 마늘과 타임의 향을 머금은 올리브 오일도 얹어주고
가니시가 없어서 심심하네요. 양파, 버섯, 호박등 살려면 고기보다 더 비싸지는....
작은 조각은 웰던으로 구었습니다.
포크랑 나이프가 없어서 젓가락으로 들고 뜯어먹...
나머진 미디움.
나름 소스인 밑에 깔린 올리브오일에 담궈서 한입
사실...등심이다보니 채끝이나 꽃등심에 비해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군요.
다만 두께가 두껍고 가격이 싸다는게 큰 장점이고(6140원)
크게 한입 넣어서 먹으면 입안에 육즙이 가득 차는건 좋았습니다.
파스타는 질려서 만들어먹기 싫고
기회가 되면 연어장 만들어먹고 싶네요
나도 먹고싶다 ㅠㅠ
캬 양이 푸짐하니 좋은거같네요
쥬륵...
다좋은데 젓가락 ㅜㅜ 고기 결대로 찢어져서 맛이 덜할텐데
차라리 주방칼로 썰어드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