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오른쪽에 갔네요. 감사드립니다.
식비에 대한 문의가 있으셔서 대략적인 경비를 아래쪽에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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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에 고향에 내려가서 할아버님, 할머님의 묘소를 다녀오면서 이제 부모님께서도 연세가 꽤 많이 드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부모님 모시고 여행이나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 계획을 짰습니다.
휴가가 길지 않아 멀리 가는 것은 힘들고, 아버지 허리가 좀 아프셔서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쪽으로, 부모님께서 해산물 종류를 좋아하시니 가능하면 해산물 요리가 맛있는 곳으로...
등등을 고려하다가 결국 오사카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맛집은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하므로,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가능하면 예약이 가능한 곳이면서, 지명도가 높은 곳을 위주로 골랐습니다.
한국인 예약이 힘든 곳이 있어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미리 식당을 예약하고 출발.
미식에 대해 1도 모르고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문제가 터집니다
어떤 개똥같은 여성분이 색깔이 비슷하고 브랜드가 같다고 아버지의 캐리어를 자기 것으로 착각하고 들고 가버립니다.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40분 정도 누구한테 화를 풀지도 못하고 멍때리면서 기다리다가 겨우 짐을 찾고 공항에서 출발합니다.
가지고 간 개똥같은 여성분에게 한마디 해드리고 싶었지만 공항 방침 상 가방 주인들을 만나게 해주지 않습니다.
어쨌든 리무진을 타고 우메다 역으로 갑니다. 가는 동안 연락하니 역으로 마중나와 픽업 서비스를 해줍니다.
숙소는 인터컨티넨탈 오사카.
여긴 20층에 로비가 있네요. 멋집니다.
점심을 예약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은 고베규로 유명한 미소노였지만 공항에서의 트러블로 시간도 지체되고, 일요일 영업을 하지 않아 고민하다 쯔루동탄으로 타협합니다.
세수대야 우동으로 유명한 쯔루동탄.
예전에 크림 게살 우동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어서 시키려는데 메뉴에서 없어졌네요.
어쩔 수 없이 크림 새우 우동, 덴뿌라 우동, 돈까스 카레 우동을 시켜 세 가지 맛을 다 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추억 보정 때문인지, 실제 우메다점 보다 난바점쪽이 더 맛있는지 예전에 먹었던 게 훨씬 맛있게 느껴졌네요.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근처에 건물 외관이 눈에 띄게 예쁜 카페가 있어 차를 한잔 하기로 합니다.
레어 치즈 케익과 커피를 먹으면서 잠깐 쉬었다가 호텔로 돌아갑니다.
저녁은 난바 쪽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려고 했지만 새벽부터 일어나서 움직인터라 부모님이 피곤하시다고 호텔에서 간단하게 먹고 사우나 하시겠다고 합니다.
2~3시간 정도 비는 터라 고민하다 저 혼자 난바 쪽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오코노미야키의 아지노야로 갈 것인가, 스테이크동의 다이닝 아지트로 갈 것인가 고민하다 매번 올 때마다 먹는 걸 실패했던 다이닝 아지트로 향합니다.
만석이라 자리가 없었지만 다행히 1시간 뒤에 자리가 난다고 하여 그 사이 덴덴타운 쪽을 돌아다니다가 밥을 먹으러 오기로 했습니다.
덴덴타운 쪽으로 향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갈 수 없죠.
몇 군데 돌다 호리미야 뒷권이랑, 아미보 몇 개랑 파엠 무쌍 한정판을 구입했습니다. 세리카 아미보 800엔에 파네요. 럭키!
그리고 다이닝 아지트로...
스테이크동을 시키려고 했는데 아뿔싸, 스테이크동은 런치 메뉴 한정이네요.
점원한테 물어보니 스테이크 따로 시키고 밥을 따로 시켜서 올려 먹으면 스테이크동이랑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하니,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고민을 하다 로스트 비프와 니쿠마키 타마고를 고릅니다.
로스트 비프는 다른 곳과 별반 차이를 못 느꼈는데 니쿠마키타마고는 밥도둑이네요.
부슬부슬한 달걀과 안에 숨겨진 고기고기, 단짠단짠 소스까지... 밥이 술술 넘어갑니다.
저녁 먹고 돌아오는 길에 우메다역 하나타코에서 네기마요 타코야끼를 사갑니다.
사진은 호텔 갖고 와서 대충 찍어 구려 보이는데 엄청 맛있네요. 타코야끼에 어떻게 파를 뿌려 먹을 생각을 한 거지?
2일째는 쿄토행.
아침에 한큐 패스를 구입하여 교토로 향합니다. 교토 하면 장어덮밥이죠!
동선을 고려하다보니 카라스마역 근처의 미슐랭 1스타 장어덮밥집인 마에하라를 예약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니죠성을 좀 구경하다 마에하라를 향합니다.
장어덮밥이랑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를 한잔 시킵니다. 올라가는 장어의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반마리는 너무 적을 것 같아 1마리를 올립니다.
달걀 안에 장어가 들어 있는 장어 달걀말이. 맛있네요.
장어덮밥.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은각사로 향합니다.
은각사 구경을 좀 하고, 차를 마시러 철학의 길을 따라 요지야로...
요지야 세트와 쉬폰 케익을 주문합니다.
말차라떼 맛있네요. 저대로 먹으면 안 되고 미안하지만 얼굴을 뭉개고 잘 섞어주면 참 맛있습니다. 아이스보단 따뜻한 게 더 풍미가 사네요.
그 다음은 청수사로 향합니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경단가게에서 경단을 하나...
달달하게 맛있네요.
저녁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소바집인 혼케 오와리야에서 먹을려고 예정을 하고 왔기에 다시 카라스마 쪽으로.
7시 폐점으로 알고 있어서 서둘렀는데 교토 시내의 교통이 생각보다 혼잡해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6시 30분쯤 혼케 오와리야에 도착했는데 이미 장사 끝났네요.
안돼! 5단 소바 먹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고민합니다. 배는 고프고 오사카 가서 먹자니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고...
요리사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어떤 선택을 해도 정답인 것은 단 하나 뿐이죠!
야키니쿠!
카라스마 역 지하에 있는 시장소로!
들어가서 주문을 합니다.
창작 나무루 5종 세트, 기무치!
그리고 고기! 고기!
역시 야키니쿠는 정답이었습니다.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요!
다 먹고 한큐 패스를 이용해서 오사카로 귀환.
유적지 구경한다고 좀 걸어서 근처 약국에서 사온 휴족시간을 부모님 다리에 붙여드리고 잠이 듭니다.
오사카 여행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우메다를 벗어나지 않기로 합니다.
아침은 노스쇼어로 향합니다.
강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굿모닝 메뉴와 샌드위치를 시킵니다.
건강한 맛이네요. 야채가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점원 추천으로 오믈렛을 시켰는데 주변 사람들 보니 딸기 샌드위치를 많이 먹네요.
그게 훨씬 맛있어 보압니다. 당했다!
점심까지 시간이 남아 우메다역 근처에서 쇼핑하면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예약한 곳으로 향합니다.
점심은 Epais
이곳은 쓰린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돈까스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저는 전에 왔을 때 이곳과 만제를 고민하다가 이곳에 왔었는데 예약 안하고 왔다가 쫓겨난 기억이 있죠.
호텔 통해서 어렵게 예약했네요.
기본 에피타이저 그리고 히레까스와 로스까스
기본적으로 비계가 좀 있는 로스까스를 좀 더 선호하는 편인데 여기는 히레까스가 굉장하네요.
부드럽습니다. 입에서 살살살...
후식 차와 아이스크림.
먹고 근처를 좀 산책하다가 빵집이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르 슈크레쿠르
사진이 개똥같아서 별로 맛있게 안 보이는데 실제 보면 빵들이 참 먹음직합니다.
간식용으로 조금 사들고 호텔로 들어와서 수영도 좀 하고 침대에 누워서 티비도 좀 보면서 데굴거립니다.
저녁시간이 되어서 향한 곳은 쿠로스기. 미슐랭 별 1개 스시야.
원래는 진세이를 예약하려 했었다가 만석으로 실패. 두 번째는 하라쇼를 예약하려고 했다가 역시 실패. 어찌어찌 하다가 예약 가능한 곳이 쿠로스기.
해산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모님도 만족해 하시네요. 저도 가격만 아니면 만족했을 겁니다. ㅠㅠ
귀가해서 다음날을 위해 잠을 청합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 마지막날.
어제 르 슈크레쿠르에서 사온 남은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짐을 쌉니다.
점심은 튀김과 도미밥으로 유명한 요타로 혼텐!
식당 근처에 도착하니 조금 시간이 남아 근처에 예쁜 그릇을 판다고 하는 이이호시 유미코에 잠깐 들렸습니다.
부모님 쓰시라고 커플 그릇 한 쌍 구입하고, 마지막 식당으로...
들어가자마자 쉐프가 기름을 바로 갑니다. 새 기름에 바로 튀김을 시작합니다.
와. 별게 아닌 것 같은 단순히 양파랑 당근만 넣고 튀긴 튀김이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당근이 이렇게 단맛이 났나 싶을 정도로 달콤하고, 파만 가지고 튀겼는데도 감칠맛이... 새우야 말할 것도 없죠.
튀김 코스 끝나고 대망의 도미밥.
도미랑 같이 밥을 쪄서 도미 살을 발라 밥에 섞어서 줍니다.
비린내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특별히 간을 한 것도 아닌 그냥 밥인데, 계속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식사를 뒤로하고 귀국했습니다.
돈쓰고 비싼 밥 사드리는 게 효도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런 것도 같이 해봤다는 경험이랑 기억을 공유하고 싶었네요.
그래도 이래저래 한참 알아보고 계획을 짰던 거라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여행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실제는 그런 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시종일관 ‘김치는 없냐? 칼칼한게 먹고 싶다.’ 면서 반찬에 대해 투덜, ‘이런 건 한국 가면 훨씬 더 많이 나온다.’ 라면서 양에 대해 투덜, 맛있냐는 물음에 ‘맛이 있다기 보단 신기한 거지.’ 하면서 맛에 대해 투덜.
어머니가 ‘이런 투덜이 스머프 같으니. 나오는 대로 좀 먹어요.’ 하면서 도와주셨죠.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그냥 한국에 있는 곳으로 가는 게 나았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어머니랑 둘이 있을 때 아버지가 말은 저렇게 해도 한국 가면 막 자랑하고 다닐 거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네요.
그렇군요. 우리 집에 쯘데레가 계십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 해봐도 그 나이대 어르신들은 대부분 비슷하신가 봅니다.
다음에 언제 또 가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생각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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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별 대략적으로 사용한 식대입니다.
쯔루동탄 - 4500 엔 정도 나왔습니다. 매뉴당 1200~1500엔 정도 입니다.
다이닝 아지트 - 제가 먹었던 메뉴는 3500 엔 정도 나왔습니다. 런치 한정으로 파는 스테이크동은 900~1300 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저녁도 나쁘지 않았지만 런치 추천드립니다.
우에하라 - 장어 1마리 올라간 덮밥이 4600엔 정도 했습니다. 장어 달걀말이 + 3인분 + 술 한잔 해서 17000 엔 정도 나왔습니다.
시장소로 - 모둠 5종과 정확한 부위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등심쪽 부위 고기를 2인분 정도 더 시키고, 간단한 반찬류 조금과 술한잔 해서
16000 엔 정도 나왔습니다.
epais - 저녁메뉴는 잘 모르겠고, 런치는 원래 1200 엔짜리 메뉴가 있는데 자리만 예약하고 메뉴 예약을 하지 않아서 저희가 갔을 때는
1200엔 짜리 돈까스는 품절이 되었고 2000~3000 엔대 돈까스만 주문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8000엔 정도 나왔네요.
조금 더 좋은 고기를 사용해서 좀 더 비싸지 않을까 추측은 합니다만 런치 예약하실 때 매뉴까지 같이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쿠로스기 - 런치 매뉴는 좀 더 싸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디너 오마카세는 1인 16000엔이며, 중간에 3~4잔 정도 더 시키고 56000엔 나왔습니다.
요타로 혼텐 - 튀김 코스가 인당 2500 엔, 2~3인 도미밥이 5000 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병맥주도 하나 해서 14000엔 정도 나왔습니다.
토탈 비용은 소비세 포함된 가격이며, 메뉴별로 적어 놓은 부분은 포함되었는지 기억이 확실하게 나지 않네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동선은 교토를 제외하고는 거의 우메다역 근처에 있는 곳으로 잡아서 거의 도보 혹은 택시 기본비용 정도의 거리에서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효도르는 추천... 잘 하셨습니다!
좋네요 저도 1~2년 내에 부모님 모시고 일본에 힐링 여행이나 다녀올까 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일단 효자는 추천
효도 딴거없습니다..사랑하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자식과 함께 좋은 추억 공유하면서 즐기는게 아닐까요?
부럽습니다. 돈도 시간도 없는건 아니지만 집안사정으로 부모님을 뵙기가 힘들거든요. 조금이라도 부모님이 건강하실 때 모시고 여행을 가는게 희망사항이 되어버렸습니다.
효도르는 추천... 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잘 다녀왔네요 :D
좋네요 저도 1~2년 내에 부모님 모시고 일본에 힐링 여행이나 다녀올까 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오사카 키친이란 책도 좀 참고했는기 여행 전에 한번 읽어 보시면 참고가 좀 될 것 같습니다.
효도 딴거없습니다..사랑하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자식과 함께 좋은 추억 공유하면서 즐기는게 아닐까요?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될 수 있는 한 시간을 좀 더 내어 같이 뭐라도 하는 게 좋겠더군요
부모님이랑 같이 여행할때 저런 소리들으면 좀 의욕이꺾이더라구요 그냥하는말인거 알아도 섭섭하죠
처음엔 좀 그랬는데 나중에는 그냥 우리집 쯘데레... 하는 느낌으로... :D 친구들 부모님 이야기 해봐도 약간 완고한 느낌의 어르신들이 비슷한 반응을 보이시는 것 같아요.
식비는 얼마나 들었나요??
아래쪽에 첨부하였습니다.
효도는 추천입니다 근데.. 으으.. 점심먹기 전에 봐버려서 큰일이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갔다와서 다시 보는데도 군침이 도네요.
음식보다 파엠히가 더 눈에 띕니다 ㅎㅎ!
처음으로 붙잡았던 SRPG라 애착이 갑니다 :D
민망해서 저런말씀들 하시죠
그러신 듯 합니다. 주변에 봐도 비슷한 반응 보이시는 친구 아버님들이 계시더라구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일본은....
아... 그런 쪽으로 생각이 미치지 못했네요. ㅠ
저도 올해 3월초에 가족끼리 오사카 다녀왔네요 정말 가족여행이 언제갔는지도 모르게 오래되서 뿌듯한데 계속 이런자리 마련하고 싶다만 따로 지방에 계셔서 참 어렵네요
네. 막상 갔다왔지만 쉽지는 않은 결정이었네요. 다음은 언제가 될런지...
지난번에 오사카-교토 갔다왔었죠. 은각사 이쁘더라구요
네 저도 청수사 보다 은각사가 기억에 남네요. 철학의 길도 좋았구요.
부럽습니다. 돈도 시간도 없는건 아니지만 집안사정으로 부모님을 뵙기가 힘들거든요. 조금이라도 부모님이 건강하실 때 모시고 여행을 가는게 희망사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시군요. 언젠가 즐거운 여행 하실수 있도록 기원합니다:D
저도 어머니 모시고 일본만 4번 갔네요 ㅋㅋㅋ 딴나라도 가봐야되는데.. 만만한데가 일본뿐이라
저도 역시 제일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곳이라 가게 되었네요
저희 아부지랑 똑같으시네요.. ㅋㅋㅋㅋ 매번 어디 모시고 가면 양이 적네... 비싸네.. 투덜 거리시는데 나중에는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니시더라고요.. ㅋㅋ
비슷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네요 :D
일단 효자는 추천
감사드립니다 :D
총 여비가 얼마나 드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아래쪽에 첨부하였습니다.^^
이런글은 정산표도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아래쪽에 첨부하였습니다.^^
효도하셨네요. 부모님은 평생 기억으로 남으실 겁니다. 멋지시네요 ! 乃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부모님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좋았습니다.
저도 효도여행 계획중인데 혹시 일정하고 금액 알 수 있을까요?
아래쪽에 첨부하였습니다.^^
일본 70%가 방사능 오염지역이에요 ㅠㅠ 불편러라 죄송합니다만 팩트입니다......OTL
인터넷은 90%가 악플 오염지역이죠..정신건강에 안좋을텐데 인터넷은 어떻게 하시는지 ㅎㅎ
일본 방사능 심한거 모르는 사람 없을 거구요, 출발하시기 전에 댓글 다셨으면 모르겠는데... 이미 잘 다녀오신 분한테 굳이 이런 댓글 다시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70%이라면 가장 가까이있는 한국도 이미 어느정도 오염되었겠네요...ㅎ
네 집에만 계세요
호텔은 비용이 어느정도 나오셨나요?
저도 일본 온천 유후인이나 벳푸쪽으로 어머니모시고 가려고 계휙중입니다 ㅎㅎ... 그런데 어머니 시간이 안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