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먹어왔던 편의점 도시락들 간단평..
1. 만능볶음 고추장 도시락. (CU) - 가격 3800원
백종원 아재가 광고모델로 쓰인 CU 대표 도시락..
만능 비빔 간장 도시락과 더불어 만능 소스 간편식 1탄의 제품입니다..
도시락에 별도 첨부된 볶음 고추장 소스를 이용하면 맨밥을 더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반찬 가짓수 괜찮고 주로 먹을만한 찬들..(육류 위주)루 구성 되어있어 자주 손이 가던 제품..
2. 고기 진짜 많구나 도시락 (GS25) - 가격 4300원
제육과 소불고기, 닭강정, 고로케와 달걀말이, 오징어채, 볶음김치 등등.. 주로 애들이 좋아할만한 찬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고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나름 GS25의 베스트급 메뉴라 생각..
3. 매콤 불고기 정식 (CU) - 3900원
도시락 명 그대로 매콤 불고기가 메인으로 들어가 있음..
불고기 양념도 칼칼하게 매운편..
근데 한끼 때우기엔 양이 좀 아쉬운편이네요.. 햄버거나, 김밥 1줄등을 곁들여야 그나마 든든하게 한끼 해결 가능
4. 진짜 진짜 많구나 도시락 (GS25) - 4300원
도시락 이름값 답게 반찬 가짓수가 꽤나 풍족합니다..
메인 반찬으로 구성되어있는 치킨 가라아게와 사탕수수 떡갈비가 크게 눈에 띄는데..
사탕수수는 떡갈비를 먹기 위한 뼈대로 구성이 되어있죠..
떡갈비를 먹고나서 남은 수수심은 잘근잘근 씹어 단물을 빨아먹거나 취식해도 됩니다..
하지만 꽤 딱딱한편에다 식감마저 거칠어서 사탕수수는 대부분 안 먹고 버리는 쪽..
5. 한판 도시락 (CU) - 3500원
개인적으로 가성비 끝판왕이라 생각하는 제품..
단 다양한 반찬 가짓수에 비해 밥 양이 적습니다..
6. 치킨마요 계란 덮밥 (GS25) - 3500원
모양새는 그럴싸 한데 한솥의 그 치킨마요 덮밥 생각하면 곤혹을 치르는 제품입니다..
계란 지단 아래 깔린 간장 양념밥이 상당히 기름짐.. 먹고나서 반나절을 느끼함에 시달렸네요..
이 제품에선 밥 위에 올라간 양념치킨이 그나마 먹을만한 편..
7. 치킨 도시락 (GS25) - 3800원
가성비 괜춘한 도시락으로 무난한 도시락이라 생각합니다..
8. 스페셜 찬 도시락 (CU) - 3900원
롤 어묵 포함 6찬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도시락 명과 같이 그렇게 스페셜한 반찬은 보이지 않네요..
이 제품은 다른 먹을만한 제품이 다 나가서 고를만한 제품이 없을때나 한번씩 집어오는 제품으로..
이 제품도 그냥저냥 무난한 도시락이라 생각합니다..
9. 반반 닭강정 (GS25) - 9900원
개인적으로 여기 나열된 편의점 제품중 최악이라고 평하고 싶을 정도로 실망만 가득했던 제품입니다.
고기와 튀김 옷이 따로 노는데다 입에 넣음과 동시에 올라오는 텁텁함과 뻑뻑한 식감때문에 불쾌감만 가득했네요..
겉보기엔 닭강정 양이 풍족해보이고 빛깔도 꽤 먹음직스럽게 보여 혹해서 구매하기 일쑤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서 내용물을 들여다 보면 닭강정 아래에 고구마 맛탕으로 수북히 깔아놓은 눈속임 모양새에 실망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게 됩니다..
이 가격이면 그냥 부어치킨 가서 제대로 된 닭튀김 테이크아웃 해와서 먹는게 백배 낫다고 봄..
10. 스팸 김치 덮밥 (세븐 일레븐) - 3800원
이 제품도 역시나 멋 모르고 샀다가 피본 도시락 제품..
구성품은 햇반 1개와 짜디 짠 스팸 김치덮밥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맛도 그닥에다 가격도 메뉴 구성을 생각하면 창렬의 극을 달린다고 볼수 있는 제품..
속 내용물을 볼 수 없는 포장지라 어쩔수 없었는듯;; 그냥 캠핑용 도시락..;;
11. 알찬 도시락 (GS25) - 3500원
다양한 찬으로 구성지게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나 한끼 대충 때우기엔 무난한 도시락으로써..
도시락 코너에 이 제품이 보인다면 고민하지말고 집어오면 됩니다..
닭강정이 두덩이 들어가있는데 위에 언급한 닭강정과 비교하자면 매우 고품질이라 생각
12. 돈코츠 라멘 (GS25) - 3900원
조리 과정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건더기도 그렇고 인스턴트식으로 재현된것 치고 상당히 먹을만 한 제품입니다..
건더기는 목살 차슈가 포인트.. 양은 역시 좀 아쉬운편..
면의 식감은 편의점 제품 특성상 조금 아쉽지만 국물맛은 제법 라멘집에서 먹는것 마냥 구색을 잘 맞춰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면만 냅다 건져드시지 마시고 여기다 식은밥등을 넣고 같이 말아드시는걸 추천.. 식은밥을 말았을때 최고의 맛을 내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13. 수목 간장 불고기 (CU) - 3600원
수요일, 목요일에만 볼수있는 요일 도시락..
간장불고기와 간단한 나물, 김치 3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제품은 아님.. 간장 불고기의 향이 제 입에는 잘 안 맞는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짭니다..
14. 정성 가득 비빔밥 (GS25) - 3500원
나물을 각각 칸에서 골라 취향껏 덜어 비벼 먹는 재미를 가져다 주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비빔밥으로써의 맛도 꽤 훌륭한편.. 비빔밥이 땡긴다면 망설이지 않고 골라도 된다고 자부함..
15. 모두의 정찬 (GS25) - 4000원
고기의 비율이 비교적 괜찮은 도시락 제품으로 반찬 가짓수가 나쁘지 않습니다..
역시 무난한 도시락 종류 중 하나..
16. 아메리칸 라이스 (CU) - 4500원
일단 외형적으로는 보기만 해도 상당히 느끼해보이는 도시락..
우스타 소스 베이스로 만든 볶음밥에 핫도그 1덩이가 메인으로 각각 체다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느끼함을 달래줄 피클도 존재..
찬으로 들어가 있는 큐브 스테이크가 상당히 돋보이는데.. 생각보다 식감도 있고 먹을만 했네요.. 크게 나쁘진 않았던 제품..
17. 피자 치즈 돈까스 도시락 (GS25) - 4300원
야채 볶음밥에 피자 치즈 돈까스로 구성..
찬으로는 스파게티 마카로니와 코울슬로, 피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돈까스는 눅눅함을 감수하고 먹더라도 맛도 식감도 대체적으로 괜춘한 편.. 나름 먹을만 했던 제품..
18. 완전 크닭 리턴즈 (GS25) - 4800원
최근에 제품이 안보이길래 생산이 중지되었나 싶었더니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콘버터와 감튀 그리고 소시지, 밥은 김치볶음밥과 통째로 뜯어먹을수 있는 닭다리가 메인..
끼니 해결도 해결이지만 맥주 안주 삼아도 나쁘지 않은 구성의 도시락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
..위의 각각 제품들 아래에 적힌 간단 평들은 개인적 입맛 기준으로 휘갈겨 써둔 주관적 의견이라
각자의 입맛에 따라 취향과 호불호가 갈릴수 있음을 인지해주시고 재미로 봐주시길..
가끔 입맛이 없거나 집에 마땅한 찬거리가 없을때 이렇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데..
요즘 편의점 도시락은 정말 10여년전과 비교하면 엄청 잘 나오는편.. 확실히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씨유껀 하나도 못 먹어봤고, 집앞에 gs랑 세븐이 있어서 도시락 많이 이용했는데 gs가 모든 신선제품(?)을 300원씩 올리고는 가성비가 그렇게 좋아지지는 않았죠. 비빔밥같은경우는 구성이 좀 달라진거 같긴하지만 2800원에서 3500원으로 확 올랐고 죠스 떡볶이도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2500원이었는데 3000원으로 올랐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세븐일레븐을 더 가는거 같습니다. 왠지 gs는 초심을 잃은거 같아요.. 가격을 올리는건 이해가 가는데 구성을 조금이나마 바꿨으면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생각안했을껀데..
집에 전자렌지가 작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요즘 편의점 도시락은 집 전자렌지에서 원활하게 돌아가질 않더라구요 ㅠㅠ 너무 길어요
도시락 다 좋은데 밥양이 왜그렇게 늘 적게 느껴질까요... 도시락 먹고 뭔가 부족한 느낌이에요.
저도 동감 밥 진짜 적음 2단으로 해서 밥만 따로 주지
사진도 잘 찍으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ㅊㅊ
씨유껀 하나도 못 먹어봤고, 집앞에 gs랑 세븐이 있어서 도시락 많이 이용했는데 gs가 모든 신선제품(?)을 300원씩 올리고는 가성비가 그렇게 좋아지지는 않았죠. 비빔밥같은경우는 구성이 좀 달라진거 같긴하지만 2800원에서 3500원으로 확 올랐고 죠스 떡볶이도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2500원이었는데 3000원으로 올랐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세븐일레븐을 더 가는거 같습니다. 왠지 gs는 초심을 잃은거 같아요.. 가격을 올리는건 이해가 가는데 구성을 조금이나마 바꿨으면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생각안했을껀데..
편의점에서 죠스 떡볶이도 팔아요? 진짜 죠스 떡볶이랑 같은 맛인가요?
개인적으로 편의점 죠스 떡볶이가 더 맛있습니다,
값을 올리느냐 양을 줄이느냐 문제지 다 고만고만한거 같아요 CU도 한판도시락 달걀말이에서 돈가스로 바뀌고 자잘하게 반찬들 싼걸로 대체됐는데 돈가스 분쇄육 진짜 최악
예전 계란파동때 3200원에서 계란빼고 2900원으로 인하 혜자마크떼면서 대부분의 도시락류 인상과함께 계란이복귀하면서 3500원으로인상 그래도 3사 편의점 중엔 유일한 비빔밥이라 좋네요 그리고 저 치킨마요덮밥 하나가 나트륨이 일일권장량의 114%인가 그런..
레알 아직 창렬까진 아니지만 이미 혜자이미자가 굳어졌다 판단하는지 점점 뭐가 빠지고 각격이 오르는 느낌 완전 크닭처럼 뭔가 예전에 가성비 좋다 싶은건 안나오다 다시나오면 가격은 오르고 구성품은 빠지는식으로 눈속임함
맞아요 ㅠㅜ GS는 PB상품중에 맛있다고 소문타면 바로 가격올려버림 ㅋㅋㅋㅋ
정말 극공감합니다. 자주이용하던 치킨도시락, 고진만이 가격이 300원씩 올랐고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더군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거 같아요. 요즘에는 홍콩반점에 많이 가요.
Cu도 마찬가지.... 백종원표 도시락들이 초반에는 좋았는데 최근에는 죄다 메인반찬량을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줄여서 최근 cu도시락 사먹은지 오래됐네요. 백종원표도시락때메 한동안 씨유도시락자주먹었었는데 요새는 진짜 사먹기가싫을정도
제가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도시락 구성이 나름 괜찮은거 같은데 아닌가보군요... gs에 비하면 훨씬 좋아 보이는데... ㅎㅎ
gs cu가 어케됐든 롯데꺼 도저히 그돈내고 못먹겠던데 대단..
편도족 4년차 극공감입니다. 혜자 혜리 경쟁시대가 너무너무 그립네요ㅠㅠ CU는 요즘 햄버거 퀄도 많이 떨어진것같고, GS도 덩달아 떨어진 느낌ㅠㅠ 동네 세븐 주인장이 맨날 지 가게 출입구 앞에서 담배 쳐 피고 있는 꼴 보기 싫어서 거의 안갔는데... 요즘은 세븐을 젤 많이 가게 되네요-_-
이러나 저러나 치킨도시락만 먹게되네요 ㅠ
저도요 가까운데팔아서 ㅎㅎㅎ
집에 전자렌지가 작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요즘 편의점 도시락은 집 전자렌지에서 원활하게 돌아가질 않더라구요 ㅠㅠ 너무 길어요
공감 합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가끔 간단하게 해결할때 사먹는데 도시락 길이가 길어서 제대로 안돌아 가는 경우가 많아요.
소비자가 저렇게 원해서 반찬가지수를 줄이고 도시락 사이즈를 줄였습니다
사진도 잘 찍으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ㅊㅊ
유용한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와...맛나 보이네요
스크랩해둬야겠네요
도시락 다 좋은데 밥양이 왜그렇게 늘 적게 느껴질까요... 도시락 먹고 뭔가 부족한 느낌이에요.
삼각김밥 or 컵라면 하나정도 추가하세요 ㅋㅋ
제누티
저도 동감 밥 진짜 적음 2단으로 해서 밥만 따로 주지
진짜 밥 완전 적음... 도시락중에 뭘 먹어도 반찬은 항상 남더군요.
칼로리계산하면 정량이라..
전 항상 밥이 많아서 절반정도 남기는뎅
지금도 칼로리 700-800 되는 도시락인데.. 밥 추가하면 900-1000? 다들 기초대사량이 엄청나신듯
ㅋㅋㅋㅋㅋㅋ
끽해야 3500~4500원에 뭘 바랍니까 ㅋ 편의점 도시락은 가성비로 먹는건데 가성비가 만능은 아니니까요.. 밥 많이 먹고 싶음 김밥천국같은 식당가서 먹어야죠.
옆성! 추천받아라!
한가지 느낀점인데 예비군 도시락처럼 밥따로 반찬따로 2단으로 나오면 안되는건지 솔직히 밥이 너무 적으면 먹은거 같지가 않음 그래서 별로인듯
전 cu 우삼겹이 제일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cu 제품이 가장 먹을만해 보이네요. 도시락 사러가면 항상 선택장애가 있었는데 님 글 덕에 이제 잘 고를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
룸바둠바
저도 편의점 도시락은 먹고 나면 뭔가 속이 더부룩한 느낌도 있고 오 이 반찬 맛있어보인다 하고 먹어보면 뭔가 별다른 맛이 안나는 경우가 많죠 ㅋㅋ 마치 부페 가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먹었는데 먹고나서 뭔가 아 맛있게 배부르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좀 후회되는 뱃속 불편함 그런게 ㅋㅋ
룸바둠바
저도 공감. 햄버거는 인스턴트 맛이나도 그냥 먹게되던데, 밥은 못먹겠더군요..
룸바둠바
동감입니다. 딱 3일 연속으로 먹었는데..엄청 물리더군요. 반찬이 전부 튀김 탄수화물 구성이라..먹고나면 건강이 나빠질것 같은 느낌만 드네요.
12, 돈코츠 라멘 팁을 드리자면 면만 온수에 넣어서 풀어준 후, 그 물은 버리고 전자렌지에 조리하면 면의 식감이 많이 좋아집니다.
진짜 반반닭강정은 너무한듯해요. 저도 샀을때 기대 안하고 맛없어도 대충때워볼려고 산건데도 불구하고 닭고기 퍽퍽한거에 고구마로 양 위장시킨거 보고 다버리고 육개장사발면에 밥말아먹었죠. 진짜 편의점 최악중에
추천 2개 드리고 싶네요 좋은 리뷰였어요!
세상에... 저게 나무가 아니고 사탕수수였다닠ㅋㅋㅋㅋ
저도 그생각해서 걍 버림ㅋㅋㅋ괜히 사탕수수만 낭비한듯ㅋ
(먹는 우리가 아니라, 만드는 공장주들이)
4번에 사탕수수 떡갈비 빠지고 햄버그로 바꼈더라구요 아쉽
최근 한판 도시락은 밥양이 늘어서 가로로 좀 길어졌더라구요. ㅎㅎ
대체로 평가에 동의하는데 피자치즈돈까스 도시락은 제 기준으론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피자고명 치즈 돈까스 모두 다 맛이 따로 노는 통에, 그냥 보통 돈까스도시락 쪽이 더 낫더라구요.
저도 동감. 맛이 전혀 없다고까진 하지 않겠는데...왜 굳이 돈까스에 피자?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GS25 닭강정은 닭을 정말 좋아하는 저와 제 사촌형이 반도 못 먹고 버린 희대의 똥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점 퀄리티 나네요...
gs 확실히 초기떄랑 좀 많이 다른듯.. 잘보고 갑니다 ㅋㅋ
세븐일레븐도 맛있더라구요 씨유 지에스랑 스타일이 다른 도시락이 몇개 있어서 좋아함
전 도시락들 밥이 항상 많은 편이라고 느꼈는데 다른분들은 적다고 느끼시는군요
잘보고갑니다~ 참고가될것같네요 ㅎㅎ
9번 반반은 누구나 똑같이 생각하는군요.
CU 매콤불고기에 치즈 뿌려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완전 애정하는 도시락
정말 귀찮을때 간단하게 먹기에는 좋은데, 고기도 정말 잘 못먹으면 반이상 힘줄 들어가있는 부분이 있을때도 있고, 소세지며 뭐며 전부 냉장고 맛 나고 "이건 정말 인스턴트구나"하는 느낌을 주는 맛이 나서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심지어는 얼마전에 동그란 소세지를 한입 베어먹고 올려놨더니 뒤쪽으로 머리카락이 있었습니다.. 사진찍어서 클레임 걸려던 것이 귀찮아서 아직도 못한게 반년 다되어 가네요..
저도 확실히 도시락에 들어있는 소시지들은 겉모습은 그럴듯하고 먹음직한데 막상 먹어보면 음? 이상하게 딱히 맛있는 걸 못느끼겠네 하는, 그야말로 편의점 도시락용으로 따로 크기만 크게 만드는 소세지 같은게 있나보구나 하고 느끼게 되죠 ㅋㅋ
예전에는 가끔 출장 갔을 때 너무 늦게 도착하고 주변에 먹을 곳이 없으면 근처 편의점에서 하나씩 사먹긴 했는데 다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입이 짧기도 하지만 뭣보다 맛이 너무 없음... 개인적으로 차라리 도시락 하나 살 가격으로 삼김이나 빵 같은 거 사먹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gs는 돈만올리고 혜자때보다 안좋아져서...
맛있어서 1년가까이 컵라면이랑 편의점 도시락 먹었더니...당수치 장난 아니게 올라감...
편의점 도시락은 전체적으로 짠맛 좀 줄이고 고기반찬 하나 빼고 채소하나 넣어줫으면 좋겠어요 특히 CU 백종원 한판도시락은 초기에 유채나물+마늘쫑이라는 도시락한테는 별로 없을 법한 신선한 채소반찬 조합이라 참 좋았는데 ㅠㅠ
첨에만 먹을만하지. 나중에는 그닥.. 그냥 4천원짜리 국밥집가는게 더 좋더라구요
CU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GS는 닭이든 뭐든간에 고기에서 잡냄새 나는게 많이 걸려서 꺼리게 손이 안가더군요
혜자 이후로 cu랑 gs 도시락들 퀄리티가 많이 올라갔죠 세븐일레븐은 참......
배부르게 먹으려고 저기에 김밥한줄 들고 음료까지 계산하면 7000원 훌쩍
비빔밥류는 편의점 전부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밥 부족하다 싶으면 삼각김밥 1개 정도 같이 넣어도 좋구요
GS 이용자라 아메리칸 라이스 빼고 다 먹어봤는데 제 생각과 똑같아서 신기했습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ㅎㅎ
편의점 도시락들 가격대비 알차서 좋긴 한데 집의 전자렌지가 작아서 돌려먹을수가 없 유 ㅅ유
아메리칸 라이스 씨유 아니에요?
닭강정 진짜공감... 창렬가 술처먹고 혜자이모집에기사 난동부리는 수준
몇개는 괜찮아보이네요. 하지만 저희 동네는 오봉도시락이 있어서 딱히 사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다 일일권장량 100% 정도라 조절되는 비빔밥 류 말곤 너무 심해요
석천이형 치킨도시락 진짜 많이 먹었는데
GS 돈코츠라멘은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고명에 죽순이랑 차슈도 들어있고 의외로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라멘 한 그릇에 보통 6, 7천원 하는 거 생각하면 가성비는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피자 치즈 돈가스 맛있더군요.
어느순간 편의점에서 혜자라든지 상표를 달고 나오던게 사라지고 편의점이름으로 바뀌면서 약간 가격이 오르고 양이 적어지기 시작함
저도 꽤 먹어본 사람인데 GS는 치킨도시락 CU는 오리불고기정식이 베스트네요
돈코츠 라멘이랑 비빔밥은 진짜 페기로 나온적이 없어서 먹오본적이 없음;;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데
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국물이 진짜 괜찮습니다.
아직 고민하다가 안먹어본것도 있어서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메리칸 라이스 꼭 먹고 싶네요.
Gs등심돈까스 도시락도 괜찮은데 최근에 돈까스 양이 좀 줄은 느낌이라 아쉬움....아무것도 안발라진 돈까스라 살짝 다시 튀기면 식감도 좋죠 ㅎㅎ
여기저기 편돌이하면서 많이 먹어봤지만 몇년전 편의점 도시락 뜰때보다 지금은 좀 더 많이 별로인 느낌이 드네요. 저가형은 그냥 저가형 맛이고 좀 비싼 도시락은 먹을만한데 이 돈주고 다른 음식점에서 먹을 수 있는데 이걸 굳이 여기서 먹어야 하나 하는 느낌도 들고요. 가성비 좋다고 하던 것도 옛날이고 슬슬 그냥 밥집 가격에 유사해지는 듯...
GS는 초반 잘나갈 때의 초심이 완전히 사라진 거 같더군요. 그때는 밥과 반찬이 따로 담긴 2단 도시락이 많았는데 그땐 가격도 4천원을 안넘겼고 반찬 구성도 좋아서 금요일날 퇴근하면 예전 자취방 근처에서 주말 식사 대용으로 사먹곤 했죠..근데 오랜만에 gs가니깐 그런 도시락은 보이지도 않고 가격은 비싸졌고 구성도 그닥... 개인적으로 가성비 높은 도시락은 씨유에 집중됐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GS의 선전에 비해 구성이 매우 아쉬웠다가 백종원을 모델로 섭외한 이후에는 퀄리티가 굉장히 올라간 거 같더군요.
요즘 다 창렬화 쓰레기 눈속임화 되버렸어요 .. 초심따윈 이미없슴 가격도은 오르는데 그에비해 퀄리티는 영 별로임 차라리 이돈이면 밥집가서 밥먹는게 이득임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도 왠만하면 도시락 안사먹는다고 하내요 요즘뭐 워낙 밥집이 많고 좋은곳이 많다보니 편의점 특징상 다시 개돼지호구들 취급하는게 느껴집니다
4천원으로 저정도면 괜찮지 뭔 개돼지 대체 뭘 먹고 다님? 아... 닉네임보고 이해
반찬이 대부분 고기위주네; 오래먹기는 안좋겠다.
도시락 평가 와드 정찰기
편의점 도시락은 반찬 양에 비해 칼로리가 왜이렇게 높은 걸까요 막상 사먹을라고 해도 칼로리 보고 흠칫 놀라서
저기서 맛있는거 읍다.................... 2번먹으면 다 질려진다. 특히 돈까스 피자 저거 18 욕나온다. 느낌함 오진다.
난 GS가 좋더라
닭다리 좋아해서 가끔 편의점에 파는 3000원대 닭다리 사먹습니다. 크닭도시락 가격이 5000원에 가까운 비싼도시락이긴 하지만 닭다리 좋아하는 저로서는 충분히 괜찮았네요.
썅 라멘 화요일날 전자렌지 돌린다음에 노란자 국물에 담갔는데 펑 터져서 국물뒘 노란자가 터짐 ㅋㅋㅋㅋㅋ
편의점 도시락 매일 한끼씩 먹어도 괜찮나요? 가성비 참 좋은데 염려되어서요.
편도 하나에 일일 나트륨 넘는게 대부분입니다. 먹더라도 좀 남기는 식으로 드세요
예전에 하루 세끼 편의점 도시락 먹는 실험하는 다큐도 있었어요. 결론은...대부분 중도 포기
문제는 칼로리....
개인적으론 CU의 한판도시락이 가성비 쩔고 사천식불오리 도시락인가 그게 비싸긴한데 중독성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