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식수행기 bgm
무타히로를 갔다온 후에
다른 라멘집은 없나 보던 후에
답글을 보니 몇몇 분들이 라멘집을 추천해 주신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어제) 날씨 좋은데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 보다는 산책 겸 면식수행이나 해보자는 생각에
루리웹-1470963718님이 추천하신 가게 사루카메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가게에 도착하니 가족분들 고객들도 들어오는 등
유명맛집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더구나 가게 앞에 40그릇 한정이라는 표지를 보고..
설마 다 매진 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해서 빨리 주문을
사루라멘인데.. 저기 있는 숫자의 의미가 뭔지 잘 몰라서
+3 찬란히 빛나는 사루 라멘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드시고 있던 손님 분들이 나가 신 후에
자리를 안내 받고 라멘을 기다리던 중에 물을 찰칵.
드디어 나온 +3 찬란히 빛나는 사루 라멘
정갈에 담아진 계란에 듬직한 차슈까지..
일단 육수는
먹자마자 진한 소유의 향기에 돼지의 풍미가 적절하게 혼합되어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면발 역시 탄력이 튼실.
거기에 멘마까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차슈를 먹은 이후에
마무리로 계란을..
육수가 배어진 반숙은 멋진 마무리를 지웠습니다.
멋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그저 추천받아서 간 집인데.. 다시 오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먹고 나서보니 다른 손님과 주인장의 대화를 들어보니
+ 숫자의 의미는 바로 차슈를 말하는 것이더군요.
기회되면 다시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면을 추가해서 말이죠.
그럼 다음은 어디로 갈지.
다음 면식수행기에서 계속.
추신. 사루카메를 갔다 온 후에
옛 추억으로 홍대 부탄츄가 갑자기 생각나서.
부탄츄가 있던 가게 위치로 가는데..
제가 알고 있던 부탄츄 가게위치에 가니 홍대 부탄츄의 간판이 없어지고 빈 건물만 남아 있었습니다.
2번이나 찾아간 가게였는데.. 뭐가 허전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부탄츄는 처음애 맛이 시간이갈수록 점점 변하더니 지점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주 개판이 돼버렸습니다 돈코츠 집에서 스프에 돼지 누린내가 심하게 나기 시작하면 다음은 그냥 망한다는게 정석인데 정석대로 가더군요
facebook.com/Butanchukorea 홍대 부탄츄는 리모델링 공사중이라는군요 신촌점은 언제부턴가 예전보다 맛이 덜하다 싶어서 안가게 되더라구요. 합정상수에 훨씬 좋은 집들이 많다보니까...
부탄츄는 처음애 맛이 시간이갈수록 점점 변하더니 지점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주 개판이 돼버렸습니다 돈코츠 집에서 스프에 돼지 누린내가 심하게 나기 시작하면 다음은 그냥 망한다는게 정석인데 정석대로 가더군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예전에는 맛집이었던 곳이 지점을 만들더니.. 품질이.. 확 떨어지면서 단골들도 떠나가고.. 망하는 거 한 순간이더군요.
facebook.com/Butanchukorea 홍대 부탄츄는 리모델링 공사중이라는군요 신촌점은 언제부턴가 예전보다 맛이 덜하다 싶어서 안가게 되더라구요. 합정상수에 훨씬 좋은 집들이 많다보니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촌점도 악평이 심한가 보군요.. 한 번 가볼까 했는데.. 포기해야 겠습니다.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세상의 끝 라멘을 다녀왔는데, 한국에서는 조금은 생소한 라멘인 오사카 블랙과 중화소바를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시타야에서도 블랙은 하는걸로 아는데, 여기는 맛보는정도만 가능한 라멘(5,000)과 일반 사이즈를 따로 팔아 여러가지 맛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끝 라멘이란.. 기회되면 가봐야 겠네요.
라멘을 강화기에 넣고 돌리고 있어..
어디에 강화기가 있나요?
사루카메라멘에는 2가지의 고기 토핑이 있는데요, 하나는 챠슈이고, 또하나는 오리고기 입니다. 숫자는 오리고기 토핑의 숫자를 의미하구요~ 스프에는 조개가 사용된다고 하네요. 원숭이밥도 꽤 괜찮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오랜만에 들려주셨네요. ^^ 추천하신 라멘집 중에 카노야는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가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또 다른 라멘집은 없으신지요?
오...가주셨군요. 전 요즘 매주 한번은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에분이 추천 하신 세상의 끝 라멘도 요즘 가고 싶은 라멘집중 하난데, 홍대 근처에 갈떄마다 사루카메만 가다보니 기회가 없네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나름 맛이 있고 좋았습니다. 좋은 가게를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판기.. 주인장은 재미있으라고 넣었겠지만 처음오는 사람들은 어리둥절 할 만 하네요 적어도 사진이라도 넣어주지..
그래서 저도 잘 몰라서 그냥 시켰습니다. 여기 댓글보고 오리고기라는 것을 알게되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