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혼밥상으로 늘상 먹는 풀떼기이지만
왠일로 소고기가 올라갔습니다.
사실, 며칠전갔던 고기집에서 싸온 재활용 소고기입니다.ㅎ
불판에 고기가 잔뜩 남은게 너무 아까워서
거침없이 손들어서 여기 쿠킹호일좀요!를 외쳤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음식 남은거 주섬주섬 싸오는게 창피하다고
그냥 놔두고 가게를 나왔을텐데..
이제 나이를 조금 먹은탓인지
아니면 다이어트식단을 해서 고기의 소중함을 알아서 그런지
순간 남겨진 고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ㅎ
뭐 제가 돈주고 사먹은 고기가 남아서 싸온거라
거지까지는 아닙니다.
오늘도 시~원~~한 밥상 되세요 ~~
▲ 늘상먹는 여러 풀떼기들에 토마토,아보카도 넣고,
오이피클과 적채피클 얹어주고 견과류로 마무리!
이렇게 보니 재활용 고기의 티는 별로 나지 않아보입니다.
▲ 문제는 구어진 고기가 식혀지고 그걸 다시 데웠더니
푸석함 그리고 쫀득함이 느껴지는 딱딱한 돌덩이였어여 ㅋㅋ
하지만 시큼한 피클과 고기를 함께 곁들여 먹으니 상콤하네요 +_+
고급진 소고기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끼 잘 때운거 같아 만족스럽네요 !
요즘 유행하는 저탄수화물? 식단인거 같은데 효과있나요? 저도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효과있으면 한 두세달간 해보고 싶네요 참고로 현재 170cm에 67kg 입니다
가공식품 제한하고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면서 적당히 움직여주면 어지간해선 빠지는거 같습니다. 저탄고지 식단도 지방을 좀더 챙겨먹는다뿐이지 기본은 같아서 효과는 보실 수 있어요.
저탄고지는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탄단지 1:3:6 1:2:7 비율로는 드셔야해요.. 저식단은 저탄고지보다는 단백질식단에 가깝죠.. 당분을 줄여야하기때문에 피클이나 과일같이 당이 좀 있는 제품은 최소한만 먹어야해요
피클은 제가 직접 담근거라 설탕이나 여러 첨가물은 없고 샐러드에 이미 아보카도를 비롯 견과류나 드레싱으로 생들기름을 뿌려서 지방섭취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저탄고지는 말 그대로 저탄수화물이지 무탄수화물이 아니기에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탄수화물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과일이나 잡곡등 가공 정제되지 않은범위내에서 탄수화물이나 당은 섭취해줍니다. 그래봤자 하루섭취 순탄수화물 50g 전후로 먹고있습니다. 저탄고지라고해서 정해진 공식대로 비율대로 먹을 필요도 없고 그렇게 평생 탄수 단백 지방 비율 계산기 두드리며 따지며 먹는것도 힘들어요 ^^ 좋은영양소들로 잘 챙겨먹고, 적당히 운동도 해주며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게 중요하다 느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