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할인하는 수입 쇠고기를 구입하면
맨처음 한번은 구워서 먹고, 나머지는 손질하여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미역국, 뭇국, ....그리고 이번엔 카레 반찬입니다..
카레가 별 특별할게 없는 조리법이긴 하지만, 한두가지 재료를 빼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보통 찌개를 끓이다가 남은 채소는 다 털어 넣다보니,
애호박 그리고 느타리버섯, 말린표고 버섯 같은 것이 들이갑니다. - 이번엔 빠진 재료가 많네요.
예전에 백종원씨 레시피를 따라서 설탕과 후추를 살짝 뿌려서 볶습니다.(양파를 따로 찐득찐득하게 익히진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들어서..)
지금껏 "ㅋㄹ여왕" 이라는 제품을 할인하는 시기에 구입해서 애용해 왔습니다만,
나날이 성장하는 아들녀석 먹성을 감당하지 못해서, "백ㅅ카레"가 할인하길래 몇개 구입했습니다.
ㅋㄹ여왕은 물을 500ml, 백ㅅ카레는 물을 700ml 부어서 조리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카레는 넓직한 그릇에 나누어 담아 냉장실에 넣어두면
아들이 하나씩 꺼내어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게됩니다.
맨 왼쪽에 있는 건, 제가 출근길에 가지고 갈 도시락... ㅎㅎ
구내식당이 있고, 따로 식권계약된 식당이 있긴한데..
개인별로 주어지는 휴식시간에 20-30분정도 이동해야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보통은 도시락을 준비해서 출근하는 편입니다.
이번 글에는 별다른 정보도 없이 주저리 주저리 .. 기록으로만 남게 되는 글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위스에서 보고있는데 한국생각 나요 ㅠㅠ
스위스 음식좀 올려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