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여행을 갔습니다
양양고속도로 타고 도착한 곳은
고성의 어느 막국수집
백촌 갈려고 했느데 거긴 웨이팅이 너무 심하니 여기 가라고해서 가봤는데
무난하게 괜춘했네요
명태 고명 없는 막국수는 그냥 담백한 맛으로 먹는거라
작년에 간 명태 고명 올려주는 고성 금화정 비빔막국수가 짱이구나 생각을 ㅠㅠ
그리고 도착한 곳은
자작도 해수욕장
많이 한산한 작은 해안이었네요
민박집 하시는 분의 초대로 방문했는데 (화요일)
금요일에 1박2일팀이 예약을 했다 하더라구요 ㄷㄷ
그리고 민박집이 8월중순까지 풀 예약이라 놀람 ㄷㄷㄷㄷ
2주뒤에 방영이라는데 볼려구요
저녁에 바베큐까지 해먹었네용
그리고 해지니까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좋더라능
새벽에는 울산바위가 보이는 포인트에서
은하수도 담아보구요
다음날 기상해서
아침으로 속초가서 아바이순대랑 오징어 순대 시켰어요
모듬 중짜가 3.5만원 ㄷㄷ
그리고 회냉면까지 처먹처먹
아바이보다는 오징어가 훨 낫더군요
파는 골목 가보니까 가게는 엄청 많은데
다 공장납품 받는 제품이라 맛은 똑같아보였어요
맛은 있는데 좀 비쌈...ㅠ
밥 다먹고 서울로 복귀하려던 찰나..
전화 한통을 받고
다시 그 민박집으로 갔는데
어떻게 된거냐면
일행 중 한명에게만 민박집 사장님이 어떤 일을 부탁
그 사람이 그 일을 깜빡하고 있었다가
아침에 집에 가려니 그쪽에서 전화받고 일을 도와줘야겠다고 하니 나머지 일행도 따라가서 일 도와줌
그런데 그게 한사람이 금방 하는 일이 아니라
그 민박집의 나무 데크 9개에 니스칠 싹 해주는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3시간동안 5명이서 노동을 ㅠㅠ (그래서 우리를 초대한거였나...ㅠㅠ )
화도 못내고 그냥 웃으면서 해줬네요ㅠㅠ
어쩃든 일은 다 하고
점심을 사주셔서
동네 백반집가서
식사를 했네용
김치찌개& 계란후라이 개꿀이었다능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전부 공장에서 냉동 녹여서 파는거라 맛은 다똑같에요 ㅋㅋㅋ그리고 온라인으로 팔아서 집에서 시켜먹어도 되더라구요 ㅋㅋ 속초는 바가지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전부 공장에서 냉동 녹여서 파는거라 맛은 다똑같에요 ㅋㅋㅋ그리고 온라인으로 팔아서 집에서 시켜먹어도 되더라구요 ㅋㅋ 속초는 바가지
ㅇㄱㄹㅇ;;;
진짜 속초에서 먹는거 가성비 폭망이라 저도 몇 번 시켜 먹어봤는데 계란물 입혀서 후라이팬에 지져 먹으니 맛은 있더라구요 남자 4명이 순대국밥 2개인가 3개 시키고 오징어 순대에 소주 몇 병 마시는데 30분 걸렸었는데 가격이...
수육 때깔 좋네요~
와 백촌이 웨이팅까지 생겼어요? 엄청 유명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