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씨엔린에 있는 삼겹살꼬치집에 다녀왔습니다.
상호명이 한글로 삼겹살꼬치집입니다.
사장님도 한국분이시더군요.
주말만 폭식하겠다고 다짐했건만 사는게 다 그렇죠.
고량주 설원과 설화입니다.
설원은 한국서 양꼬치와 많이 먹었습니다.
순하고 약간 과일향이나서 고량주 잘못드시는 분들도
한번쯤 드셔보실 수 있을거에요.
지난 주말에 병입 생맥 설화는 먹어봤는데 이건 처음이네요.
이게 더 맛있습니다. 칭따오보다는 확실히 맛이 좋습니다.
먼저나온 삼겹살과 감자꼬치 입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나오면 접시에 모두 빼서 쌓아두고 먹습니다.
특이하게 꼬치 하나당 얼마로 계산하기에 삽겹살 하나에 3위안 이런 방식입니다.
일전에 10명이상 이 가게를 와서 꼬치 50개씩 시키고 했었는데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문하니 맛이 좀 별로였어요.
꼬치에서 뽑아 쌓아두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가지볶음밥입니다. 한국서는 잘 안먹는 가지도 중국에선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가끔 먹습니다. 역시 맛있어요.
마늘은 특이하게 껍찔째 구워나옵니다.
잘까져요.
닭날개
가지구이
찹쌀탕수육
난징 한식당은 온갖 한국음식 잡다하게 파는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맛없을 것 같지만 탕수육 겉바속촉을 그대로 구현한 맛입니다. 소스와도 정말 잘어울렸어요.
부추와 돼지껍데기
사진찍는데 먹으려던 분이 스탑해줬건만 초점이 날아갔네요.
사실 엄청나게 더 먹었지만 술마시느라 찍은 사진이 이것뿐입니다.
한식당으로 알고있기에 한식 카테고리에 올립니다.
괜찮아요 오늘은 공휴일이잖아요 꼬치류가 다 맛나는거같아요
여기는 아니에요.... 안빨간날... 그리고 어제 먹었습니다ㅋㅋㅋ
오 삼꼬 ㅋㅋ 저긴 소고기해장국을 시켜줘야합니다 ㅋㅋ 삼꼬의 삼겹살꼬지 진짜 맛있었는대.. 생각나네요 .. 본점이랑 씨엔린점 둘다 자주갓엇는대
본점이면 남경대 근처인가요?? 소고기해장국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가면 먹어보겠습니다!!
남사대요 ㅋㅋ 소고기해장국은 두매장 다 잇습니다. 아 주인은 조선족이에요 ㅋㅋ
저 설원 고량주 정말 좋더라구요. 연태 반값인데 연태보다 깔끔한게 너무 좋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