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혼술타임으로 날려봅니다.
좋아하는 술안주와 간쏘(간단한 소주) 갑니다.
혼술하기 좋은 모듬 사시미는 기본으로 깔아야지요.
고정 구성인 참치등살, 연어, 도미뱃살, 도미등살 + 도미껍질
로테이션 구성인 청어와 단새우
지난번에 고등어랑 먹었던 고마소스(참깨간장소스)가 생각나서
조금만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마소스를 요청한 이유는 청어랑 먹기 위해서 입니다.
청어는 아직도 그닥 즐기지 않게 되네요.
단새우 머리는 튀김으로 따로 요청했습니다.
안주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추가 주문한 나스덴가쿠(가지구이) 하프로 주문했습니다.
가지 위에 미소를 곁들여 구운 요리입니다.
마치 고구마와 비슷한 식감에 달달하고
미소양념의 짠맛이 더해져서 계속 먹게됩니다. ㅋ
실장님의 서비스 안주로다가 청어 튀김으로 마무리 합니다.
청어는 그닥이지만 튀김이나 구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혹시 상호가 궁금하신분들은 2번째, 7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청어 과메기 떙기네요.
전 아직 과메기는 무리네요. ^^;;
우와 혼술안주 너무 좋은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안주랑 혼술하는 것도 인생의 소소한 재미지요 ^^
입맛에 변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식당에서 보통 칭하는 모리아와세 스타일이 훨씬 좋더라구요. 한국식 횟집에서 파는 모듬회 이런 것 보다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활어회보다도 선어회가 더 좋구요 ㅋㅋㅋ
저도 수산집의 광어 도미 우럭 한접시보다는 조금씩 나오지만 감칠맛나는 선어회를 선호합니다. 평소 즐겨 찾는 곳도 그러한 집이구요. ㅋㅋ 뭐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겠지만... 일식이 좋다 한식이 좋다하는 그런 댓글 다신건 아닌듯한데... 비추충은 무엇?!
와...회는 사랑이죠!ㅋㅋ 가지구이 예쁘네요!!
가지구이... 크고 아름... ㅋㅋ 가지나물은 안좋아하는데 굽거나 튀기면 겁나 맛있는듯
혹시 상호를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