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아파서 몸이 매운 국물을 원했기 때문에 만들었습니다. 우선 냉장고에 있는 앞다리의 상태가 너무 처참했기 때문에 버렸습니다.
삼겹을 쓰기로 했습니다. 기름내기에는 이만한 부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마트에서 넣고 끓이기만 하면 먹도록 세트가 있습니다
삼겹살을 잘라서 볶았습니다
잠깐 딴짓하다 와서 보니 타고 있길래 얼른 흔들었습니다.
순두부 짜는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보기에는 약간 그래도 삼겹살의 맛때문에 국물이 끝내줍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스파게티 소스인줄 알고 볶은 카레입니다.
시판이니까 당연히 맛은 좋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두꺼운 스파게티를 요리해본 적이 없어 한 8분쯤 삶았는데도 식감이 좀 많이 별로였습니다.
순두부에 삼겹살 은근 맛있죠 ㅋ
목이 아파서 몸이 매운 걸 원하시다니.. 혹시.. 그? 쪽이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