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나폴리탄 스파게티

[페르셔스]

제가 음식 해 먹는 스타일이 한번 꽂힌 음식을 질릴 때까지 해 먹어서 저한테 맞는 레시피를 찾은 후 

질려 버리면 몇달동안은 쳐다도 안 보는 스타일입니다. 

작년 일본 여행 다녀오면서 사온 나폴리탄소스를 3개 사와서 나폴리탄을 질릴 정도로 해먹다가

소스가 쬐금 남은 채로 2달은 냉장고에서 방치되다가 드디어 해치워 버렸습니다. 

사진 흔들림 흑 좋은 카메라 달린 폰 사고 싶네요. 

알배추 심부분 , 새송이, 당근, 양파, 햄 듬뿍 넣고 해먹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mildhyuk84]

나폴리탄 소스가 따로있군요. 걍 케찹맛인줄 알았는데

[페르셔스]

다른 재료 넣지 않아도 되게 베이컨 양파 피망 마늘 등등 이 첨가된 소스가 따로 있어요. 그냥 다른 재료 넣지 않고 소스로만 볶아도 먹을만 하지만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도 추가해서 해먹었어요.

[Azer.C]

아 왜 당근요? 왜이렇게 무자비의 노머시 하세요?

[페르셔스]

헐 당근 안 싫어하시나봐요.. 전 좋은데 ..

[MadMax1]

맛잇는 음식은 2주일에 한번씩 먹어야 더 맛있게 먹죠ㅎㅎㅎ

[페르셔스]

아무래도 재료를 많이 사면 싸지다 보니.. 특정식재료를 많이 사서그 식재료에 맞는 메뉴로 2주정도 왕창 해먹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