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제 바이크에 대한 푸념.

[▶◀brynhild]

어쩌다 보니 일때문에 베트남에 몇개월 살게되었고, 살게 된 곳이 작은 소도시라서... 불편한 교통 상황에 큰맘먹고 중고 바이크를 구매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녀석인데요. 며칠 잘 타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 엔진오일(로 추정)이 계속 새어 나오네요.

지금은 정비소에 맞겨서 수리 중이기는 한데, 참 별의별 걱정이 다 듭니다.

원래는 이 동네에서 조금 편하게 생활하고 싶기도 했고, 예전에 50CC 택트만 타본터라 살짝 큰 배기량을 가지는 녀석으로 감도 좀 익히고, 외국이다보니 근교로 라이딩도 좀 갈 생각에 참 들떠있었는데......

암튼 아프지 말고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서 저랑 같이 여기 저기를 돌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夢現和]

메이커와도 상관없이, 대부분의 기계는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 가능하구요.

바이크에 문제가 생기고, 거기에 따른 해결을 하는 것도 다 경험치인가봅니다.
잘 해결하시고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길...

[▶◀brynhild]

확실히 이번 문제로 많은 경험을 하는 듯 합니다.
유사한 문제가 계속 확인되서 다시 수리를 맞겼더니 이번엔 냉각수가 새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냉각수 연결부 느슨 → 운행시 누수 발생 → 누수에 따라 냉각수 부족 → 엔진 과열 → 엔진이 과열되며 냉각수의 온도도 같이 상승 → 냉각수 온도 이상 알람 → 엔진 과열로 정지 → 엔진 정지시 꽉 조여지지 않은 연결부가 팽창되었다 수축되며 더욱 느스해짐.... 이런 사이클로 안좋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참 좋은 경험을 하는거 같네요. 이 경험이 나중에 제가 제 소유의 바이크를 구매할 떄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brynhild]

제 바이크 상태는 현재 이 상태입니다. 고쳐지면 좋겠지만...

[夢現和]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고쳐질거에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