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생 아재입니다.
어릴때 고향부산에 가면 항상 녹색 통일호 탔었는데,
높은 등급의 주황색 무궁화호를 보면서 항상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궁극의 최고급열차 ㅡ새마을호ㅡ !!!
이 기차는 혼날까봐 태워달라진 못하고 항상 생각했던게
"돈 많이 벌어서 꼭 새마을호 탈꺼야"
이런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새마을호가 이번달 30일을 끝으로 사라진다니 참 마음이
짠하고 착찹하고 그러더군요...그래서 이번 전라도 출장은 좀 느긋하게
생각하고 새마을호로 정했습니다!!
물론 익산까지밖에 안가지만 말이죠.
새마을호 타러 갑니다. 특유의 파랑색과 은색 (?) 옛날엔 이게 왜이리 고급
지게 보였는 지 ㅋㅋ
마지막이니만큼 특실을 탔습니다 ㅎ 뭐 별다른건 없네요.
의자색이 다른ㄱㅓ 빼곤♡
기차여행의 필수!! 삶은 계란 지참했고요♡
제키가 180cm인데 이렇게나 넓습니다. 레그룸은 역시 새마을호♡
새마을호는 ktx와는 다르게 암레스트에서 미니식탁이 나옵니다♡
저도 첨봤는데 특실이라 뭔가 다르긴 하군요 ㅎ 깨우미서비스라닠 ㅋ
이제 출발하네요.. 새마을호의 장점이 유선형의 커다란 창문이죠.
이제 용산역에서 출발합니다~ 내마지막 새마을호 ㅠ.ㅠ
오늘 일정이 익산 갔다가 순천가는데 아무래도 순천갈때는
새마을호가 없어서 ktx로 가야겠군요.
오래간만에 옛추억을 떠올려보며 타는 새마을호..
이 추억의 기차가 없어진다니 슬픕니다.. 자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추억이라 부를만한 것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객차안의 이 꿉꿉한 냄새도 이제 추억으로
남겠네요..
암튼 출장 잘 다녀오겠습니다!!
ps....코레일에서도 마지막이라서 촬영하네요..저도 찍혔어요
방송 나올라나 ㅋ
생에 첨으로 베스트 갔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itx새마을은 구동방식이 완전히 다른 기차고요. 좌석도 더 좁습니다. 이름만 새마을이지 완전 다른 기차네요ㅠ 새마을호의 안락함하고는 거리가 멀고 itx청춘의 고급형열차입니다.
새마을호야 말로 진짜 프리미엄급 열차였는데. 아쉬워요. ITX새마을호는 가격은 새마을호랑 똑같이 받아 먹으면서 좌석도 좁고 불편.
근데 일본에선 아직도 저정도 연식의 객차들을 현역으로 굴리고 있던데. 확실히 얘들이 유지보수하는 능력은 탁월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새마을호의 정식 후계자인 KTX타보면 겉으로는 깔끔해 보여도 사실 새마을호에 비해 여기저기 원가절감을 많이 했구나 하는 느낌이 들죠.
요즘 꼬레일이 동차 맛좀 봐서 여객열차는 다 동차로 갈아치울 각임 itx새마을은 확실히 기존 새마을호랑 비교하면 좁고 불편한게 흠..
우리의 새마을호가 이렇게 가는군요. ITX는 아무리 생각해도 겉보기만 그럴싸하지 새마을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장항선 새마을호.. 이번달이 마지막이라는데.. 그후에 무궁화호를 개조해서 ITX새마을 이라고 이름붙이고 다닌다는데... 장항선 노선에 속한 마을에 살아서 그런지 진짜 ITX새마을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구새마을호 고생많았어요!!!
오늘 타보니 아직 쌩쌩한거 가튼데 안타깝네요ㅠ
쌩쌩한건 기관차구요 객차는 ㅠㅠ 거의 고인이죠.. 동차들은 다 뒤졌구..
그 '객차형' itx-새마을... 디자인리미트, 현대로템의 무궁화 객차를 개조한 건데 궁극적인 시트는 무궁화의 것 그대로더군요. -_-;; 하물며 베개라도 달든가... 무성의한 승격개조가 RDC 때랑 너무 달라서 좀 실망스럽더라고요.
헐.....새마을호 없어지나요??;;; 비둘기호 사라질때도 충격이였는데
ITX새마을로 부활함
itx새마을은 구동방식이 완전히 다른 기차고요. 좌석도 더 좁습니다. 이름만 새마을이지 완전 다른 기차네요ㅠ 새마을호의 안락함하고는 거리가 멀고 itx청춘의 고급형열차입니다.
대구에서 부산갈때 맨날 가족끼리 무궁화호타다가 한날은 아버지가 좀 좋은거 타고 가자 하셔서 새마을호 탔는데 신세계를 경험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
아이들 입장에선 좌석 사이즈와 레그룸이 태평양 사이즈 ㅎㄷㄷ
180이면 키가 작으시네요~ㅎㅎ 184정돈 되야~ㅋㅋ
밤에는 179.8cm ㅠ.ㅠ 아침엔 180.4cm 나오네요 ㅠ.ㅠ
ㅠㅠ
194cm,19cm입니다. 다들 귀여우시네여ㅎㅎ
키로는 안되고 루리웹순번은 제가 더 빠르네요~ㅎㅎ 전 919번 입니다~ㅋㅋ^^
컥.....@.@;;;
새마을은 2번탄 기억이.. Ktx만 탔네요 그 이후론
어렸을때, 새마을호에서만 파는 도시락... 그리고 구구콘 스페셜 버젼이 있었는데... 새록새록합니당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참 그리운 기차 이름이네요... 외가가 춘천이라서 어릴 때 기차 타는 것을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ㅠㅠ
전 군 근무지가 화천이라... 춘천에서 기차타고 휴가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는 집에가는 버스가 있다는걸 알고 버스타고 다녔지만요 전에 그냥 제 자리에 앉아 가셨던 할머니~~~ 할머니 덕분에 좌석표 샀는데 2시간 서서 갔어요 ㅠㅠ
헉... 역사속의 새마을호가 이리 사라지는군요. 아쉽습니다. ㅎㅎ. 군에서 휴가나올때 서울역에서 부산집까지 조금이라도 빨리가고자 새마을호 무리해서 타곤했는데.... (당시 군인 월급 만몆천원T.T)
부산,서울 오갈때 급하지 않으면 ktx보다 선호했던 새마을 새벽에 타고 올라가거나 마지막 기차로 올라가서 기차에서 숙면을 취해야할때 항상 애용했던 좌석만큼은 가장편했던 기차인데 ktx 특실 빼고나면 죄다 닭장차 타게 됬네요
새마을호야 말로 진짜 프리미엄급 열차였는데. 아쉬워요. ITX새마을호는 가격은 새마을호랑 똑같이 받아 먹으면서 좌석도 좁고 불편.
어렸을때(5~6살 정도로 기억함) 서울에서 부산으로 아버지와 새마을을 타고 이동중 이었는데 아버지가 귤을 사주셔서 엄청 쳐묵쳐묵 함... 이게 5살경인데도 기억이 생생한 이유는... 쳐묵하고 퍼질러 자다가 부산거의 다 올때쯤 깼는데 쳐 자면서 오줌을 쌈...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고 황당해서 이 기억이 지워지지 않음... 그 이후로 이모가 다큰놈이 자다가 오줌쌌다고 놀리면서 결명차와 감초달인물을 매일 끓여줌... 어렸을때 그거 마시기 싫어서 잘때 실례 할까봐 매일밤 화장실에 다 비우고 자고... 아마 이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아침에 겁나 빨리 눈을뜨게 되는듯.. 추억의 트라우마 새마을호... 씺알....
무궁화호에서 체면과 미개함과 천박함과 수치를 모르는 인간군상들만 구경해서 무리해서 새마을호 타던 때도 있었는데. -_- 그게 없어진다니 안타깝고도 아쉽습니다.
와우... 무궁화 비둘기타면 미개하고 천박함으로 무장한 인간군상들이 모여 있구나~ 조현민이가 루리질도 하나??? 이게 뭔 개소리냐???
너는 뭔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있냐. 전두환처럼 내가 당해보지도 않고서라고 이야기해줘야 하냐? 탈 때 있던 불쾌한 인간들이 그만큼 많았으니 이런 소리를 했지않겠냐. 너같이 리플 찌질하게 단 놈 때문에 탈 때마다 있던 사례들 다 나열이라도 해야겠냐? 비교를 해도 뭔 조현민에게 비교하고 있냐. 개소리? 리플 싸가지없이 단 너는 조두순이냐? 너도 생각없이 리플 다는 모습보니 조희팔같긴 하다.
근데 일본에선 아직도 저정도 연식의 객차들을 현역으로 굴리고 있던데. 확실히 얘들이 유지보수하는 능력은 탁월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새마을호의 정식 후계자인 KTX타보면 겉으로는 깔끔해 보여도 사실 새마을호에 비해 여기저기 원가절감을 많이 했구나 하는 느낌이 들죠.
통일호의 그 청록색 시트와 통통튀는 쿠션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ㅋㅋ 그후 통일호가 없어지고 강제로 무궁화호로 바뀌었는데 그때의 신세계란 ㄷㄷ 아쉽게 새마을호는 타본적이 없고 그냥 고급진걸로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내려가다보면 천안삼거리역에서 사람들이 잠깐내려서 우동먹고 다시 탑승했는데
맞아요 가락국수 ㅋㅋ
와 한국철도 마크 엄청 올만에 보내요ㅋㅋㅋ
요즘 꼬레일이 동차 맛좀 봐서 여객열차는 다 동차로 갈아치울 각임 itx새마을은 확실히 기존 새마을호랑 비교하면 좁고 불편한게 흠..
우리의 새마을호가 이렇게 가는군요. ITX는 아무리 생각해도 겉보기만 그럴싸하지 새마을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새마을호 ㅜㅜ 정말 쾌적하고 넓고 좋았는데..ㅜㅜ 아쉽습니다.
제가 사는 곳 역은 이미 몇해 전부터 새마을호가 더이상 운행하지 않는데 새마을호 좌석의 편안함 이상의 열차가 또 나올 지 혹은 있는 지 모를 만큼 오랜 시간 이동할 때도 편해서 참 좋았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배치된 좌석에 따라 커튼 사용이 다소 애매한 것은 있지만 옆으로 긴 창문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립네요 이 모든 게.
96년도 군에 입대할때 딱한번 타고 가봤던 새마을호 진짜 좌석도 편안하고 좋았는데... 통일호 무궁화호만 타고 다니다. 그당시 자동문이 있어서 이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사라진다니...이제 기차 안타본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없어지기 전에 한번 다시 타보고 싶긴하네요...
이번에 고향에갈일이 있었는데 사라진다는게 생각나서 새마을 타고 가봤네요. 진짜 오랜만에 타봤네요. ^^;
군대 일병휴가 복귀때 처음 탔는데.. KTX 매진이어서 어쩔수 없이 탔다가 너무 오래 걸려서 조마했던..... 지금도 열차 역에만 가면 , 군대 휴가복귀 후유증이;;;;;;
자리도 널찍하고 위에서 등도 나오고 해서 책읽기 좋은 열차였는데...
이치게키 힛삿! 이 아니라 전북익산!
KTX 생긴 이후에 새마을호 타봤는데, 연착 엄청 하더군요. KTX 죄다 보낸 다음에 출발하는 지라.... 이후로 잊고 살았는데 이젠 없어지는군요.
저 역시 아쉬움이,. 통일호는 수백번 타봤고 무궁화호도 수십번 새마을호는 여러번,. 요즘은 ITX와 KTX GTX ,.
솔직히 같은 값에 itx새마을은 못 타겠습니다. 이번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PP동차 의자가 정말 편했죠. ㅠㅠ
이렇게 추억이란 것도 하나하나 사라지는 듯 합니다. 정말 책읽으면서 가기 좋은, 느림의 미학이 있는 열차였는데...
새마을호가 사라진다니 너무 아쉽네요. 사실 ktx는 빠르다는 장점외엔 좌석 간격도 너무 좁고 별로 고급스럽고 편하다라는 느낌은 못받았는데... ktx 타고 다니다 새마을호 탔더니 좌석 간격도 넓고 너무 좋더라고요. 너무 아쉽네요. ㅠㅠ
세월에 따라 사라지는 건 당연한데... 코레일의 '객차형' itx-새마을의 승격개조가 너~~~무 무성의해서 차마 보내기 아쉽네요.
그러고 보니 기차탄지 정말 오래됬네요..;; 전역할때 기차타고 안탔군요... 10년된듯..
내일로 여행할 때 난생 처음으로 새마을호 탔었는데,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사라진다니 아쉬워요
새마을호 의자가 정말 편한데...
아...추억의 새마을호가...ㅡ.ㅜ);;;
새마을호가 젤 빠르던 우선이던 시절이 있었는데ㅜㅜ
최근 열차들은 빨리진건 좋은데 좌석이 너무 개판임 좁게 만들어서 승객 더 채우려는 의도가 너무 보여서 그래서 새마을호가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ㅠㅠ
KTX에 신칸센급의 좌석간격과 폭을 바라면 욕심일래나?
요즘 좁은 KTX좌석을 보면 새마을호가 더 고급진거 같아효 ㅎㅎ
객차도 새마을이 더 고급지고 급한일 아니고 여행이라면 새마을호가 더 좋을 듯 해요 KTX는 터널지나고 뭐하고 하다보면 그냥 도착이더라구요 경치고 뭐고 그런게 없더라구요
와 에뜨차다 에스차!!
새마을호야 뭐 itx가 있다지만 문제는 무궁화호죠. 이놈들이 돈맛을 알더니 수요가 넘치는 무궁화호는 객차형은 이미 생산 안한지 오래고 동차형도 누리로 몇번 깨작대고 끝. 거기다가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객차형인 리미트형도 새마을호로 도색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