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이사람은 감사함에 몸 둘 바를 모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당진에서 본 두 번째 성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신리성지는 잔디와 부들이, 솔뫼성지는 소나무가 서로 다른 느낌을 줍니다.
솔뫼성지를 끝으로 당진을 떠납니다. 용인으로 향합니다.
다른 매체를 통해 보던 배우들을 직접 보니 새롭습니다.
한국민속촌에 들어갈 때는 배우가 보고싶었습니다. 하지만 나올 때는 줄타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로 들어갑니다. 저는 존경하는 누님의 집에, 친구는 본인의 집으로 갑니다.
5일간 여행을 하며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만나기로 합니다.
2일 후 다시 파주를 향해 출발 합니다.
헤이리 예술마을로 갑니다. 다시 시작한 여행이라 마음이 급합니다. 여러 곳에 들어갈 시간이 있었지만, 조급해 그러지 못했습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가장 멋진 곳으로 갑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파주 프로방스로 향합니다. 서울에서 출발을 늦게 했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자전거를 타게 됐습니다. 덥지
않고 좋아서 앞으로 해가 넘어가고 타기로 합니다.
특히 밤에 아름다운 곳 입니다.
마늘빵과 파네토네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건포도가 박혀있는 빵은 즐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늘빵만 샀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이 빵을 사옵니다. 유명하니 먹어보자고 합니다. 이 친구와 여행을 다녀서 참 다행입니다. 이 빵은 저의 선입견을 부숴버립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슈거파우더가 뿌려저 달콤함도 더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란것은 안쪽입니다. 저는 건포도가 박혀있는 빵을 싫어합니다. 이유는 2가지 입니다. 빵과 따로 노는 건포도의 향이 싫고, 이질적인 식감이 싫습니다. 류재은 베이커리의 파네토네는 달랐습니다.
빵을 입에 넣는 순간 각종 과일의 향기가 밀려 옵니다. 빵 부분만 뜯어 먹어도 봅니다. 정말 진한 향기가 납니다. 그리고 건과일의 식감은 전혀 이질적이지 않습니다. 빵의 부드러움과 거의 비슷하게 목을 넘어 갑니다.
파주를 떠나기 전 통일전망대를 갑니다.
창밖으로 북한이 보입니다.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가장 가까운 곳은 약 400미터 라고 합니다. 겨우 400미터 이지만 한쪽은 에어컨이 나오는 최신식 건물이고, 한쪽은 지붕도 없는 건물입니다. 한쪽은 나무가 무성하고, 한쪽은 민둥산 입니다.
아침과 점심의 어중간한 시간입니다. 브런치를 먹습니다. 디아블로소스는 맛이 없는 소스라 생각 했습니다. 저는 정말 경험이 없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적당한 매콤함이 섞인 파니니는 너무 맛있습니다.
친구의 리조토는 수비드로 만든 닭가슴살이 들어있습니다. 식감이 좋습니다.
파주 출판단지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지혜의 숲'에 도착합니다.
아버지에게 선물할 책을 한권 삽니다. 제가 선물하는 책은 즐겁게 읽으십니다. 덕분에 책을 고를 때 항상 행복합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버지.
춘천에서 뭘 해야할지 몰라 일단 시청으로 옵니다. 시청 건물이 너무 멋있어 놀랍니다.
늘 밝고 장난끼 넘치는 친구입니다. 여행의 중요한 결정마다 멋진 판단력을 보여줍니다. 항상 행복하렴.
닭갈비를 먹습니다. 사장님께 직화 닭갈비는 처음이라 이야기 했더니, 직화가 철판보다 먼저라고 설명하십니다. 닭갈비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소상히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춘천여행의 순서까지 잡아 주십니다. 감사했습니다.
사장님이 짜주신 순서대로 자전거를 밟습니다. 큰 도시라 밤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더위도 피하고 즐길거리도 많고 일석이조입니다.
춘천MBC를 마지막에 꼭 가라고 하셨습니다. 차분한 노래를 들으며 내일 계획을 머리속으로 그려봅니다.
아침일찍 이디오피아 전쟁기념관에 갑니다. 처음보는 코란을 찍어봅니다.
전쟁기념관 맞은편의 카페에 들어갑니다.
'그날의 커피'는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커피를 고릅니다. 가격은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도와준 에티오피아에 일부 금액이 간다고 하니 기분좋게 마십니다.
커피를 마시고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강릉은 제가 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저는 군생활을 당번병으로 마쳤습니다. 그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강릉을 둘러봅니다.
한 개인이 수집한 박물관이 이렇게 멋질지 몰랐습니다. 저는 LP세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군시절에 부대장님과 먹었던 순두부 입니다. 그 맛이 너무 좋아서 부모님을 모시고도 한번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친구와 먹었습니다. 추억이 더해져 더 맛이 있었습니다.
밤의 경포대는 처음 봅니다. 잔잔하고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멋진 음악소리가 더해집니다.
경포대를 반바퀴 돌았습니다.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선남선녀들이 땀을 흘리며 노래를 부릅니다. 그 사이에 끼여 함께 뛰어 봅니다.
춘천에 갈 예정이라고 했더니 어느 멋진 분께서 맛집을 종류별로 추천해서 쪽지를 주셨습니다. 춘천을 지난 후에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꼭 다시 춘천에 가겠습니다.
이제 여행의 3분에 2가 지났습니다. 저를 개인적으로 아는 친구가 합류하고 싶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내일은 정선으로 가볼까 합니다.
너무 분위기 있고 멋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사무실에 있는 저에게 뛰쳐 나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기도 잘봤습니다 친구와의 여행 참 부럽네요 다음 글도 기대 됩니다.
사진도 좋고 글도 차분하게 잘 쓰시네요. 예전에는 저도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이젠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대리 만족하고 갑니다. 3편 기대할께요 ㅎㅎ
너무 분위기 있고 멋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사무실에 있는 저에게 뛰쳐 나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bc 가신곳이 강릉mbc가 아니고 춘천mbc아니었을까요 ㅋ? 아마 별빛축제인가 그거가신듯한데 ㅎㅎ
오류지적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 하였습니다. 춘천MBC별빛축제 맞습니다.
이번 여행기도 잘봤습니다 친구와의 여행 참 부럽네요 다음 글도 기대 됩니다.
친구와 함께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은 어디를 가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랑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친구랑 오래동안 재미있게 잘 지내세요
잘봤습니다 정말 즉흥여행의 매력이 제대로 느껴지네요. 저도 당장 떠나고 싶은 기분입니다 ㅎㅎ
너무 주제가 없어서 난잡할까 걱정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야경 사진을 보니 저도 떠나고 싶어지네요ㅠㅠ
강, 다리, 불빛은 참 아름다운 조합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도 좋고 글도 차분하게 잘 쓰시네요. 예전에는 저도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이젠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대리 만족하고 갑니다. 3편 기대할께요 ㅎㅎ
기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컴퓨터가 복구 되는 즉시 3편을 작성하겠습니다.
잘봤습니다 당장 떠나고싶어지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사진 좋고 여행도 재밌어보여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사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컴퓨터가 고장나서 정리하던 자료가 다 날아갔습니다. 친구와 함께 복구중입니다. 복구가 끝나는 즉시 3편을 작성하겠습니다.
정말 알찬 여행 이군요 ! 얼마나 미리 갈 곳을 조사하고 계획하셨을지 대단 합니다. 사진 보구 꼭 한번 가볼곳이 많이 생겼어요 ! 잘 보구 가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