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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시작합니다~
이제 홋카이도는 끝났고 본토를 따라서 시모노세키까지 내려가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새벽 두시 아오모리에 도착합니다.
잘곳은 당연히 없습니다.이제 이곳에서 센다이까지 가야합니다. 출발부터 산이 나오네요 밤눈이 약해 야간주행은 쥐약인데...
잘못 올린 사진이 아닙니다. 산에서 하늘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은 이유는... 길을 잃어서 입니다 ㅋㅋㅋ
한밤중에 불빛 없는 산길 달리기가 부담돼서 중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길로 다시 검색할려는 찰라 데이터가 끊겨서(산속이라 데이터가 안터졌네요)
아예 길 검색을 못해서 방황하던중에 찍은겁니다.고민 고민 하다 군대서 배운 독도법을 떠올렸습니다. 물론 생각 나지는 않았습니다(젠장)
대충 별을 보고 북두칠성 찾아서 북쪽이 어딘지 감으로 찍은뒤 산을 내려갑니다. 뭐 일단 데이터 터지는곳까지만 가자는 심정으로 내려갔죠.
정말 동생이 라이트 안 가져 왔으면 진짜 멘붕이었을듯(홋카이도에서 구해보려 했지만 맞는 사이즈 전구가 없었습니다)
도로가 있는곳까지 내려오니 데이터가 연결됩니다! 그리고 생명수 같은 자판기님도 함께~~~~
그렇게 다시 경로를 검색하여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다행인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동쪼기라 그런지 해가 일찍 뜹니다.그만큼 일찍 지기도 하지만.
배에서 두시간정도 자고 이동이라 피곤하기도 하고, 타이어 상태도 안좋아서 천천히 이동합니다.
중간에 힘들어서 고속도로를 잠간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사쿠라대전의 주인공 신구지사쿠라의 고향에 도착.
타이어는 운명 직전입니다. 어떻게 수명에 딱 맞춰서 도착했네요
이때가 집에서 출발하고 총 달린 적산거리가 3700키로였습니다.
새타이어 달고 온게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타이어 교환하고 오기는 남은 마일리지가 아깝고
바이크용품판매및 정비를 하는 '납스' 센다이점입니다
전 항상 피렐리 타이어만 써와서 고민 없이 피렐리로
일본 브랜드인 브릿지스톤보다 싸기도 했고요(또 싸!)
고향 땅에서 공중 부양을 터득한 지천이
저렇게 두니 호버바이크 같기도 후후후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풀쩍~풀쩍~
이제 새 타이어로 교체 했으니 숙소를 찾습니다.
근데 센다이에서는 맘에 드는 숙소가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조금 범위를 넗혀서
센다이서 서쪽으로 떨어진 야마가타시로 이동합니다
새타이어라 길들이면서 가느라 좀 느리게 느리게~
무료주차장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야마가타에 도착합니다.
도착후 전날 못잠 잠을 좀 자둔후 저녁이 되어서야 밥을 찾아 움직입니다
구글을 검색하다 보니 이곳에도 야타이 밀집지역이 있어 가봅니다
여러 가게중에 윧ㅎㄱ 호객행위가 많아서 궁금해 들어간곳입니다
마스터분께 추천 메뉴를 물어보니 주신것 어묵인데 떡이 들어가서 맛도 좋고 든든하더군요
제가 야타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 사람을 만날수 있기 때문인데 역시 이곳에서도 여러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한국서 바이크타고 여행중이라고 하니 옆에 계시던분은 갑자기 생맥주를 쏘시고 마스터분은 야마가타산 와인도 맛보라고 하시고~
손님들과 찍어봤습니다.
특히 가운데 서 계신분은 본인소개를 우주인과 지구인 하프라십니다. ㅋㅋ
꿈이 극장을 차리고 싶으시다는 스페이스오페라물을 좋아하시는 순수하신분이였습니다.
마스터분과 함께
대학생인데 저녁에 아르바이트중인 직원분들
이렇게 또 좋은 인연들과의 밤은 깊어 갔습니다
또 다음날입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또 태풍 온다고 조심하라고 성화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가고 싶은곳이 있어서 하루정도 들렀다 도쿄로 들어갈려고 했는데 바로 도쿄로 내려갑니다.
중간에 홋카이도 투어중인 동생은 홋카이도에 바람이 너무 심해게 불어서 더이상 있을수가 없다고 자기도 내려온답니다.
그래서 도쿄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동샌 녀석은 배타고 도쿄까지 온다고 하네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고소도로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가다가 결국 전 가고 싶은곳을 잠깐 들르게 됩니다
그렇게 도착한곳이 이곳!
어딘지 아시는분~~~~
아빠한테 학대 받으며 두부배달하는 고등학생 나오는 만화 보신분은 아실겁니다
이곳은 만화 이니셜디에 나온 아키나산입니다.
만화에서 다운힐 출발 장소이죠. 원래 물탱크도 있어야 하는데 에전에 철거 했다고 라고 들은거 같습니다.
실제로 이산 이름은 아키나가 아니고 하루나 산입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 예를 들어 아카기는 원래 지역이랑 만화랑 동일하더군요
사실 여기서 1박하면서 아카기도 우스이도 가볼려고 했는데 태풍때문에 부랴부랴 이곳 한곳만 들렀습니다.
타쿠미 집이 있는 지역은 유명 온천지역이더군요
후다닥 구경하고 다시 도쿄로 이동합니다. 저녁에 도착할건 뻔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도심이라 덜 어두울테니 그건 좀 안심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있는 이륜자동차 주차장입니다. 우리니라에선 절대 볼수 없는 풍경
하루만에 주행한거리 다시 갱신합니다!!!
빨리 이동할려고 이날 세번의 고소도로와 도쿄 수도고를 이용했는데
통행료만 우리나라돈으로 십만원 이상 나왔네요 ㅠㅠ
태풍으로 인해 도쿄에서는 2박을 하기로 합니다. 어처피 동생 녀석도 기다려야 해서.
도쿄서 2박하 게스트하우스.1층이 BAR이여서 다른 게스트와 어울릴수 있었습니다.
바에서 일하는 타쿠야,미국 캘리포니아서 온 안젤라,일본 나라서 취업전 휴가를 즐기러 온 미치코 씨들과 같이~
전 영어는 완전 젬병이라 능력자 타쿠야(미국유학유경험자ㅋㅋ)가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해줘서 대화하는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ㅎㅎ
다음날은 홋카이도서 동생이 오는날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친구녀석들이 유별나게 떠든거랑 달리 일본엔 태풍 소식이 없습니다
비가 살짝 오긴 했는데 그거 외에는 너무 조용했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태풍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왠일로 태풍이 날 피해간건지 ㅎㅎㅎ
오래간만에 온 도쿄지만 그래도 구경을 나갑니다 숙소만 있긴 아쉬우니.
그래도 두군데만 다녀왔습니다. 그중 첫번째
두둥
건담 대지에 서다
아! 이게 아닌가...
도쿄는 몇번 갔지만 이상하게 구경을 못해본 실물사이즈 건담을 보러 왔습니다.
지금 철거되었겠지만. 철거전에 볼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그리고 다음은 성지...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
친구줄 선물 사러 왔는데 바이브 체험도 하고 갔네요 화길히 비싸면 좋군요 머니 빠와~
출타후 들어오니 제 바이크 옆에 동생 냐석 바이크도 세워져 있습니다.
따라온 이유는 홋카이도 바람도 바람이지만 시즌이 끝나서 라이더하우스들도 다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동생도 합세해서 게스트하우스2박째를 즐깁니다~
다음날 도쿄를 뒤로 하고 다음 도시를 향햐 움직입니다
내려오는 도중 시즈오카에서 후지산에 올라갑니다. 이곳은 차량을 이용해서 제일 높게 올라올수 있는곳입니다.
날시는 좋았는데 산에는 안개가 많아 후지산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네요
사진의 뒤가 전부 안개...
오늘 도착한곳은 나고야! 이곳은 나고야 역앞~
도시들이 많아서인지 차량 통행이 많아 막히고 이동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제부턴 사진도 잘 안찍게 됩니다. 역시 사진은 여행 초반에 많이 찍어둬야...???
나고야에서 유명한 미소돈카츠입니다.
음 왜 유명한지 모르겠습니다. 맛집이라면서... 나 돈카츠 좋아하는데, 그것도 니혼제 돈카츠인데!!!
그래서 근처 야키니쿠 레스토랑을 가서 체력보충을 했습니다.실컷 먹고 3만원 정도 계산했네요
그리고 나고야역 앞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묶게 되는데, 최악이었습니다. 사장이 한국인 여자두명.
바이크 주차로 고민중인데 굉장히 퉁명스러운 말투로 여기 주차 하지 말고 역앞에 가라고. 몰라서 헤메고 있는데 안내는 못 해줄 망정, 말을 그런식으로 했어야 하는지.
같은 한국인끼리 어떻게 그럴수 있었는지 참 너무 하더군요.거기다가 차 빼겠다고 바이크 빨리 치우라고 하고..
차는 진짜 공간이 없는게 아니였고 뒤로 후진 1미터도 안할려고 빼라고 하네요...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확 나빠집니다
게다가 도미토리는 엄청 좁고,뭔가 사람들과 대화할 분위기도 안나고.
도쿄서 만난 일본인 말처럼 나고야는 큰 도시긴하지만 볼게 없다던데.이 게스트하우스를 보니 다신 와 볼일이 없을곳이 됐습나다.
주차비가 비싼 일본, 바이크 전용 주차장이 없어 근처 자동차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아침8시까지만 주차비가 싸기에
다음날 아침 숙소서 뒤도 안보고 바로 나와버렸습니다.오늘은 마이즈루서 만났던 이시마루씨가 오사카에 있는 본인직장의 캠핑장에 초대해주셔서 오사카로 이동합니다.
거리도 짧고 가는길에 스즈카서킷 이정표를 발견해서 바로 서킷으로 이동합니다.
스즈카 서킷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바이크들 ㅎㄷㄷ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 알고 보니 F1 시즌이라 경기가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본경기는 아니였고 본경기는 다음날인가 였습니다
스즈카 서킷은 서키과 놀이공원도 같이 운영하더군요. 그런데 둘이 입장료가 틀림..
게다가 서킷 들어갈려면 F1경기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경기도 못보는데 비싼돈 주고 구입할 필요는 없어서 놀이동산만 끊어서 들어갔습니다.
경기당일날이였으면 무조건 구경하러 들어갔겠죠
윈리가 보면 환장할거 같은 굿즈네요 ㅋㅋㅋ
그러니깐 저길 들어갈려면 돈을.. 티켓을 끊어야 합니다. 가가이 가봤는데 철저히 검사하더군요. 췟...
아저씨 좀더 무릅을 긁어봐. 라고 하는거 같네요 ㅋㅋ
그래서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관람차를 타고 하늘에서 구경해 봤습니다 스즈카 서킷
땅에 빨리 내발을 올리길 기도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 다시 오사카로 진입하여 저녁에 먹을것을 장보러 갑니다
이시마루씨가 거진 다 준비는 했다는데 먹고 싶은거 좀만 더 사오라고 해서
근데 해산물은 확시히 싸네요(또 또 싸!)
하지만 한국술은 비쌉니다~
역시 대도시 부근은 차가 많아 이동이 힘이듭니다.
도착한곳은 정확히는 오사카 서북쪽의 효고에 위치한 시립캠핑장입니다
이시마루씨가 준비해준 방갈로입니다.
너무 감사해서 안구에 습기차서 사진이 흐릿하네요...
화로를 준비중이신 이시마루씨
캠핑장에 설치되어 있는 화로가 특이합니다.
마트서 사온 새우도 굽고
직접 음식을 조리중이십니다
한상푸짐~
술도 맥주,일본술,소주 여러가지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밤 늦도록 셋이서 수다와 음주를 즐겼습니다.
이시마루씨 집 차고 사진을 봤는데, 슈퍼테네래
외에도 야마하 세로우,케이터햄 슈퍼세븐까지 보유 하시고 있더군요.
정비도 직접하신다고.역시 능력자! (그리고 따님이 두명!!)
아침에 일어나서 본 방갈로
숙소도 본인 사비로 해결해주시고 음식및 술까지 다 사주셔서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그렇게 다음에 다시 오사카로 놀러 온다는 약속을 하고 작별을 합니다
(올해17년도5월에 오사카 여행을 가서 다시 만났습니다. 직접만든 선물을 가지고 갔었죠 후후후)
다음 목적지는 히로시마로 하고 출발. 숙소도 안정하고 무작정 달렸습니다.
히로시마 약간 밑에 구레에 야마토전함 전시관이 있다고 했는데. 힘들기도 하고 히로시마 거의 다와서 비도 오기 시작해서 포기하고 히로시마로 입성.
이제 사진도 없습니다. 차막혀서 힘들어서 그런 생각도 안 들더군요.
히로시마 도착후 숙소를 찾아 안내소를 방문했지만 오늘은 토요일,게다가 일본은 월요일 휴일이라 연휴기간이라 방이 없습니다.
안내소에서 한군데 모텔 같은데를 알아봐주었지만, 동생녀석이 히로시마서 약 20키로 떨어진 미야지마에 게스트하우스를 발견 그곳으로 또 비를 맞으며 이동합니다.
미야지마, 정확히 히로시마는 굴이 유명하다해서 속소에 짐을 풀고 근처 식당을 찾아가서 먹은 굴 튀김.
붕장어도 유명하다해서 붕장어밥도 먹었는데,
비싸지만 맛 있었습니다.
그 후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바에서 직원들과 얘기후 피곤에 의해 일찍 잠들어버리네요.
다음날인 일요일.
나는 월요일 돌아가는 배를 전화로 예약하고.
정규군은 몇일 더 규슈 지역을 돌기로합니다. 나는 전년도에 돌아 봤기도 하고 다른 볼일도 생겨서 귀국을 해야했습니다
마지막 숙박은 기타규슈로 예약후.
현지인이 가르쳐줬던 뷰 포인트를 찾아갑니다
이곳이 바로 그 뷰포인트
요즘 일본인들한테 핫플레이스라고 한네요.
그래서인지 일요일까지 겹쳐 차들의 행열이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뒤로 보이는섬이 츠노시마섬 앞에 보이는 다리가 츠노시마대교
날씨도 좋아 풍경이 아주 좋고 덕분에 사람도 많습니다. 바이크들도 엄청 많이 옵니다
간식도 먹을겸 섬안에 들어갑니다
화로에 소라와 오징어늘 굽는데 냄새가 끝내줍니다.
왼쪽상단부터 오징어구이,오징어밥,소라구이,오징어튀김.
이날 섬에 바람이 많이 불어 음식들이 빨리식어서
냄새가 좋았던것에 비해 훌륭한맛은 아니지만.이곳에 오면 한번은 먹어볼만한 맛입니다
드디어 나에겐 마지막 숙소인 기타큐슈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서 1분거리의 바이크 주차장
24시간 300 엔 싸다! 대신 우리들 바이크에는 좀 좁네요...
저녁으로 짬뽕과 교자전문점에 먹었는데,
짬뽕은 그저 그랬고,
교자는 저 국물교자는 특히하기는 했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더군요. 근데 유명해서인지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마지막 숙소 게스트하우스 탕가테이블. 오너인 토시 씨
예전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지금은 헤어짐.그래서 한국말을 아주 조금 하는데다. 이상한것만 기억하는 ㅋㅋ
일본 전통놀이도 하고
모츠나베를 대접 받았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모츠나베.우리나라 곱창전골 같은거지만
요건 살짝 달더군요.동생은 일전에 오사카에서 아주 맛 있게 먹은적이 있다고 좋아하더군요. 이 모츠나베는 이지역 고쿠라 스타일이랍니다.
바에서 계속 와인을 가지고 오셔서 계속 마시게 됐습니다.
홋카이도산 와인까지...
분위기가 자유분방하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왼쪽은 프랑스인,오르쪽은 캐나다 퀘벡 출신 그래서 둘은 불어로 대화합니다.
특이한건 오른쪽 캐나다인은 일본어를 공부해서 조금은 할수 있어 일본어로 대화를 했는데. 서양인이 저정도 일본어를 쓰는건 처음 봤네요(삿포로에서 만난 혼열 제외)
모츠나베 다 먹고 국물에 우동을 ㅁ말았는데 야키우동이 됐네요 ㅎㅎㅎ
그렇게 안보였는데 나랑 동갑인 마도카씨
마법소녀 마X카... 흐읍...
아 제 나이는 불혹을 넘겼습니다... ㅜㅜ
이것도 이지역 명물 빵이라고
가격이 싸서 어릴때부터 자주 먹었다고 하더군요.
다음날은 나는 배타는 날이라 시간이 남아 새벽2시까지 수다를 이어 갔지만,역시 피곤해 못 이겨 먼저 잠들어버립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동생녀석은 벌써 출발해버렸고.나중에 안 사실 전날 마도카씨가 가르쳐준 라멘 먹으러 갔다가 TangaTable서 하루 더 묵는다고 했다는군요
쿨한 녀석 췟...
숙소앞에 있는 모스버거에서 아점을 먹습니다. 일본 올때마다 왠지 모스버거를 안먹고 가면 안될거 같아서...
시모노세까항 가지전에 시간이 많이 남으므로 잠깐 히노야마에 들러 전망대에서 관문교를 관람후 내려왔습니다
역시 가는날은 날씨가 참 맑다...
시모노세끼항까지 참 까깝죠잉~~~
배 출발후 관문교 야경을 찍었는데 흔들렸네요 ㅜㅜ
달빛이 밝다~ 이렇게 일본을 뒤로 하고
다시 부산에 도착 입국수속후 부산 돼지 국밥을 먹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역시 집으로 복귀는 빠르게... 그나저나 최고속이??? 중간에 GPS가 이상했나? 최고속이274라니?????
정확히 일본서 3주를 있었네요.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여러 사람을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할수 있었다는게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좀더 천천히 한번더 돌아 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필력은 딸리면서 글만 긴것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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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바이크는 아니고 자전거로 일본일주 2달간 5천킬로정도 탔는데 타이어 정말 광탈하더군요. 여행중 3개를 교체했으니.... 타이어 교체하시는거보니 저도 여행할때 생각나네요 ^^
와아~ 자전거로 두달이나!!! 전 체력이 달려서 자전거로는 무리일거 같네요ㅜㅜ 정말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시네요 바이크로 일본투어라니...서울에서 부산투어가는거 고민하고있는저로써는 정말 상상도못할일입니다~^^;; 일본 고속도로 타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우선 첫번째는 비싸다입니다.그리고 수도권이 아닌 지방 구간은 중간 중간 톨게이트가 나오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지방은 고속도로라도 편도 1차선인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편도1차선이다가 추월 구간이 종종 나오는 식입니다.편도 1차선의 고속도로는 제한속도가 80~90인경우가 많은데 워낙 시타미치가 제한속도가 50 정도다 보니확실히 고속도로가 빠르긴합니다. 수도권으로갈수록 고속도로가 편도2~3차선 정도로 넓어지는데, 저속차량은 3차선 주행 1차선은 추월 차선으로 비워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탈수있습니다.물론 도심지에 들어갈수록 막히는것 국내랑 똑같습니다
음...그렇군요...한국에서 알차타시거나 고속투어팀들은 일본가면 못타시겠네여 ㅎㄷㄷ;; 300cc 빅스쿠터타고있는데 일본가면 고속도로 눈치않보고 타기딱좋겠네여 ^^
저도 빅수쿠터 타고 가보고는 싶네요. 그데 가시는분들 대부분은 투어러 타고 가시더군요 ㅎㅎㅎ
혹시 사용하시는 어플은 뭔가요? 여름 휴가 때 2,3일 근교 다녀오려고 하는데 저런 어플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네비 역할도 하는건가요?
Rever Motorcycle GPS 란 앱입니다. 네비 역활은 안하고요. 실행 시키고 뒤로가기 하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합니다.종료할때까지의 이동 경로와 쵝고속, 평균속도, 걸린시간,고저차가 표시되며, 종료후 해당내용을 웹에 저장 시킬수 있습니다. 일단은 영무판만 있네요. 전 항상 출발전 어플 키고 그다음 네비 키고 이동했습니다. 첨에 안 익숙할때 항상 어플 키고 출발하는걸 까먹고 다녔죠 ^^;
감사합니다! rever ride로 검색하니까 안나와서 여쭤본건데 이름이 달랐군요. 방금 깔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달린 코스도 볼 수 있고 재미가 쏠쏠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