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 히로시마-기타큐슈-나가사키 여행기의 마지막 입니다
8일째 부터 10일째 귀국까지의 일입니다
당시 진행형으로 쓰여져있습니다
음슴체+짤방 있습니다!!
7월 5일입니다
호텔을 나서면서
이걸 받아가지고 나왔습니다
어제(7일째)에 언급했던 할인카드입니다
이게 있어야 할인이 되는데.....
이미 돌만한 곳은 다 돌았다는게 함정...
그리고 나가사키에 와서 3일째가 되서 든 생각인데요
나가사키는 1박 2일이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뭐 일단 유메타운에서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여기선 역시 구글 평점을 보고 7번 카레집으로 갔습니다
인도? 분이신거 같은데 일본어 아주 잘하십니다
치킨커리에 돈카스토핑 ㅋㅋ
여튼 위에서 나가사키가 1박 2일이면 될거라고 했지만
몇가지 소소한 명소들이 있는데 한번 가볼까 합니다
일단 유메타운을 나서기 전에 서점에 들렸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매거진 일본판이네요 모두가 냥이를 좋아해! 국내판 8월호에 나올까요 9월호에 나올까요
거..걸즈 바이커!
204명의 여성 키와 바이크!!
제가 키가 작아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키와 바이크에 착석했을때 발이 어느정도 닿는지 사진이 있습니다
아주 많은 도움이...ㅠㅠ
이런 여성용 바이크 잡지도 있구요
일본은 잡지들이 아주 다양하게 많아서 좋은것 같네요
바이크 잡지만 해도 대략 30가지나 되는데
일본은 출판 과정에 있어서 국내보다 비용이 더 싸서 그런건지...
적은 독자들로도 유지할수 있는 어떤 환경일거 같습니다
기차 관련 잡지도 대략 10종류에 버스잡지도 있고
사진관련 잡지도 10종류쯤되구요;
암즈매거진과 바이크잡지를 하나 사서 나왔습니다
지나는 길의 철거현장
도로 포장하는데 도데체 몇명이.....
일본은 참 사람을 많이 쓰는것 같네요
안경다리입니다
안경다리 중간에 저렇게 계단같은곳에 동전던지기를 해놨네요
그리고 돌담에 하트스톤이 있는데
나가사키에 하트스톤이 총 3개 있고 이쪽 돌담에 2개
하나는 구라바엔에 있습니다
어제 구라바엔에 갔을때 보긴 봤는데 사진은 안찍었지말입니다 ^^
이쯤에서 왜 저 아치형 다리가 안경다리냐??
궁금하실수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수면에 반사된 다리 때문에 안경처럼 두눈 빵빵 뚫리게 됩니다
는 현실.
태풍이 지나간 뒤로 날씨가 계속 이래요
연어세요?
잉어는 거슬러 올라가질 못할 강물...
그리고 나가사키에서 제법 유명한 카페로 갑니다
전차 컨셉이네요
목적지는 여깁니다
남반차야 라는 카페입니다
딱봐도 레트로해 보이는 외관
안에 들어가자마자 아주 오래된 냄새가 납니다
그도 그럴게 160년된 목조 민가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메뉴도 손메뉴...
열씨미 사전을 뒤져서 주문을 했습니다
로얄밀크티 다즐링
설탕결정인듯 설탕마저 레트로함
한잔 호로록하고 실내 구경을 좀 했습니다
안쪽에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저는 카운터 바에 앉았구요
완전 낡음 그 자체 ㅋㅋ
화장실마저 레트로함....
스트롱 커피 한잔~
커피마시면서 잡지책좀 보다가 나왔습니다
사실 데지마 무역창구 라고 거길 가볼까 했었는데
차마시면서 책보다 보니 이미 늦었더군요 ^^
아케이드 구경좀 하다가
저녁타임!
나가사키에서 토마토 라면으로 유명한 히이라기 라는 곳입니다(어째서인지 사진을 안찍어서 구글사진으로...)
토마토 라면입니다
맛은 따듯한 토마토스튜에 면을 말아먹는 맛?
뭔가 색다른 맛인데 맛있긴 하더군요
그리곤 그냥 싸돌아다녔습니다
나가사키는 작습니다 1박 2일이면 됩니다...
그러고보니 칠월칠석?이 멀지 않았나보네요
구글맵에서 찾은 가게입니다 술의 종류가 다양하다 해서 꼬우 했습니다
술 종류가 많긴 많네요!!
근데 스텐딩바 입니닼ㅋㅋㅋㅋ
그리고 완전 로컬술집임... 메뉴가 없고 벽에 써있습니다....
한자 몰라요 ㅠㅠ
좀 당황했지만 대부분의 주요한 안주는 위 사진의 아주머님 앞에 다 준비되어있습니다
가서 이거 주세요 하면 됩니다
가볍게 호가든 화이트를...
그러고보니 한국은 오가든이라 병디자인과 맛이 좀 다릅니다 !
대-충 아사히 블랙 한병 하고
드림맛스타 마스터즈드림
잔을 꼭 챙겨주시네요
취미로 맥주잔도 모으는데 가지고싶네요 ^^
계란말이 최고 ㅋ 집에서 만든 맛이 납니다
계란말이 또시켜먹음
체고조넘 갓 튀김.
그리고 여기 계산방식이 특이한데 여기 소쿠리에 돈을 올려두고 주문을 하면
그때그때 가져다 주시고 돈을 계산해서 주문한 값만큼 가져갑니다 ㅋㅋ (옆테이블 보고 눈치깜)
사진에 맨 오른쪽 그룹은 작은 회사 직원과 사장님 이시던데 단골인거 같더군요
문닫을때가 거의 다되서 손님이 저랑 맨 오른쪽 그룹만 남았는데
오늘이 사장님 생일이라고 오른쪽 그룹 분들이 준비한 생일 선물 전달을 ㅎㅎ
그리고 잔 채우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려는데 저도 부르더군요
잔이 비어있었는데 생맥 공짜로 한잔 채워주심 ㅋㅋ
내일 하(나무라)카타로 떠납니다
갑자기 등장한 냥임
손 내밀었으나 무시하고 가심...
숙소로 돌아와 이쁜 각키 보면서
캔맥 하나 까고 취침!
다음날 7월 6일입니다
오전에 하카타에 도착하기위해서 나왔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역무원에게 물어보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길었지만
요약하면
"알수없다"
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엇그제 지나간 태풍이 많은 피해를 줬더군요.....
이게 원인인듯......
(하지만 그동안의 여행중 이때 가장 당황했다)
이럴땐 당황하지 말고 복권을 구입한다.
나는 뭔가 일진이 더럽다 생각되면 역발상으로 복권을 사는 남자.
그리고 하카타에서 먹을 예정이었으나...
점심은 지옥(이곳)에서 먹을것이다
그담엔 복권 긁어봄
두장다 망ㅋ
그리고 스벅에 처박혀서 기다렸습니다 기차가 오기만을!
근데 비가 또 무쟈게 내리네요
그런데 왔습니다!!!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인지 운행하지 않음...
이건 안되겠네 하고 떠나시는 ㅠㅠ
마냥 기다렸습니다
하카타에 예약한 숙소를 취소를 할까..... 하카타 출국 버리고 나가사키공항에서 편도를 끊어서 탈출해야되나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하고 있을무렵!
떠...떳다!!!!!
(오늘 하카타 도착해서 작년에 가보지 못했던 다자이후를 가볼 예정이었으나 하루가 홀랑 날라갔지만)
떳따!!!!!
가는중에도 비가 엄청나게 왔습니다
드디어 하카타 도착
이때 시간이 저녁 8시였습니다
일단 숙소에 짐 떤져놓고
저녁겸 술집으로
여기는 일종의 세계맥주 집입니다
정말 맥주 종류가 많습니다
세트메뉴 하나 시켜먹고
처음보는 닌쟈~
여기도 딱 맞는 잔을 줍니다
벨기에맥주사전!! 이 책 탐나더군요..... 찾아봤는데 국내엔 없는;
띠용
게게게의 기타로맥주!?
여긴 못먹어본 맥주도 많고 이 가게만의 립도 있었는데
배불러서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올꺼야 ㅠㅠ
밤거리를 지나 취침행
7월 7일입니다
귀국날이죠
비가 끊임없이 오고있습니다
식당은 아직 문을 안열어서 삼각김밥이나 먹어야지 하고 편의점을 방문했는데....??
빗속에 편의점 찾아 삼만리....
여긴 있군요!
사실은 작년에 먹었던 소고기마요 삼각김밥
(작년사진)요게 너무 맛있었기에
찾아봤는데
그냥 간장참치마요랑
왕 삼김을 샀는데
에게겍
간장참치마요는 그냥 무난하게 맛있었네요
코카콜라 제로 플러스면 뭐여 대체.....
빗속을 걸어가서 타야하는 하카타 공항 국제선 ㅠㅠ(물론 우산을 쓰고 가도록 준비되있습니다)
빗속을 뚫고 날아오른 하늘
다시 여행가고싶네요 ㅋㅋㅋ
위아래로 구름이 샌드위치되서 멋진 구름사진따위는 없음
빨리감기 소리주의~
인천공항에서 짱짱 맛있는 알래스카랩 밀크티맛 아이스크림 한컵 하고
집으로~
이것으로 이번 여행기를 마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텐딩 술집 위치랑 상호명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이번 추석에 나가사키 가는데 가볼까 싶네요~
https://www.google.co.kr/maps/place/Moriyama+Liquor+Store/@32.7459097,129.8757084,18.08z/data=!4m13!1m7!3m6!1s0x35154c548418da67:0x8bf7a6edca32cc93!2z7J2867O4IOuCmOqwgOyCrO2CpCDtmIQg64KY6rCA7IKs7YKkIOyLnA!3b1!8m2!3d32.7502856!4d129.877667!3m4!1s0x0:0x3cc98091c0108b9c!8m2!3d32.7463909!4d129.8764309 여기입니다~
여행기 잘봤습니다 여행지마다 술집은 검색을 하고 가신건가요 ? 지나가다가 들어가신 건가요 ?
그때 그때 검색해서 갔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