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올릴 게임은 1994년 3월 12일 허드슨에서 PC엔진용으로 발매한 대전격투 액션 게임인 아랑전설 2 입니다 .
본 게임은 PC엔진 CD ROM2의 아케이드 카드 전용 소프트 제1탄으로써 발매되었는데, 발매된 계기는 허드슨과 SNK가 기술제휴하기로 서로 협의한것에서 시작됩니다. CD ROM 게임기를 만드려고 하는 SNK에게 허드슨이 CD ROM 제작 노하우를 알려주고, SNK는 아랑전설2의 내부 데이터를 공급하죠. 그에 따라 캐릭터의 사이즈와 패턴, 알고리즘등을 거의 원작대로 재현해서 이식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PC엔진은 확대축소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라인 이동시의 캐릭터 사이즈 변화에 대해서 모든 캐릭터의 사이즈를 2종류 준비하고 라인 이동시의 연출을 재현 했다고 하네요. 8비트 게임기로 이정도까지 하다니 엄청나네요.ㄷㄷ
실제로 플레이해본 소감을 말하면 정말 이식을 잘했습니다 플레이 분위기가 네오지오와 상당히 흡사하더라고요. 배경이나 캐릭터 모두.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고, 우선 난이도가 높습니다. 이지 모드로 플레이 했는데도 첫판에서 죽었음.--;; 적 캐릭터들이 내가 장풍공격을 하면 라이인동으로 회피하는 것은 기본이고 잔공격 하단공격을 아주 짜증나게 잘쓰더라고요...
두번째로 CD매체다 보니 로딩이 생각보다 좀 깁니다. 뭐 참으려면 참을만 한데 난이도가 높아서 죽고 또 죽고 하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짜증나요..패드를 몇번이고 내던지고 싶었는지
세번째로 배경음악이 자주 끊기네요. 끊기다가 들리다 작게 들리다 정상으로 들리다. 이건 제 기기가 오래되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잘모르겠습니다.
네번째로 패드로 기술이 잘 안나갑니다. 그나마 잘나가는게 파워웨이브와 번너클 이었는데 이것도 삑사리가 많이나서 중요한 순간에 기술이 안나가서 얻어맞고 많이 죽었습니다. 기술은 메가드라이브판이 더 잘나가는거 같아요. 슈패미 판은 별로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러부터 1년. 지배자 기스하워드가 사라진 사우스타운에는, 평온한 나날이 돌아왔다. 사투를 반복한 파이터들도, 지금은 각자의 장소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런 파이터들 앞으로 발송인 불명의 한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그것은 기스 사후, 개최될리가 없는 [킹오브 파이터즈]로의 초대장 이었다. 여러가지 생각과, 의혹을 가슴에 가지면서, 전세계의 파이터가, 다시 사우스타운에 집결. 그리고, 새로운 사투의 뚜껑이 열리는 순간이.....
그러부터 1년. 지배자 기스하워드가 사라진 사우스타운에는, 평온한 나날이 돌아왔다. 사투를 반복한 파이터들도, 지금은 각자의 장소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런 파이터들 앞으로 발송인 불명의 한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그것은 기스 사후, 개최될리가 없는 [킹오브 파이터즈]로의 초대장 이었다. 여러가지 생각과, 의혹을 가슴에 가지면서, 전세계의 파이터가, 다시 사우스타운에 집결. 그리고, 새로운 사투의 뚜껑이 열리는 순간이.....
연령: 21세, 등장스테이지: 타이
보가드 형제와 재회를 약속하고, 타이로 귀국. 무에타이 챔피언으로 부활해, 현재, 무패 신기록을 갱신중. 커다란 결점도 없고, 능력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김갑환
연령: 28세, 등장스테이지: 한국
한국 독자의 격투기, 태권도야말로 세계최강이라고 믿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출장. 스피디하게 이동하고, 다채로운 발차기를 사용해 상대를 압도한다.
연령: 35세(?), 등장스테이지: 오스트레일리아
기스의 부하로써 악역복면 레슬러를 반납하고, 정통파 레슬러로써 새롭게 참전. 파워가 있고 던지기도 다채. 접근전으로 이끌면 상당히 유리
쥬베 야마다
연령: 70세 (?), 등장스테이지: 일본
전세계의 걸에게 인기얻고 싶어 가 출장이유인 이상한 할아범. 그러나 실은 현역의 일류선수도 능가하는 전설의 유도가.던지기가 특기인것은 물론, 센베 수리검도 강력.
연령: 40세(?), 등장스테이지: 홍콩
우승한 네임밸류를 이용해서, 도장으로 돈을 벌고싶은 돈을 아주좋아하는 아저씨. 다만 필살기뿐만아니라, 통상공격도 상당히 강력하기에 얕볼수 없는 상대.
마이 시라누이
연령: 18세, 등장스테이지: 일본
앤디의 스승, 시라누이 한조의 손녀로, 대대로 전해지는 인술을 체득. 기술의 위력은 남성진에 뒤지지만, 스피드와 점프력은 톱클래스. 화려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혼란하게 하는것도 방법
테리 보가드가 세계 최강이 된다.
이상 PC엔진판 아랑전설 2 였습니다.
다음에 다른 대전격투 게임으로 다시 올게요. 그럼 다들 즐겜하세요. ^^
http://blog.naver.com/inuneco/221022469723 ----> 블로그 입니다. 심심하면 놀러와 주세요. ^^
PCE을 8bit 게임기라고 하면 누가 믿을지. PCE을 견인차한 허드슨도 대단했죠.
정말 이게 패미콤과 같은 8비트 게임기라는게 믿기질 않습니다. ㄷㄷㄷ 패미컴에도 짝퉁 아랑전설이 있지만 그 퀄리티를 생각하면 믿기지 않네요.ㅎㅎ
용호의 권에 이어 아랑전설 이군요~!! ^ㅡ^b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정말 재밌게 즐겼던 아랑전설1과 2~ 옛 추억이 새록새록... ㅡ.ㅜ
스파의 짝퉁으로 나왔지만 2탄부터 자기만의 길을 만들기 시작했죠. 캐릭터도 멋지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추억의 게임입니다. ㅎ 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기술을 몰라서 하는 애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게임잡지에서 발견한 기술표와 캐릭터들의 스티커는 그야말로 보물이었죠. 한때 최애캐였던 마이의 뒷태가 계속 생각나서 잠 못자고 설레이기도 했고 나름대로 적들의 패턴을 파악해서 오랜 착오끝에 크라우저를 잡았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도 없었죠.
ㅋ~파이널 파이트★포이즌님. 그 기분 어떤건지 잘 알겠습니다. 예전에는 지금 처럼 게임에 대한 정보도 쉽게 얻을수 있는게 아니어서 그 커맨드의정보는 어마어마 했죠. 저도 아랑전설 2의 초필살기 커맨드를 알아내곤 얼마나 기뻤던지 ㅎㅎ
진짜 이때는 감동의 게임이었죠;;100메가 쇼크에 거대한 캐릭터들ㅜㅜ 음악도 멋지구요
네오지오의 무기는 100메가 쇼크였죠.ㅎㅎ 광고에도 사용할정도로. 진짜 캐릭터도 큼직큼직하고 멋지고, 최고였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무래도 거기까진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ㅎㅎ 그래도이식도는 정말 좋네요.
용호의 권을 시작으로 SNK에서도 명작 대전액션이 쏟아졌지요.
이후 킹오파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죠.ㅋ
캡쳐화면이 아니라 브라운관을 직접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니 옛날에 용산 게임가게 앞에서 구경하고 나온 기분이네요 ㅎ 추억 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Vanx님. 고전게임은 역시 브라운관 TV로 해야 제맛이지요.
테리와 앤디 많이 쓰곤 했었죠 ^^ 특히 앤디의 참영권은 한 번 히트해서 쓰러트린 후 리듬만 잘타면 계속 히트가 가능해서 날로 먹었지요 ㅋ
앤디의 참영권 지옥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ㅋㅋ
원작 재현은 PCE가 갑인데 재미는 MD가 낫다고 생각하네요.
MD버젼은 거의 다른 게임이라고 할만큼 어레인지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의외로 먹혔죠. ㅋㅋ 저도 아랑전설2는 메가드라이브로 처음 즐겨서 MD판 아주 좋아합니다.
빅베어가 35세.......ㄷㄷㄷ;;
이게 94년도 게임이니 지금은 58세 되시겠네요.--;;
이 시기에 도입된 아케이드 카드가 인상적이었죠~! 그리고 콘솔게임기는 아니나 샤프의 X68000 컴퓨터로도 아랑전설 2편이 이식이 되었는데 거의 완벽이식이었죠~!
x68000이야 아케이드 머신이죠 환상적인 이식도
근데 당시에 그 아케이드 카드가 어마어마하게 비쌌던걸로 알고있어요.ㅋㅋ X68000은 제가 해볼 기회가 없었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만져보고 싶습니다.
쥬베이 초필써보겠다고 삽질한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