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용과 같이 시리즈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인 삼국무쌍의 넘버링 신작이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
그동안의 정보처럼 이거 무쌍 맞나 ?? 싶을 정도로 모든 게 바뀌어서 당황스럽기도 합니다만....
확실히 넘버링 7 작품에 이런저런 콜라보/외전 작품까지 더하면.....
전통적인 무쌍 스타일도 이젠 바꾸지 않으면 앞으론 더 힘들지 않을까 하는 타이밍이 온 듯 합니다.
그걸 코에이도 알았기에 무려 넘버링을 이용해 모든 걸 뜯어 고치는 도전을 한 것일테구요....
결과물을 떠나서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에 큰 박수를 처주고 싶습니다. (~_~)
보통은 대표적인 자사의 IP 를 가지고 이런 도전을 한다는게 쉬운 건 아니니까요....
물론 이와는 별개로 그 도전이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진다면 더할 나위없이 나이스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친 않아 보입니다.
무쌍 골수팬인 저에게도 이번 작품의 첫 인상은 그리 좋아보이진 않으니까요...
대표적으로 그래픽대비 상당히 아쉬운 퍼포먼스라든지......
뭔가 정돈되지 않은 난잡한 시스템....등이 그러한데요....
PS4 초기라면 모를까 그사이 이런저런 제작사에서 멋진 퀄리티의 오픈월드 작품들이 나왔고..
그걸 이미 접해본 유저들의 눈높이로는 이번 작품의 퀄리티는 도저히 성에 차지 않는 건 분명합니다.
더이상 '오픈월드니깐' 이란 변명은 통하기 어려운 시대라는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부분을 깎아 내리고 싶진 않은게...
일단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바뀐 액션 체계는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지는 부분으로...
지금까지의 지정된 루트식의 버튼 연타식 콤보에 비해...
이번 작품은 좀 더 자신만의 스타일로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고 좋았네요...!!
아무래도 지정된 루트 방식은 효율적인 루트만의 반복 사용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번 작품은 히트된 적의 상태에 따라 액션이 바뀌는 형식이라....
이런저런 상황에 맞춰 콤보를 이어나가는 재미가 제법 괜찮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무쌍은 액션 게임이기에 이런 액션 시스템이 중요한데...
개인적으론 이번 신 시스템이 상당히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기에 좋지 않았던 첫인상을 상당 부분 희석해 주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오픈 월드' 로의 전향 역시 무쌍 시리즈의 미래를 생각하면 결국 이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보기에...
이번 작품이 첫 작품이다 보니 좋은 부분보단 나쁜 부분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만,
(오픈 월드 초기 모든 제작사들이 겪었던 내부 컨텐츠의 부실이나 의미없는 반복퀘, 파악하기 힘든 난해한 시스템 등등)
그간 스테이지 클리어식에선 느끼지 못했던 무대의 광활함이라던지....
실시간으로 바뀌고 이어지는 전장의 흐름 등은 참 좋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작품을 발판으로 삼아 차기작에선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오픈월드화된 진 삼국무쌍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번 작품을 단순히 차기작의 비료로만 쓸게 아니라........(-_-)
좀 심각해 보이는 퍼포먼스 부분은 하루 빨리 개선되길 기대하며.......
분명히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맹장전에선 좀 더 풍성한 컨텐츠가 추가되길 바래봅니다...!!
그래픽은 실사느낌의 그래픽 같군요 게임은 어떨지....
플4 그래픽이 맞나요?;;; 그래픽 좋은 스마트폰 게임 같아 보이는데ㅠㅠ
글픽 좋네..
저도 게임 자체는 재밌게 하고 있는 입장이라 패치에서 여러 문제들이 수정/보완되면 좋겠습니다.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두고 보죠...ㅡ0ㅡ;;
나왔구나. 중요한 것은 사후지원을 잘 해줄 것인지. 제작사가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확장판도 나오겠죠.
이번에 그래도 많은 시도를 한 것 같아 기대되더라구요. 한글화도 좋아보이고.. 뭐랄까 동양적인 그것도 삼국지에 대해 다룬 게임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보기에는 참 컨셉 좋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