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PS4 에컴4,5,제로를 했고 4가 입문작입니다.
암튼 6이후로 12년만의 넘버링 타이틀인데 6도 개인적으로 괜찮았다고 보고 이후에 나온
AH도 매우 재밌게 했습니다.
이번 7도 기대작이었는데 클리어 소감은...
음.....일단 보시죠...
오프닝은 실사와 CG를 적절히 섞어서 씀.
직접 해보심 아시겠지만 일단 그래픽은 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최고 수준이예요
개가 사진이라는 사실 말하기 전에는 전혀 몰랐음
VR은 정말 신세계입니다.
일단 점수 주자면 7점 정도인데
7점의 대부분이 그래픽과 효과음을 포함한 BGM등의 사운드 입니다.
그외의 부분 게임성, 난이도, 스토리 같은 거에는 솔직히 빠심으로도 커버치기가 힘듭니다.
일단 난이도를 보자면 7으로 입문하는 분들은 정말 패드 던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거예요.
이지 모드로 해도 미사일 경고음이 시종일관 들리고 적기들도 플레어 뿌리면서 미사일 뿌리칩니다.
거기에 진짜 플레이어 엿 먹이는 구성의 미션들도 꽤 많죠. 특히 게임 오버 되는 조건이 뭔지 잘 안 알려 줍니다.
암튼 겜 자체가 어려워요.
거기에 구름 표현 한답시고 시뮬마냥 동체가 얼거나 시야가 안보이는 등 변화를 주긴 했는데 이것도 난이도 상승의 주범이고
심지어 난기류까지 만들어 놔서 기체가 덜덜덜 떨립니다.(그것도 레이더 피해서 가야 하는 미션에 집어 넣음)
좀 쉽게 하려면 초반부터 싱글 플레이 하지 마시고 멀티로 포인트 노가다 좀 한 뒤에 기체 트리 풀어서 하시는 게 속편합니다.
스토리는 딱히 재미 있는 스토리는 아닌데다가 컷씬 대부분이 정적이고 별 재미가 없습니다.
사실 에컴 세계관에 빠삭하지 않으면 저게 뭔소리야 하는 얘기가 주를 이룹니다.
거기에 후반부의 상당히 이상한 분위기 전환도 이해하기 힘들구요.
일단 팬이라면 아, 이전작들의 요소를 이런데다가 써먹었네 하는 수준이고 과거의 어느 인물이 등장한다고 해서 딱히 감동먹거나 인상적이진 않네요.
걍 뜸금 없을 뿐.
최대 장점이라고 보는 그래픽도 프로 기준으로 1080P에 매우 안정적인 60프레임으로 돌아갑니다만
HDR은 별 사양도 안 집어 먹는데 왜 안 넣었는지 모르겠어요. 좀 더 신경 썼다면 4K에 30프레임 옵션까지도 넣어줬을거 같은데
이번 7은 오래기다렸지만 그 정도 정성은 보이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체 뷰어 모드도 ↗같은 조명의 격납고 꼴랑 하나 넣어 주고 거기서
그냥 대충 보게 만들어 놓은 것도 맘에 안드네요.
리플레이도 되감기, 일시정지 기능도 아예 없어서 정말 아쉽습니다.
VR은 체험은 정말 환상적이다 라고 말할 수준인데 미션은 3개, 기체는 4개밖에 없습니다.
볼륨이 너무 아쉬워요.
이거 쓰다 보니 점수 7점도 넘 많이 준 거 같네요.
걍 5점으로 마무리 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기대한 것에 비해 너무 아쉬운 결과물입니다.
절대 못 만든 게임은 아닌데 말이죠.
감튀중독자
못 만든 게임은 아니예요. 걍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지
시리즈 처음은데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뭐 디테일한 비행기에 관심없어서 잘 모르지만 그냥 재밌네요 ㅎ 스토리 앞에거 몰라서 7만 보면 그냥 용병같은?? 뭐 그냥 재밌게 하고있네요 ㅎ 10판인가 온거같아요 ㅎ
잼나게 하심 좋죠
별로 취향에 맞지가 않으셨나보군요..
취향은 핀포인트로 때리는 게임이예요. 단지 기대한 거 만큼 안 나와서 문제
전 이지 모드 했는데 노말이나 하드는 어떻게 깨라고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어렵게 하고 있네요... 가장 열받게 만든게 등고선!! 구름 밑에서 레이더 파괴 하는 미션...등고선보고 가다가 산나와서 땅 박고 격추... 걍 눈으로 보고 하니까 오히려 쉽게 클리어.... 그리고 시간제한...초보자가 이지 모드 하는대 정확히 미션 클리어 조건만 노리고 해도 시간이 빠듯 빠듯함....(실제로 타임아웃 몇번 당함) 적자면 더있지만... 첫입문 작이라서 그런지 난이도 제외하면 잼있게 하고 있음.
확실히 난이도가 미쳤습니다.
세가의 애프터버너 이후 남코의 에이스컴벳의 등장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하지만 3탄도 그렇고 ps2,3,4후속작들은 동료들간의 무전.배경 스토리.근거리 사격에 따른폭발 이펙트등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했으나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고 오직 플랫폼 변화에 따른 그래픽 향상뿐이었죠. 원래 아케이드성이 짙은 릿지레이서도 그렇고 에이스 컴벳도 그렇고 나오면 반가운데 언제나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저는 PS1세대가 아니라서 1~3쪽은 전혀 모릅니다만 최근에 2의 영상을 유튭에서 봤는데 2의 게임 스타일이 지금 7과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6편하고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우째 6편 한번 더 깨는 느낌..
6가 훨씬 재밌었어요. 다 함께 싸운다는 느낌 팍팍 주는데 7은 그런게 전혀 없죠.
글 쓴 거 보면 잘 읽혀져서 유튭 하셔도 좋을 거 같은데여
가독성이 좋군요 ㅋ
어떻게 보면 시뮬과 아케이드의 경계선 게임이라 발전할수 있는 한계는 명확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식 넘버 말고도 외전격으로 발매된 시리즈 생각하면 지금 7탄까지 나온게 신기하죠. 차라리 이후에 한번 리부트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개인적으로 남코와 반다이 합병했을때 남코가 반다이화 되는게 걱정이었는데 그 걱정은 실화더군요 ㅋㅋㅋ
많이 공감갑니다. 같이 딸려온 5를 지금 해보면 오히려 7 만들 자금으로 5의 리메이크나 멋지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해보진않았지만 들려오는 평들보면 여러모로 아쉬운게임인가보네요... 나중에 겜밀린거 끝내면 사서해봐야할듯
아쉽죠. 그것도 많이....
기대많이 했는데...
저두요...
미션 구성이 참 짜증나더라구요.
터널 미션은 대놓고 엿먹이더란...ㅋㅋㅋ
원래 에컴 AH도 이상한 도그파이트땜에 난이도가 높았었죠. 개인적으로 게임성이나 스토리는 아직도 에컴제로가 시리즈중에서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DFM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시스템이라 딱히 어렵다는 생각은 안 들었었습니다. 제로도 걸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