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자전거는 걍 가볍고 튼튼하고 자기 키에 맞으면 된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타는 일반인입니다.
그래서 자전거 종류나 명칭이나 이런거 잘 몰라서 질문 좀 드릴게요.
예전에 대학생때 선물 받아서 타던 자전거가 있었는데,
졸업하고 안타다가 제가 입원해 있는 동안 아버지가 타시다가 도난을;; 당하셔서 어제 새로하나 샀어요.
이름은 엘파마 e2500인데,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이거는 브레이크 레버가 하나만 있네요.
제가 예전에 타던거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탔던건데 그거는 레버가 스텐?이라는 부분에도 있어서 2세트가 있었거든요.
암튼 살대는 요즘거는 다 레버가 하나만 나오나? 싶어서 걍 사서 나왔는데
타고 나오니깐 브레이크 때문에 자세를 엎드린 자세 하나밖에 못쓰겠더라고요.
그러고보니깐 타이어도 미묘하게 전에 쓰던거보다 폭이 더 좁은거 같기도하고
전체적인 모양이랑 무게는 예전거랑 비슷한데
젤 크게 이질감 느껴지는게 브레이크가 2세트가 아닌거랑, 타이어가 더 좁다는게 가장 크게 다른점인데
어떤데서 보니깐 브레이크가 2세트로 되있으면 생긴건 비슷해도 로드가 아니라는 말도 있고
그런데 저는 정확한 명칭이나 이런걸 모르다보니 검색도 잘안되는데
자전거 종류를 엉뚱한걸로산건지, 선물받았던 자전거가 개조해서 브레이크 레버가 2세트로 된건지
정확한 명칭이랑 함께 좀 알려주세요.
이전에 타셨던거 브레이크가 이게 아니라면 개조해서 레버를 하나 더 단겁니다. 가게 가셔서 보조 브레이크 레버/인라인 레버 달아달라하면 달아줍니다. 케이블을 다 풀고 세팅도 새로 잡아야해서 하루 맡기면 예전처럼 타실 수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이랑 같은거였어요!! 저녀석은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그래도 옛날거니깐 그냥 요즘 나오는 보조브레이크레버 달아달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요놈은 딱히 이름이 없고 싸이클 이중레버? 비슷하게 불립니다. 밑에 AquaStellar님 말대로 요즘 로드 브레이크는 기어 변속도 같이 되는거라 저걸로 가는건 비추합니다
엘파마 E2500 이면 이 모델을 말하는 것 같은데 로드바이크는 저 빨간색 부분이 브레이크 레버입니다. 기어 변속과 브레이킹을 한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듀얼 컨트롤 레버라고 합니다. 구매하신 모델이 로드바이크다보니 타이어는 일반적인 유사MTB나 하이브리드 자전거보다는 좀 더 좁을 수 있어요 http://www.bicyc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4
아...변속기 때문에라도 개조해야겠네요.
변속기때문에라도 개조하시면 안되죠..
저 레버가 무겁기도 하거나와 옆으로 뻗은 보조레버가 실질적으로 제동력이 세게 안잡힌다는 문제가 있어서 요즘엔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위에 손을 얹고 손가락을 아래로 말듯이 잡으면 보조레버 없이도 어렵지 않게 브레이킹이 가능합니다.
오 감사합니다. 한번 해보고 적응 안되면 보조다는쪽으로 해볼께요. 다치고나서 몸이 예전 같이지 않아서리...안전한게 젤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