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단양갈사람 손~! 해서 쫄래쫄래 따라간 라이딩.
하지만 일요일은 한파가 닥쳤고... 집앞에 언 얼음을 보면서.......
단양군청에서 스타트 준비.
아침 9시 전까지는 내내 영하였습니다.
원래는 이런 풍경을 기대하고 갔는데.....
..... 단풍이 없다........
단풍도 벚꽂만큼이나 순식간이니 미리미리 가도록 합시다.ㅡㅡ;
어쨌거나 고도 540미터 보발재 정 - 벅
중간에 왠지 업힐취급 못받는 밤재를 넘어서
베틀재 651m도 정 - 벅
....하지만 이게 업힐고자 평생 제일 높은 난이도였군요........
스트라바로만 재면 고도가 뻥튀기입니다. 보니 실제 획득고도는 1200m정도.
이제 평균심박은 160대를 벗어나보고 싶군요........내년에는 제발 좀 내려가라..........
다운힐은 싫어하는 편이지만 원없이 땡겨는 봤습니다.
코너에서 브레이킹 하는 포인트가 좀 감이 오는 느낌이군요.
과연 올해는 영하 몇도까지 탈수 있게 될지.....
춥다는 느낌은 어느정도 버틸수 있을거 같은데 에너지 소모가 커지는게 문제군요.
일순 괜찮다 싶다가도 좀 속도 붙으면 추워지는 날씨였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