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기로 정한 목적지를 향하기 전, 마지막 보급소를 들러 먹을 식량을 샀습니다.
내가 이 많은 케이지를 마련한 것은 바로 맥주 거치를 위해서다...! 라지만 실은 투어링 자전거라 물을 충분히 싣기 위해서 저런거지요. 목적이 좀 변질되었지만...ㅋㅋ
도착 직전에 해 지는 것을 구경하고..
후다닥 텐트를 치고 집에서 싸온 양념 돼지고기를 볶으며 맥주를 마셨습니다.
밤에는 조명 하나 없는 해안도로라 별이 아주 잘 보이니 좋더군요.
다음날 아침, 노숙자의 임시 거주지.
정자 바로 앞은 이렇게 넓게 펼쳐진 해안이 보이지요.
약 4km를 달려 아침밥에 쓸 생수를 사러 가는 김에 썰물이라 개펄로 내려가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풍경이 아주 좋더군요.
지금은 일이 너무 많아서 장거리 여행을 못 가지만, 당분간은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걸로 위안 삼으려 합니다.
크으으으으으~~~ ㄱ-b 전 투어링보단 당일 복귀할수 있는 100킬로 안팍 라이딩 위주인데 진짜 더 아재 되기전에 한번 자전거 캠핑 해보고 싶네요
노숙이라 은근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요ㅜㅜ
잘봤습니다 전 이상하게 자전거캠프는 관심이 안가더라구요
사람마다 즐기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ㅋㅋ
유루캠
유루캠을 알기 전부터 했으니...그래도 유루캠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
별을 보며 감상에 빠져본게 한참 전인데 저도 가보고 싶네요. 밤이슬이 아직 차던데...
네 그래서 코감기에 걸렸습니다 ㅋㅋ
캠핑카가 아니라 비어카인가요ㄷㄷㄷㄷ
그 목적의 자전거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