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프랑스에서 폭염 속에 코스를 뛰고 있을 뚜르 선수들에게 바칩니다......
일요일 아침 8시가 다 돼서야 일어나고 만 저는
그만 X됐음을 깨달았습니다.....아침기온은 어느새 30도 육박......
출발하자마자 어제 조정한 클릿 세팅이 잘못됐음을 느끼고 재조정후
다시 출발한 시각이 9시 반을 넘긴 시점
47km 지점.
이미 여기서 물을 퍼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70km 지점.
이날의 35도 기록을 돌파해 버렸군요.....
처음부터 힘이 안들어가서 빌빌거렸는데 그런대로 나온 평속.
안쉬면 죽을거 같아서 두세번은 쉬었는데
죽기 직전인데도 심박은 안정되게 뽑혔군요.
10km마다 쉬면서 기어왔던 작년보다는 장족의 발전입니다.
그리고 7월 중반을 넘긴 시점에서 순조롭게 5000km돌파
운이 따라준다면 올해는 10000km를 노려볼 수도 있을거 같군요.
ㄴㄴ 이불 밖은 항상 위험함 ㅇㅇ
요새는 이불 안도 위험해요.
우와- 하이바 멋있어요!! 꼭 <트론> 같아요!
그래도 많이 타셨네요. 전 두시에 80만 타야지 하고 나갔다가 40쯤 타고 중간에 지하철로 탈주했습니다 ;
2시때 기온이 5시 넘도록 안식더군요.....;
하이바가 너무 멋집니다 ㅋㅋ 폭염에 자전거길은 안좋은듯 그늘부족 ㅠㅠ
아침에도 더워서 새벽에 타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죠;;;
OGK 에어론가요? 하나 살까 생각중인데...
GVR 물건인데 바이저 고정부에 갈라짐이 보여서 다른걸로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