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끝나고 아침부터 계획하고 있던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가보기위해 신사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은 익숙하니 괜찮았는데 강남은 오랜만이어서 조금 긴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플홈페이지에서 찾아본 주소를 보니 8번출구에서 가깝더군요
신사파출소라 적혀있는데 파출소는 못봤습니다;;
나가는곳 그림이 계단처럼되어있는데 사실 에스컬레이터였네요
가로수길이 한자로는 3글자인걸 처음알았네요ㅜㅜ
하아...
우산을 챙겨오긴했지만 출구로 나오니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비가 7:3정도로 많긴했지만~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했기에 감성에 젖어볼겸 카메라만 들고 걷기로 합니다
제법 많은 양이어서 자켓이 흠뻑 젖더군요
쭈욱 200미터정도 가니 친절하게 가로수길이라는 이정표로 표시되어 있네요
그림이 은행잎인걸 보니 저기 가로수들은 은행나무인듯합니다
BankTree...
갑자기 내린 눈비로 차가 많이 밀립니다
강남 한복판이어서 차량 통행이 아주 많았네요
그에비해 인도위의 인파는 많지 않아서 한적한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외국인(일본, 중국외 러시아?)들이 많이 보였는데 금발 미녀분들은 얼굴이 정말 주먹만했습니다
사진으로 담아볼까 했지만 애플스토어를 빨리 보고 싶었던 까닭에 다음기회로 미루어보았습니다
과연 다음기회가 있을런지는 후훗
문득 걷다보니 골목이 많아서 한번 찍어보았는데 저기 방탈출카페 간판이 보이네요
전 제방 탈출하는걸로 족해서 가볼일이 없을듯합니다만 인기가 많은듯하네요
여기저기 금연 표지가 붙어있습니다
흡연하시는분들 새해가 밝았으니 금연에 한번씩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담뱃값을 아끼면 아이폰 살 가격이 모인다나~(쿡형님은 커피라했지만서도)
커피스미스라는 카페에서 붙여놓은것으로 보이는데 금연표시를 같이 붙인지는 모르겠네요
매장이 크고 이쁘던데 전 가본적은 없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언젠간 한번 가보게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떤 카페 입구에 걸려있던 장식인데 겨울이란 계절때문인지 무척 차가워 보였습니다
게다가 눈비까지 오고 있으니 더욱 차가운 느낌이었네요
라인프렌즈의 한 캐릭터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한쪽으로 보이는 콘아이스크림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매장안에는 대형 인형장식물앞에서 사진찍는 외국인들로 붐비더군요
한 의류판매점앞의 장식용 박스안 책인것 같은데 어떤 의도로 만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빈티지한 느낌이 날씨와 잘 어울려서 한번 담아봤네요
가로수길 표지로부터 빨리 걸으면 5분정도 걸리는듯한데 드디어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매장이 나왔습니다
사실 생각지도 못하게 가까워서 좀 놀랐습니다
사진속 어떤분이 매장앞에서 지인과 약속이 있는지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생각보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매장을 의식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안쪽으로는 매장 관계자분들로 보이는 외국인들과 한국 사람 몇명이 보였는데 들어갈수는 없는듯했습니다
생각보다 넓었고 천장은 크게 높지는 않더군요
지하쪽에도 공간이 있다 들었는데 내려가는길을 확인할수는 없었습니다
가로수길점이어서 매장내에도 가로수를 심어둔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식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럴것 같습니다
안쪽 비상구 안내 초록 화살표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무수히 많은 가로수들과 전봇대들이 창에 비쳐집니다
사과 마크와 묘한 조화를 이루는것 같네요
지인분이 늦으시는지 계속 기다리시던 매장앞 고객분이네요
전봇대에 붙은 지게차 전화번호가 참으로 한국적인 느낌입니다
너무 가까이서 매장을 보니 감성이 좀 떨어져서 맞은편에서 넓은 시야로 보기로 합니다
길을 건너던중 커여운 차가 있어서 담아봤는데 피부음식이라는 매장의 홍보용이었습니다
은은한 노란색이 타요에서 나오던 타요친구 택시같았습니다
매장 맞은편에서 매장전경을 찍어봅니다
그 고객분은 지인분과 만나셨네요
왠지 사진한켠에서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어서 기쁘네요
매장 뒷편의 HELLO 글자가 선명히 보입니다
줌렌즈를 가져간덕에 좀 당겨서 찍어봅니다
매장문앞으로 지나가던 우산쓴분 행복하시길 바라봅니다
앞쪽으로 전봇대 2개와 가로수 2개 그리고 가로등 1개가 있습니다
밤에도 한번 가봐야겠지만 괜찮은 분위기가 연출될것 같습니다
문은 이중이었는데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다른 출입구가 없다면 상당히 복잡할것 같았습니다
바 ㄴ가워요
네 저도 반갑습니다
날이 너무 안좋고 점심도 굶은터라 이정도로 답사를 마치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아쉽지만 27일에 다시 올테니...
돌아오던길 포토부스같은게 보여서 담아봅니다
풍경이나 스냅사진을 주로 찍지만 정작 셀카는 거의 안찍는데 언젠간 저도 제 사진을 많이 찍어보고 싶습니다
펭귄들이 커엽습니다
맨오른쪽은 오리일까요?
가로수길을 떠나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바라며...
맞은편으로는 애플 리셀러 매장 윌리스가 보입니다
리셀러 매장들은 아무 영향이 없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옷도 말릴겸 커피와 간단한 요기꺼리를 위해 맥다날드에 들러봅니다
저렇게 3천원이더군요
집에가서 밥먹을걸 후회하며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7일 많은 분들이 애플스토어에서 재미난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20000
*니콘 D80+18-70/포토 스케이프 보정
혐오 하시는건 개인자유지만, 좋아라하시는 분이 쓰신 글에다 굳이 이런 댓글을 다시는건 좀 예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브라우니가 아니고 브라운...
혐오기업이라 이젠 생겨도 반갑지가 않네
잘 봤습니다~ 저는 오픈때 안 가고 다음주 평일에 지니어스바 가서 배터리 교환 받으려고 하네요. 외국 여행때 애플스토어가 참 신기했는데, 한국에도 드디어 들어오네요!
원래 신사가 그런 회사들 모여있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패션, 모델, 스타트업...
토요일에 지나갈 때만 해도 가림막 처진 체로 작업 담당자들이 밤까지 분주히 일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내부도 볼 수 있을 정도군요. ㅎㅎ 라인의 곰 캐릭터는 아마 브라우니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네요. :)
브라우니는 예전 개그콘서트에서 보던 개만 생각나는게 말입니다 ㅎㅎ;;
아주잠깐
브라우니가 아니고 브라운...
앗..맞습니다..ㅋㅋ..어제 집에서 우연히 보니 브라운이더라구요. ㅎㅎ
신사역에 예전 회사 있었는데... 거기에 모델 에이전시 회사가 있는건지 진짜 멋진 외쿡 형님누님 모델들 많습니다 ㅎㅎ
맥다날드 들어갔는데 모델급 외쿸인 여성 두분이 있어서 놀랐네요
글래머선데이
원래 신사가 그런 회사들 모여있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패션, 모델, 스타트업...
잘 봤습니다~ 저는 오픈때 안 가고 다음주 평일에 지니어스바 가서 배터리 교환 받으려고 하네요. 외국 여행때 애플스토어가 참 신기했는데, 한국에도 드디어 들어오네요!
전 오픈일에 가보려구요 과연, 정말로 미어터질지;;
뼈속까지 애플빠 꼭지님 ㅎㄷㄷㄷ
그냥 팬이라고 하고 싶습니다ㅜㅜ
가로수길 옆에 산지 몇년되었는데요 가로수길은 겨울에 눈 쌓였을때나 크리스마스 아니면 그다지 이쁘진 않아요. 길가에 저 모든 나무들에 잎이 달리면 진 ~ 짜 이쁘죠.. ㅎ
오늘 눈이 좀 내려주길 바랬는데 다 녹고 비만 주륵주륵....ㅜ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남북통일보다 빨라서 놀랍지요 ㅎㅎ
부산에는 언제 생길려나... -_-...
2매장으로 부산 좋을듯하네요
3차에서 탈락했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ㅋㅋ
ㅜㅜ
이젠 부산에도 좀...
3년내에 좀...ㅜㅜ
거리가 멀어서 못가지만 구 아이패드 4 이후로 프로 12.9를 근처 애플샵에 가서 구매할까 고민중인지라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ㅎㅎ 사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혐오기업이라 이젠 생겨도 반갑지가 않네
이번 성능다운 이슈는 두고두고 화자가 되겠지요ㅜㅜ
슈퍼베지터
혐오 하시는건 개인자유지만, 좋아라하시는 분이 쓰신 글에다 굳이 이런 댓글을 다시는건 좀 예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당신도 내 댓글에 또 댓글다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라는꼴이네 ㅋㅋㅋㅋ 각자 자기 자신의 똥은 못보고 남의똥만 가지고 뭐라하는 슬픈 현실
다음부턴 이런 실수 하지말길 바란다 남의인생에 피해주는 인생 살지말아라 ㅋㅋ
잔잔한게 잘봐쓰요.
날씨가 좀 괜찮았으면 내부 사진을 좀 더 찍었을텐데 아쉽네요
드디어 생기네요 ㅠ.ㅠ....그러나 일단 01월 27일은 주말근무라 힘들고..나중에 2월쯤 대체휴무 할때 한번 가봐야 할듯요 ㅋㅋ
전 오픈당일 기념으로 한번 다녀오려구요~
잘 봤습니다~
:)
D80 사진 좋아요. 좀더 가벼운카메라와 개선된 화질을 위해 D80을 떠났는데, 돌이켜보면 D80만한 카메라가 없었던거 같아요.
CCD 모델의 위엄이 ㅎㅎ
뭐랄까 짧은 글귀 몇개에서도 작성자님의 선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잘 모르지만 분명 좋은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첨언하자면 사진이 전체적으로 조금 어둡네요. 조금 더 밝게 찍어보심이 어떨런지요!
감사합니다 저때 날이 흐리고 눈비에 미세먼지까지 최악이었던지라ㅜㅜ 게다가 제가 조금 어두운 사진을 좋아합니다;; 최악인건 보정실력이 좋지 않아서요ㅜㅜ 오픈일에는 좀더 잘 찍어보겠습니다~
맥스파이시를 보니 치즈와퍼가 당기네요.
요새 햄버거 너무 비싸더군요;;
아 배고파...
저때 엄청 배고파서ㅜㅜ
한국의 에플스토어는 한산 하네요 미국 에플스토어들은 어딜가나 바글바글.. 애들이 와글와글... 보통 쇼핑몰에 있어서 엄마들 쇼핑하는 동안 아빠들이 애들 오락 시키고 자기는 물건 구경하고 그러죠.
밴쿠버 메트로타운 애플스토어 정말 그런 분위기더군요 ㅎㅎ 한국은 정식 오픈이 이번주 토요일이어서 매장내 사람이 없었습니다~
잉 삼잡인 줄 ㄷㄷ
ㄷㄷㄷ
ㅊㅊ 잘보고 갑니닷~
요즘도 게임 많이 지르시더군요 ㄷㄷ
2호점은 어디가 될까요?? 서울 강남에 생겼으니 부산 해운대 쪽이 될려나??
부산 서면이나 남포동이 번화가라 듣긴했는데말이죠 ㅎㅎ
왜 덧글마다 비추가 박히신거지
비추요정이 살고 있어요~ ㅎㅎ
가로수길 한자를 보고 찾아보니 지하철역에 있는 한자는 중국어식 표기네요. 우리 한자식으로는 거리 [가] 길 [로] 나무수 [수] 로 표기합니다. 중국어는 수풀 [림] 그늘 [음] 길 [도] 를 쓰네요. 희한합니다.. 나무가 우거져 그림자가 드리운 길... 이라는 거 같은데 가로수가 더 입에 맞네요.
한글이 좋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