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폰을 바꿔서 오디오잭이 없어진 것도 있고,
그냥 심심해서 mmcx화 해봤습니다.
아이폰 이어폰선을 잘라서 납땜하고
선을 어떻게 고정할까 생각하다가
강력접착제를 잔뜩 잔뜩 부어서 굳혀버렸습니다.
아이폰 번들 이어폰이 생각보다 음질이 괜찮은데요.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소리가 괜찮네요. 그런데 임피던스가 낮아서 그런지 가장 작은 볼륨에서도 소리가 상당히 큽니다.
강력접착제를 내부에 잔뜩 부어서 고정을 해서 외면에도 접착제가 많이 붙었네요.
지난 달에 SHURE에서 블루투스 케이블 새로 나와서 기대하고 구입했는 데,
생각했던 거보다 음질이 별로네요. 아직도 유선 품질에는 못 따라가는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도구 없이 작업하다가 소니 이어폰 하나 날려먹고,
집게랑 몇몇 도구 사다가 작업을 하니 그럭저럭 잘 되네요. 몇개 작업하다 보니 계속 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작업한 뱅앤올룹슨 A8입니다.
이런 타입의 개조는 한번 실수하면 거의 날려먹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히 작업했는 데,
그럭저럭 괜찮게 된 거 같네요. 이제 작업할 이어폰은 다 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