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은 초등학생때부터 들락거렸는데
정식으로 가입하고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신차 구매 관련 아시는 분들께도 많이 여쭤보고 친구들과
고민도 많이 상담하고 그랬는데 익명성을 빌려 자동차 갤러리
차주분들께 고민상담겸 질문 드립니다.
구매하고 싶은 차량은 벤츠 GLC 쿠페 모델입니다. 현재 디젤 모델이 단종되고 휘발유로 변경된 300 모델이 들어온다고 딜러에게 들었는데 가격 정보가 아직 없어 디젤 모델의 구입하고 싶었던 차량 금액 약 7천3백만원으로 잡고 예산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모은 돈은 1억 가량 되는데 묶인 돈이 많아 5천만원 정도를 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취등록세랑 기타 블랙박스, 코팅 등을 생각하면 필요한 돈이 3천만원 이상 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봉은 세후 3천 후반대입니다.
현재 독신이고 회사에서 숙소는 나와 주거지 걱정은 따로
없습니다.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여태까지 차량은 06년식 투싼을 중고로 구입하여 몰고다녔는데 올해 6월쯤에 매장에서 봤던 GLC쿱이 너무 예뻐서 머리에 아른거리다가 현재 업무에 여유가 생겨서 또 이렇게 차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이렇게 고민상담드립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릴적부터 벤츠라는 차는 개인적으로 성공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만약 차를 산다면 꼭 벤츠를 사고 싶다고 생각은 계속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의견을 보니 독일 3사 외제차가 차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만 들어오면 업체들이 헬적화 된다.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혹시 여기 계시는 분들도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사는것을 되려 말리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혹시 만족하셨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나이가 아직 어리고 나름 열심히 돈을 모았다고 모았는데 제가 5년간 모은 돈의 80퍼센트를 쓰려고 하니 주저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차에 그렇게까지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주변 친구들은 너 결혼하기 전에 차 사야지 나중에 결혼하고 살 수 있을거 같냐, 지금 아니면 못산다. 사고나거나 고장나면 수리비 어떻게 감당할래? 라는 말들도 많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 제가 결정만 하면 되는 것들이지만 자꾸 생각만 많아지고 고민만하다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어렸을 적에 벤츠가 성공의 상징이라고 여긴건 그냥 어렸을 적의 추억으로 남겨두시지.. 솔직히 요즘에 독일3사 자동차들 도로에 너무 많이 보여서 예전과 같은 위상은 별로 없는거 같네요. 적어도 포람페 정도는 되야 감탄이 나올 수준이죠.. 냉정하게 생각해본다면 가지고 싶은 차가 있는데 그거 때문에 돈 걱정하고 머리를 굴릴 정도라면... 제 생각엔 구매를 보류하는게 현명한거 같습니다. 차는 구매만 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 신경 써야 할 것들도 엄청 많으니까요.. 건물과는 달리 가지고 있으면 다달이 돈만 빠져나갑니다. 외제차 같은 경우는 as보증기간만 끝나면 바로 팔아버린다는 인식이 아주 만연해있죠. 수리비도 비싸고... 희안하게 as보증기간 지나면 여기저기서 문제점들이 나온다는... 그냥 지금 타고 다니는 차 이상 없음 계속 타시고 벤츠는... 30대로 접어들어 조금 더 여유가 있을때 생각해보시는건 어떤가요? 갠적으로 외제차는 말씀대로 한국만 들어오면 헬적화 되는 문제도 있고.. 서비스센터 특유의 불친절함, 실력없는 정비사들 문제때문에 꺼려지는데.. 어릴적 로망이라 하시니.. 이건 솔직히 주변에서 아무리 말을 해줘도 본인이 흔들림이 없으면 아무도 못 말리죠 ㅋㅋㅋ
회사가 흔히 꼰대라고들 하죠 상사들이 생각보다 많이 경직되어 있어 눈치 보는 것도 적잖게 있습니다 ㅎ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투싼이 아직 잘 달린다면 약 2년뒤 사시는 건 어떠신가요? 현재 GLC 부분변경 예정이고 부분 변경이 될 때쯤이면 전체 비용의 80%가 아닌 50%까지 맞출 수 있지 않을까요 혹 부분 변경 발매 전 재고할인을 받고 사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남들에겐 돈 지랄 일 수 있지만 내겐 그게 경험 혹 추억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들었어요
현실적으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요즘 디젤이 이렇게 문제인데 디젤을 왜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유지비? 아무튼간에 딴건 모르겠고 ... 가솔린엔진 추천합니다 =ㅅ=
지금 차량이 구형 디젤이라 저도 가솔린으로 한번 타보고 싶어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1억은 그렇다 쳐도 연봉 3000후반에 GLC라 아마 결혼 안하실 생각에 지르시는거죠?
현재까지는 비혼주의입니다. 5년동안 너무 일만하고 돈을 모으기만 해서 나한테 선물 하나 주자라는 생각도 있네요
어렸을 적에 벤츠가 성공의 상징이라고 여긴건 그냥 어렸을 적의 추억으로 남겨두시지.. 솔직히 요즘에 독일3사 자동차들 도로에 너무 많이 보여서 예전과 같은 위상은 별로 없는거 같네요. 적어도 포람페 정도는 되야 감탄이 나올 수준이죠.. 냉정하게 생각해본다면 가지고 싶은 차가 있는데 그거 때문에 돈 걱정하고 머리를 굴릴 정도라면... 제 생각엔 구매를 보류하는게 현명한거 같습니다. 차는 구매만 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 신경 써야 할 것들도 엄청 많으니까요.. 건물과는 달리 가지고 있으면 다달이 돈만 빠져나갑니다. 외제차 같은 경우는 as보증기간만 끝나면 바로 팔아버린다는 인식이 아주 만연해있죠. 수리비도 비싸고... 희안하게 as보증기간 지나면 여기저기서 문제점들이 나온다는... 그냥 지금 타고 다니는 차 이상 없음 계속 타시고 벤츠는... 30대로 접어들어 조금 더 여유가 있을때 생각해보시는건 어떤가요? 갠적으로 외제차는 말씀대로 한국만 들어오면 헬적화 되는 문제도 있고.. 서비스센터 특유의 불친절함, 실력없는 정비사들 문제때문에 꺼려지는데.. 어릴적 로망이라 하시니.. 이건 솔직히 주변에서 아무리 말을 해줘도 본인이 흔들림이 없으면 아무도 못 말리죠 ㅋㅋㅋ
직시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로망이냐 현실이냐 고민하는 것도 결혼도 안했고 아직 어려서 그런거 같습니다
나름 오래 고민하고 눈에 아른 거릴 정도면 사는게 낫지 않겠어요? 보증기간내엔 사실 돈 들어갈일 없고, 워런티 연장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것도 참고 하시면 좋겠죠. 중고 방어도 벤츠가 확실히 좋습니다. 벤츠 비엠은 비교적 서비스 센터도 많고 에프터마켓도 많은 편이라 수리나 관리가 어렵지 않은편입니다. 능력 범위 내에서 원하는 좋은차 땡길때 사는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가솔린 생각하신다면 GLC43 지금 할인이 굉장히 좋더군요 (지난주 견적 받아 옴 ㅋ)
GlC43 쿱도 할인이 좋나요? 괜찮으시다면 견적 얼마나 받으셨는지 쪽지로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