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모습입니다.
옛날 쏘울은 귀여웠지만 영 장난감같고 못미더운 느낌이었는데, 생김새가 바뀐 신형은 제법 카리스마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날렵하지 않아도 제법 볼륨감이 있어서 묵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은색과 붉은 색 포인트컬러가 사이사이 들어간 그릴과 범퍼에 들어간 디테일이 입체적으로 구성돼서,
그저 뭉툭하고 둔중한 느낌이 아니라 볼륨감이 묵직한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크기가 제법 큰 편인데, 바로 옆에 스토닉이 있었습니다만
스토닉이 프라이드 베이스의 작은 미니 SUV컨셉인 걸 감안하고도 쏘울이 최소한 한 뼘은 더 높고 전체적인 크기도 더 큽니다.
다만 전면부가 굉장히 볼륨감있게 느껴지는 데 비해 앞뒤 전고가 짧아 옆, 뒷모습이 비교적 빈약해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약간 뭐랄까... 뒷부분이 더 있어야 하는데 뚝 잘라버린 것 같은 느낌...?
영덕홍게를 닮았다고 혹평이 아주아주아주 많았던 뒷부분입니다.
실제로 보면 배색이나 디테일은 상당히 괜찮았고
어우 너무 꼴보기 싫어 왜케 못생겼냐 할 정도는 아닌데
(뭣보다 전면 디자인이 너무 괜찮아서 후면 요정도는 뭐 어쩔 수 없지 하고 감안되는 느낌이랄까요)
위쪽라인까지 무리하게 이어진 라이트와 칼로 잘린 것 처럼 뚝 떨어져버리는 라인은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네요.
비슷하게 위로 뻗은 후미등을 가진 볼보 XC40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까지 위로 억지로 잇지 않았고 엉덩이를 살짝 더 뒤로 빼서 예쁜 라인을 만들었는데...
애초에 CUV 박스카로 분류되는 쏘울에게 이런 소형SUV스러운 감성은 바라면 안되겠지만요.
...그래도 엉덩이에 볼륨감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앞 그릴 디테일입니다.
원래 저런 색깔의 은색 디테일 별로 안좋아하는데 굉장히 센스있게 표현돼있어서 예쁩니다.
가운데로 모인 배기머플러와 아래쪽의...뭐라그러죠? 공기흐름 잡아주는 거.
아무튼 이런 쪽 디테일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차량형상이 무뚝뚝한 데 비해 라인이 뭉툭뭉툭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잘 표현해놓은 것 같아요.
다만 양옆으로 보이는 빨간색 반사판은 조금도 빛이 들어오지 않는 장식입니다.
...위쪽으로 억지로 몰아넣지 말고 이쪽에 살짝 라이트를 내려주는 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
(실내사진은 못찍어 네이버에서 펌)
실차를 보기 전에는 뭔가 내부가 둥글둥글한 것이
외부 디자인은 카리스마 있게 다듬어놓고 왜 내부는 여전히 장난감같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둥글고 애교있으면서도 싸구려스럽지 않도록 단정하게 잘 표현돼 있는 느낌입니다.
다만 네비게이션과 스티어링의 버튼뭉치의 둥근 디자인은 살짝 거슬리게 너무 둥급니다.
귀엽다고 선호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좀 별로...
특히나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위치는 요즘 기아차와 현대차 트렌드에 맞게 대시보드 위로 올라오게 각지게 표현되고
송풍구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성으로 표현되는 게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디자인은 더 낮은 급인 스토닉이 더 좋게 느껴질 정도니....
뭐 물론 이런 건 그냥 개인적인 취향에 불과합니다만
좌우측 송풍구, 손잡이, 팔걸이 등등 모두 살짝 부드러운 라인이면서도 너무 장난감처럼 표현되지 않아 센스있는 느낌이고
가장 높은 트림에서 프리미엄 패키지에 돈을 넣고 추가해야하는 무드등을 추가하지 않으면 손잡이 부분은 그냥 깔끔한 어두운 은빛의 그래픽만 새겨져 있는 느낌인데
싸구려느낌 나지 않고 괜찮습니다.
기어바와 버튼구성 등.
시동버튼이 기어바 옆에 붙은 건 미적으로는 어떤지 몰라도 접근성이 좋아보이긴 합니다.
온열스티어링은....왜 니가 거기서 튀어나오니; 하는 느낌.
딱히 훌륭하지도 막 나쁘다 싶지도 않은 평범하디 평범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센터페시아를 제외한 내부디자인도 상당히 무난하고 괜찮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막 고급소재를 쓴 것 같고 퀄리티가 훌륭하고 그러진 않아도
뭐야 이게... 완전 싸구려잖아... 같은 느낌은 좀 덜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나의 실내가 굉장히 장난감스러워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거보단 괜찮게 느껴지는 정도.
실내공간은 말할 것 없이 넓습니다.
앞자리든 뒷자리든 레그룸과 헤드룸이 텅텅 빈 것이
코나나 스토닉같은 경쟁(?) 소형 SUV와는 조금도 비교되지 않는 실용공간.
뭐 이 쪽은 제가 체구가 작은 편인 영향도 분명 있겠지만요.
트렁크는.....진짜 상상이상으로 좁습니다;
조ㅂㅅㅅㅂ니다 라는 느낌이 확 들정도로 작아요.
쏘울은 원래 트렁크 공간이 작은 차량이었다고는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노블레스 라인업에서 비로소 들어가는 러기지보드가 저기에 덮이는 순간
"와 여기에다 뭘 넣으란 거지?;;" 하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저라면 러기지보드는 뜯어다 어디 쳐박아놓고 안쓸 것 같네요.
공간활용성이 높다는 건 사람이 있을 공간이 넓다는 거지 짐 넣을 공간이 넓다는 뜻은 아니라는 걸 깨닫습니다
후열 접으면 비약적으로 공간이 넓어지겠지만 뭐 요즘 차 뒷좌석 안접히는 게 없으니....
요약하자면
장점 - 확연히 장난감 이미지를 벗은 디자인과 고성능을 내세운 코나보다도 더 높은 스펙, 페들시프트, 살짝 더 고급스럽고 넓은 내장, 최신 안전장비와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탑재, 그리고 쏘울.
단점 - 시작가가 저렴할 뿐 옵션 하나하나 챙기다보면 가성비좋다는 얘기가 무색한 가격, 여전히 토이카스러운 저렴한 면모가 남아있는 내부와 좁은 트렁크, 어댑티브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미포함(stop & go 미지원), 그리고 쏘울.
이정도가 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 편이라 실차 리뷰 보고 평이 괜찮으면 바로 계약하게 될 것 같습니다.
노블레스로 가성비 찾을지, 노블레스 스페셜로 디테일 챙길지가 제일 문제네요.
프론트가 뭘봐 ㅡ.ㅡ 네
개인적으로는 차 크기에 비해 실매가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뒤쪽 레그룸도 소형 suv보다 넓고 뒷자리 접으면 공간 활용성도 높죠. 위가 높아서 짐을 세워서 실을 수 있는것도 장점이고요. 개인적으로는 박스카와 suv의 높이를 같이 쓸 수 있는 실용성이 높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북미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단점은 쏘울이라는거...
개인적인 생각으로 핸들빼고 전부 맘에드네요
멀티링크좀 넣어주지!!!@!$!ㅆㅃㄸㄲㅎ
여윽시 디자인 기아!! 해외에서 워낙 잘 팔려서 그런지 단종은 안되는군요ㅎㅎ
기아는 이제 호랑이코 그릴 버린건가요..?
기아가 현대보다 디자인을 더 잘하는 느낌 ㅋㅋ
앞에 레인지로버 따라했네
저도 그생각 했어요ㅎㅎ 닮은듯 해요
저번에 기아대리점가서 직접보고 눈에 계속 밟히는 앤데... 회색진짜 이쁘네요..ㅠㅠ
미니도 실내보니까 완전 원으로 도배를 해놨던데 그런식의 컨셉이 아닐까 하네요. 미국에서는 이제 막 면허딴 대학생들한테 사주는 차라고 하더니...
제가 직장으로 인해 기아자동차 지나갑니다 그러면 이번에 나온 소울들이 돌아다니거나 실려서 이동하는 걸 보는데요 앞은 그런데 괜찮은데 왜 뒤를 보면 일본차가 떠오른지...
개인적으로 시동버튼 위치는 영 아니네요;; 저는 엉따 킬때 보고 키는게 아니고 더듬거리면서 켜는지라 괜히 주행중 건드릴까봐 불안해 보여요
주행중에 시동버튼 누른다고 뭐 문제 생길까요 .. 안눌러봐서 모르겠는데
한국차 다좋은데 저 깜빡이 싼마이만좀 버리자..
이 차 별로에요 주로 타는 년령츠이 아주머니, 또는 여대생중 초년생이 타는 차예요 1달반후 쏘나타 신형 나오는데 그차로 알아보세요 사자마자 타는 연령층들 보고 실망할꺼요
제가 그 초년생입니다만.... 뭐 한국이 유독 연령대별로 사용하는 차량이나 취향이 고정돼 있는 느낌이 드는데 저는 딱히 그런 거 신경 안쓰고 이전까지의 쏘울은 물론 너무 장난감스럽고 부실한 면이 있었던지라 별로였지만 이번 차량은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타고 싶은거 타는거죠 그놈의 연령층 ㅋㅋㅋ
리어디퓨져가 기본적으로 적용 되어 있는걸까요?? 현대 튜익스처럼 외장 옵션 아닐까요? ㅋㅋㅋ
외장옵션 없어요. 그냥 기본 모델에도 들어가는 사양입니다
홍보는 녹색하더니 한국엔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