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근무지 자취방으로 시계를 모두 옮긴 김에 찍은 사진입니다.
본가라면 편광랜즈에 스트로보로 괜찮게 찍을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정리된 순서는 구입한 순서대로 입니다.
그세 스프링드라이브 부터 파니뚜기 까지 정말 일관성 없는 컬랙션이네요.
가장 좋아하는 시계는 그세 SBGX 059랑 세이코 SNP001.
처음 직장생활할때 산게 스누피, 시계모으기를 그만두려고 마음먹은게 그세라니.
참 세이코의 노예네요.
새 회사로 옮기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차를 샀고, 주택대출을 다 갚았고, 어머니께 루이비통을 사드리게 되었고, 좋은시계를 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잃었고, 집의 강아지 마지막 가는 길을 볼수 없었고, 저녁시간이 없어졌네요.
보고 있으면 왠지 우울해지는 컬랙션입니다.
다들 반짝반짝하는 화이트와 실버네요. 주인의 일관된 취향이 보이는 듯한 콜렉션 잘 봤습니다. 보고 있으면 즐거운 시계를 추가하실 수 있기를...
+배꼽시계
마지막 내용이 찡하네요.
돈을 얻고 노예가 되셨군요 ㅠㅠ 하지만 돈이 있어야 곧 행복을 잡을 수 있는것.. 힘내세요! 오리스는 복각판인가요 빈티지인가요?
1998년 나온 클래식입니다.
저도 갖고있는 시계를 보면 추억들이 있는데. 좋은 세상이진아요. 건강 챙기세욤.
저도 5년차 일하면서 한두개씩 모으는데 비슷한모델이 몇개 있군요 ㅎㅎ 미래의 제모습 보이기도 합니다